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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결 - 뷰티 다큐
고현정 지음, 조애경 감수 / 중앙M&B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의 책만 찾아보고 구입하던 저에게 너무나 읽고싶었던
고현정의 뷰티다큐 '결'....
TV로 그녀의 출간회를 보고 구입하러 서점에 갔더니 완판되어
며칠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읽고 싶었던 그녀의 책!!!
도착한 그날 250page가 넘는 그녀의 일상을 모두 읽어버린 책이랍니다.
그만큼 궁금하고 대중의 워너비(wannabe)스타 이기에...많은분들도
궁금하실것같아서 조금만 보여드립니다. ^^
고현정의 '결'
저자:고현정
펴낸곳:중앙M&B
페이지:256page
정가: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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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결은 출간되자마자 2일만에 3만부가 팔려완판된 이유중 하나가 이책 자체로도 보유하고 싶은 특징이 있어요.
1.브로마이드와 그녀의 일상이 담긴 사진...
요렇게 표지가 브로마이드로 변신!!한답니다.^^
자다 일어난 일상도 그녀는 화보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리고 책의 중간중간 그녀의 사소한 일상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처럼
담겨있어요~~
(더 이쁜 사진도 많아서 많이 보여드리고싶지만....출판사에서 너무 보여준다고할지몰라..패쑤~~~)
2.서재의 많은 책속에서도 눈에 띄는 그녀의 책!!
브로마이드를 빼내면 옛날의 고서적 처럼 표지가 없는 그 자체만으로도 멋스러움이 묻어나요.
책 제목이 없어도 눈에 띄어 모르는분이라도 어떤책인지 빼어보겠더라구요. ㅎㅎ
요 마감은 책을 펼치면 더욱 빛을 발한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빨간색 실이 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것같아요.
처음 책을사면 책이 잘 안넘어가죠? 그런데 그녀의 책은 반듯이 넘어가 보기에도 편하답니다.
3. 고배우를 관찰하는 옥양과 포토그래퍼 양군의 등장인물로 지루하지 않은 전개
고배우(여기서는 고현정을 고배우라 말함!)의 뷰티팁을 알아내기위해 열심히 관찰하는 구시렁쟁이 옥양과 구박받는 양군(포토그래퍼)이 나오는데요.
옥양의 시점에서보는 고현정의 모습과 그녀의 이야기는 다른글씨체로 되어 책의 재미를 더한답니다.
그럼 이제 고현정!!! 그녀의 뷰티비결을 알아볼께요.
프롤로그
1: 고현정의 피부 속 깊은 이야기부터아름답다고 느끼는 것들
1-1 | 체온에서 체온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마음을 물려받다
어머니에서 여배우까지, 뷰티 로망
1-2 | 1989년에서 2011년까지, 에피소드가 노하우가 되다
누구나 아름다움에 대한 스토리가 있다
1-3 | ‘시간’과 ‘나이’를 똑바로 보기 위해
버릴 때 더 아름다워지는 것이 있다
2: 365일 삶 자체가 내가 꾸민 피부 관리실이다
결·색·빛·선·격·향,
아름다움의 여섯 조각을 모으다
2-1 | 얼굴의 기본, 결을 지키면 모든 것이 지켜진다
고현정이 찾은 결
2-2 | 더하고 빼는 나의 화장 이야기
고현정을 살린 색
2-3 | ‘빛’을 되찾다
고현정이 밝힌 빛
2-4 | 보이지 않는 곳에 아름다워질 기회가 숨어 있다
고현정에게 숨은 선
2-5 | 가장 부끄러운 것에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격이다
고현정이 빚는 격
2-6 | 향기를 잃지 않는 한 꽃은 언제까지나 꽃이다
고현정이 켜 놓은 향
여자들끼리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깊은 아름다움
고현정의 진짜 속 깊은 이야기
산속 저 멀리 이제, 부끄러움은 던져버리고
인정하고 보듬어주어야 하는 내 깊은 곳
과실 속 씨앗 건강 챙기는 곳 이야기
아픔까지 받아내는 생리대
무엇을 위해 수갑을 채우나, 브래지어
‘죄어라, 묶어라, 가둬라’ 체형 보정 속옷과 스키니 진
‘그 언덕에 서면 당신을 죽일 수도 있어요’ 킬 힐 그리고 칫솔!
3: 이제 고현정의 피부 밖 이야기
다시 삶 속으로, 아름다운 조각을 엮어
3-1 | 포도가 와인이 되려면 썩어 문드러져야 한다
변하다, 변화하다
3-2 | 누가 뭐라 해도 내 호흡과 내 페이스는 유지할 거예요
3-3 | 사랑은 변하니까, 움직이니까, 흔들리니까
언젠가 사랑은 다시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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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형광펜을 들고 줄을 긋고 있더라구요.
한번 읽고나면 두번은 잘 읽지 않는책이 책장에 가득한데요.
요책은 다시한번 읽게되고 또한
중요한 부분은 언제든지 찾아보고싶은 책과 부분들...
기억하고싶은 내용들을 기억하기위해....
고현정씨의 피부비결 하나가 바로 그녀의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위생청결인것같아요.
여러분은 화장품 용기를 얼마나 세척하시나요? 전..사실 용기를 세척한다는 생각은 못했거든요
하지만 바르는 손은 물론이거니와 화장품용기를 깨끗하게 .내가 있는 집안의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것이 하나의 비결이랍니다.
뽀루지가 났다면 화장품을 의심
하기전 나의 식습관과 잠자리,옷,베게등을
확인해보는것이 먼저라는 그녀의 비결...
물을 많이 마시는그녀...하지만 억지로 먹는것이아닌 먹고싶을때 먹는...
그리고 생수한병을 조금씩나누어마시면 입으로 인한 세균이 증식되니 한꺼번에
되도록이면 마시라는 그녀의 조언까지도...
제가 사실 놀란부분이기도 한데요.. 여배우들이 배역이 달라지면 제일먼저 고민하는게 눈썹모양이라네요.
그래서 눈썹에문신도 하고 신경을 쓰나봐요. 저도 요책읽다가 눈썹먼저 다듬었다는
'고현정의 결'출간회때 어떤 여기자가 "뽀루지가 나면 어떻게 하세요?"라고 물었었죠?
그때 고현정씨가 "전 뽀루지가 잘 안나요~~"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그만큼 그녀는 왜 뽀루지가 나는지 벌써 자신의 몸을 알고있다는건데요.
만약 뽀루지가 난다면 해결는 그녀의 Tip도 담겨있어요.
그녀의 20가지 뷰티팁속에 또하나의 뷰티정보가 담겨있어요.
메모하여 두면 참 도움이 되더라구요.^^
여러분은 그녀의 욕실이 궁금하지않으셨어요?
전...어떤 화장품을 바르는지..어떻게 세안하는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우선 사진을 보는순간 화장대가 세안직후 기초화장을 할수있도록 욕실에 비치되어 있다는것이
남달랐어요. 솔직히 세안후 욕실문을 닫고 나가다보면 그 손잡이에 세균이 묻거나하는경우가 있잖아요.
저도 요렇게 바꿔야겠네요.
그리고 궁금해하실 그녀의 세안법!!!
얼마전 TV에 고현정의 솜털세안법이 검색어1위에 오른적이 있었죠?
그녀의 세안법을 살짝 말씀드릴께요.
우선 그녀처럼 솜털이 많은 분에게 해당이 되는건데요.
거품의 세안은 꽃이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
꼼꼼히 세안하는거랍니다.
'얼굴은 왕처럼 손은 하인처럼 대하라.'
바로 그녀의 비법이죠.
아~~주 꼼꼼하게 !!!
손과 발을 씻고 양치를 한후 따끈한물로 얼굴과 귀,턱,이마끝선까지
물의 온도를 전달하구요.
5분정도 눈가,코,양볼,미간,인중까지 물세안후 코와,콧속
눈썹의 털 사이사이까지 꼼꼼한 거품세안을 하는거랍니다.
(넘 자세히 말씀드렸나요? ㅋㅋ 더많은 비법이 담겨있어요~~)
화장품구입전 성분도 확인해서 본인에게 맞지않는 성분이 들어있는 화장품을 과감히 바르지 않는것도
그녀의 비법!!!!
혹시 데콜테라인이라고 아시나요? 전...책을 읽다가 데콜테라인을 몰라서 찾아보았어요.
바로 쇄골라인을 말하더군요.
그녀는 그래요...
이책을 더욱 맛깔지게하는 구시렁쟁이 옥양도 그렇듯
나도 오늘아침 세안시간은 30초도채 되지 않았고 세안후 로션을 바르는것도
얼굴에 한번 쓰윽~~~~ 문지르는게 다였던것!!
하지만 그녀는 로션을 하나 바르는데만 5분정도의 정성을 쏟는답니다.
세안과 기초를 바르는 손길이 하나도 지루하다고 느끼지 않을정도로.....
그만큼 그녀는 그녀의 몸을 사랑하고 아끼고 있었기에 아름다움을 유지 하고 있는것같아요.
고현정의 얼굴스트레칭은 '아에이오우'가 아인 '마메미모무!!!'랍니다. ^^
이야기 2-2 고현정을 살린 색!!!
작은 얼굴이 요즘대세죠? 하지만 그렇다고 얼굴을 모두 성형하기는 힘든것!!
자신의 얼굴을 잘 파악하여 굴곡을 살리는 화장법이 아름답게하는 그녀만의 비결이랍니다. ~~
저도 파운데이션을 바를때 퍼프나 화장도구가 깨끗하지 않을것만 같아서 손으로 많이 바르는데요.
고현정씨는 파운데이션을 바를때 그녀만의 비법을 가르쳐준답니다.
음영을 잘 살린 그녀의 비법도 배워보세요~~~
반신욕을 사랑하는 고현정!!!
그녀가 좋아하는 자몽티와 향초,시집,잡지를 가지고 반신욕을 하는 그녀의 일상까지...
이렇게 그녀의 책에는 결,색,빛,선,격,향 이 담겨있어요.
그녀의 솜털세안법부터,두피샴푸사용법,홈스파방법,그녀의 냉장고안,
술마신다음날 그녀의 붓기빼는법,그녀가 좋아하는 향,여자 몸속 소중한곳까지....
사소한 그녀의 일상이지만
따라하고픈...그렇게 해보고픈 여러가지 Tip과 알아두면 좋을
아니 이뻐질 그녀만의 방법등이 들어있어요.
'고현정의 결'을 받자마자 그날 읽어버린건...
그녀의 비법을 찾고자 했던 이유보다
배우 고현정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이 결코 보여주는것뿐만이 아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하기에 자신을 가꾸는 모습들...
그녀가 좋아하는것,
그녀의 소소한 일상을 훔쳐본다것에
단 하루만에 읽어버린 이유가 아니였나싶어요.
이책은...
읽고싶은책..보유하고싶은책,딸에게
물려줘서 피부를 자기자신을 사랑하게 만들고싶은책 같아요.
그녀의 뷰티다큐 2집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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