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받은 사람들이 다른 이에게 상처를 준다. 자기가 받은 상처보다 더 아픈 상처를 준다. 

P193 

시인, 영매가 기우는 해를 바라보며, "태준이 니가 인생이라고 말해서 하는 말이지만, 인생은 참 힘들고 외롭고 쓸쓸해. 힘들고 외롭고 쓸쓸한 것이 거추장스러워. 하지만 거추장스런 인생도 살다보면 인이 박혀서 그런대로 포근하단다. 정 붙이고 살다보면 살 만한 게 또 인생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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