[100자평] 예술과 앙트러프러너십

예술과 앙트러프러너십 ㅣ 살림지식총서 547
조명계 지음 / 살림 / 2016년 10월

기업가정신으로 불리는 앙트러프러너십과 문화예술은 거리가 있어보이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예술 또한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화상, 예술가, 문화예술기관을 두루 살피며 앙트러프러너십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요, 제4부 내용이 더 길게 서술됐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00자평] 디자인 굿즈 만들기 with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인 굿즈 만들기 with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 인쇄물, 디자인 문구,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김신애 지음 / 한빛미디어 / 2016년 11월

따라해보기 쉬운 구성이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아 유용한 책입니다.

[100자평] 나는 왜 괜찮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나는 왜 괜찮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세계 1%들의 창의적 습관
오상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8월

독자에 따라 뻔한 이야기의 조합이라 생각할 수도 있고, 창의성을 위한 요소를 잘 정리한 책이라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책 끝부분에 "한번 실천해 보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결국 책에 대한 평가는 실천해 본 후로 미뤄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0자평] 가우디: 예언자적인 건축가

가우디: 예언자적인 건축가 ㅣ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22
필립 티에보 지음, 김주경 옮김 / 시공사 / 2006년 2월

살림지식총서 '안토니 가우디'와 더불어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읽기 적당한 작은 사이즈의 알찬 책입니다. 가우디의 건축물을 볼 때 단순히 '독특함'만을 느끼지 않으려면 배경지식이 필요하겠죠. 참고로 책에 거론된 '기적의 도시(경이로운 도시/민음사)'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00자평]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천연균과 마르크스에서 찾은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
와타나베 이타루 지음, 정문주 옮김 / 더숲 / 2014년 6월

자연 속 구성요소의 삶과 죽음이 만들어내는 선순환을 자본주의에도 적용해보려는 빵집 주인의 고군분투기. 물론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의 벽은 높고 무엇 하나 바꾸기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노동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계기를 줍니다.
뭔가... 읽는 내내 빵 한조각을 곁들이고 싶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