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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에듀윌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ADsP 2주끝장 - 핵심이론+개념 확인 문제+기출 복원 모의고사
윤소영 지음 / 에듀윌 / 2026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건 아는데… 시작이 안 됐던 사람의 이야기
나는 공대 출신이라 컴퓨터가 완전 낯선 편은 아니다.
C언어, Visual Basic 정도는 예전에 건드려봤고,
엑셀은 일하면서 계속 만진다.
그런데도 데이터 분석 자격증은 이상하게 ‘나랑은 결이 다르다’고 느꼈다.
통계 나오지, R 나오지, 데이터마이닝 나오지…
머릿속에서 이미 난이도가 올라가버린 거다.
결정타는 회사 후배였다. (관련 학과 출신이긴 하지만)
며칠 공부하고 “생각보다 쉽게 붙을 수 있는 시험”처럼 말하는 걸 보는데,
솔직히 자존심이 살짝 긁혔다.
그때 처음으로 결심했다. “그래, 나도 한 번 열어보자.”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던 ADsP를 ‘실행’으로 옮길 계기가 필요했는데,
이 책이 그 계기를 만들어줬다.
커리어프론티어라는 말이 딱 거창하게 들리지만, 결국은 이런 거다.
내 일이나 내 삶과 조금이라도 닿아 있다면, 피하지 말고 한 번은 마주해보는 것.

시험이 어떻게 생겼는지부터 정리해주는 책
자격증 책을 펼치자마자 정보부터 정리해주는 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게 제일 크다.
시험을 “막연한 불안”에서 “관리 가능한 일정”으로 바꿔주니까.
책에는 시험 절차가 단계별로 정리돼 있고, 그리고 2026년 시험 일정도 표로 정리되어 있어서
“내가 어느 회차를 노릴지”가 바로 보인다.
이런 정보는 매번 찾아보기 귀찮아서 미루게 되는데, 책 한 장에 박혀 있으니 마음이 가벼워진다.
ADsP는 ‘2시간짜리 괴물’이 아니라 ‘90분짜리 승부’
시험 구성도 구체적이다.
입실 9:30, 시험 시간 10:00~11:30으로 정리되어 있고, 문항 수는 객관식 50문항이다.
과목별로는 데이터 이해 10문항, 데이터 분석 기획 10문항, 데이터 분석 30문항.
이 구성을 보는 순간, 공부 방향이 잡힌다 (하지만 나는 어지럽다).
또 중요한 포인트.
응시 자격은 “제한 없음”으로 되어 있다. 이 말 한 줄이 주는 심리적 허들이 꽤 크다.
그리고 합격 기준은 총점 60점 이상, 과목별 40% 미만이면 과락.
즉, 어느 한 과목을 통째로 포기하면 위험해진다.
“2주끝장”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
전 범위를 빠르게 한 번 쓸어줘야 안정권이라는 뜻이다.

범위가 넓어 보이는데, 책이 ‘길’을 만들어준다
ADsP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범위가 넓어서다.
이 책의 시험 과목 및 내용 표를 보면,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방법론, R 기초, 통계, 데이터마이닝까지 줄줄이 나온다.
처음엔 “이걸 다?” 싶은데, 막상 책의 구성은 단원별로 쪼개져 있고, 페이지 흐름이 정직하다.
목차만 봐도 감이 온다.
데이터의 본질, DBMS 이해, SQL 기초(유닛 1~3)부터 시작해서,
분석 방법론(KDD, CRISP-DM) 같은 것도 따로 잡아준다.
개념을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개념 확인 문제”로 바로 걸어 잠그는 방식이라,
공부를 미루기 어렵다. (이건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다. 해야 할 걸 ‘정해주니까’.)
문제는 ‘감’이다. 이 책은 감을 빨리 만들어준다
나는 이런 수험서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문제의 문장”이다.
이 책의 예시 문제를 보면, BI/BA/ERP/CRM 같은 용어가 헷갈리는 사람을 정확히 노린다.
또 기업 내부 데이터베이스 활용과 무관한 것을 고르는 문제,
블록체인/IoT 같은 개념을 묻는 문제도 보인다.
여기서 느낀 건 하나다.
ADsP는 ‘코딩 시험’이 아니라, ‘개념을 사업 언어로 번역할 줄 아느냐’에 가깝다.
그러니까 나처럼 개발자가 아닌 사람, 현업에서 데이터와 보고서를 만지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커리어프론티어로 딱 맞는 자격증일 수 있다.
“데이터 분석은 중요하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공통 언어를 장착하는 느낌.
이 책의 추천 이유
이 책은 “합격의 루트”를 숨기지 않는다.
시험 절차, 일정, 시간, 문항 구성, 합격 기준까지 초반에 깔끔하게 보여주고,
범위도 표로 제시해서 공부할 때의 불안부터 줄여준다.
회사 후배가 며칠 공부하고 붙는 걸 보며 “나도 가능할까?” 싶었던 내 입장에서는,
이 책이 그 가능성을 현실로 끌어당기는 도구였다.
특히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데이터 분석이 중요하다는 건 아는데 시작이 안 됐던 사람
비전공자라서 통계/용어에서 멈춰버리던 사람
그리고 올해는 진짜 커리어프론티어를 한 칸이라도 열고 싶은 사람
나는 이 책을 “2주 끝장”이라는 이름 그대로, 딱 2주 동안 내 생활에 붙여볼 생각이다.
부담을 줄여주는 책은 많지만, 실행까지 밀어주는 책은 흔치 않다.
이 책은 후자에 가깝다.
그나저나 다음주에 보고도 많고 행사도 많은데 언제 공부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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