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랍 속 임금님 잉어왕
피터몬 지음 / 위즈덤피플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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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서랍속 임금님 잉어왕'
 요즘 인터넷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웹툰
 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탈사이트에서도 수많은 작품을 연재하고, 또 입소문 타고 있기에 나도 가끔 들려서 재밌게 보곤했다. 강풀작가가 그것으로 엄청 유명해진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조석의 마음의 소리나 축구웹툰 그리고 여러 웹툰은 스마트폰에 담아서도 보고 있다.
 이번 이 내 서랍속 임금님 잉어왕은 처음 들어보는 카툰이었는데, 알아보니까 DSLR 카페에 소소히 올리던 분이 인기를 끌어 어느덧 이렇게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일단 그림이 간단하면서 상당히 귀엽다. 그리고 내용은 복잡할 것 없이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공감하고 재밌어할만한 이야기이다. 한컷에서 서너컷으로 대부분이 구성되어 읽기에 보기에 부담도 없고, 심심할때 훌훌 넘기며 볼만한 작품이다.
 외로움, 공감, 19금, 행복, 개그 등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고 센스(?)있게 19금쪽은 빨간바탕으로 되어있다 ㅎ 물론 이야기에서 19금다운이야기를 찾는건 아니다. 약간 성인들이 웃을만한 개그소재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기억에 남는 파트라면 역시 Solo 파트다. 내가 수년간 솔로라서 더더욱 공감이되고 웃으라고 한 이야기지만, 웃을수 없는 한편의 씁쓸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온 부분이다. 역시 개그파트가 가장 재밌었고, 19금 파트는... 역시 재밌었다;;
 다만 어린 10대나 20대초반도... 그리고 50대 넘는분들은 작자가 말한대로 약간 공감대나 어필이 힘들 것 같다. 일단 겪은 우리내의 일상이야기므로... 어여튼 20대부터~30,40대까지 충분히 재밌어할만한 카툰에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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