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
정주진 지음 / 다자인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그보위와 파크스의 이야기를 한 이유는 어떤 문제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먼저 나서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어서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어도 문제는 계속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두 가지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나서거나 다른 사람이 하는 일에동참하는 것이다. 다행히 우리가 알고 있는 문제들은 대부분 누군가 이미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우리가 모를 뿐이다. 그러니 우리는 그런 노력을 지지하고 동참해 주면 된다. 우리 모두가어떤 폭력적인 문제를 해결할 선구자는 될 수 없지만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할 기회는 이미 갖고 있는 셈이다.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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