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분명 공부에 즐거움을 느끼는 학생이다. 왜냐하면 학교는 여러 모로 다양한 공부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물론 공부를 단순히 수업 시간에 교과서의 지식을 머릿속에 담는 것으로만 한정한다면 책상에 엎드린 아이들은 공부를잘하는 사람이라 보기 어렵다. 하지만 학교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것을 교과서에 한정 짓지 않는다면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학생도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다. 공자가 말한 배움의 자세를따르는 학생이라면 친구와 어울리며 노는 것도 공부, 갈등을 겪는것도 공부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친구들, 선생님과의 관계 속에서 유의미한 공부를 해 나간다. - P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