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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 - 어린이가 진짜로 궁금했던 환경 이야기 ㅣ 초등학생 궁금증 100
조민주 지음, 윤순진 감수, 끌레몽 그림 / 다락원 / 2025년 3월
평점 :
[다락원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작성한 리뷰]
지금의 지구와 미래의 지구
모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살아가야 할 소중한 곳
지구가 많이 아프다.
요즘 우리 아이들의 최대의 관심사
지구의 기온을 낮추자!
2024년 세계 평균 기온이 약 1.55℃ 상승했다.
이로 인해 해수면 상승,
집중 호우, 한파, 가뭄, 멸종 위기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책은 미래의 지구의 주인이 될
초등학생이 궁금해할
환경에 대한 100가지
그리고 우리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후 행동 이야기들이 있다.
오늘의 책
다락원
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

이 책은
기후, 생태계, 생활, 건강,
에너지, 탄소, 음식, 쓰레기
8가지 분야의
100가지 환경 이야기를 전해준다.
한 분야만이 아닌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전반적인 환경 문제를
폭넓게 배울 수 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환경에 관심이 많은 에블린은
숨도 안 쉬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기후 행동에 관한 것들을 이야기해 줬다.
"엄마, 변기 안에는 물티슈를 절대 넣으면 안 돼!"
"폐의약품은 종량제 봉투에 넣지 마~"
"엄마, 우리 집은 LED 등으로 바꿔야겠는데?"
읽고 나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명확해지고,
아이 스스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기후 행동 도서이다.

환경에 대한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
오늘의 이 책은
흥미로운 삽화와 적절한 글의 양으로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져
초등학생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기후 행동 책이다.
한 페이지에 한 가지 주제를 만나며,
그림으로 이해를 돕고
충분한 설명과 문제 해결 방안까지
친절히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질문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부분도 있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생활에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읽고 끝’이 아닌 ‘읽고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 중의 하나이다.
하루 한 가지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환경 문제에 대해
단순히 걱정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작은 실천이
지구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자신이 직접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환경에 관한 책을 읽을 때마다
마음 무겁게 시작하지만,
‘네가 아닌 내가 먼저’ 실천해 나간다면
조금 더 나은 미래의
지구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초등학생과 어른들 모두를 위한 책
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