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존 브래드쇼 지음, 오제은 옮김 / 학지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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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내면아이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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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은 역
#학지사

어린 시절의 상처들을 품은 채로 겉만 성장한 어른들이 자신의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발견하고 치유하는 경험을 통해 ‘놀라운 아이’(a wonderful natural child)를 발견하도록 이끄는 책이면서,
동시에 그 과정 속에서 부모로서 나의 아이를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성장 단계마다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될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특히 2부 ‘당신 안의 상처받은 내면아이의 치유’에서는 신생아기, 유아기, 미취학기, 학령기, 청소년기로 구분하여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했었는지를 알려 주고, 충족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여 스스로가 각 단계에서 아이였던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돌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3부에서는 내면아이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교정 연습을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엄격한 가정교육에서 성장한 어른일수록 내면아이의 상처는 깊을 수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읽다보면 “내 이야기인데”하는 부분을 발견하게 된다(이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고, 있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깨달음이 내면아이를 발견하게 되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그 깨달음이 괴로울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내면아이를 발견하고 치유할 수 있다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치유하는 과정 속에서 내 안에 있는 ‘놀라운 아이’를 발견하고 그리고 내 자녀를 ‘놀라운 아이’로 기를 수 있다고 점에서 이 책은 특별하다
읽고 나면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치유되지 못한 내면 아이는 성인이 되어 심리적 문제와 대인 관계, 가족 관계 등에서 불쑥 나타나 삶을 힘들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손을 내미는 나의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만나 이 순간을 살아가며, 집중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창조적이고, 놀고, 즐거워하며, 슬퍼하며, 사랑하고, 놀라고, 희망하는 ‘놀라운 아이’의 모습으로 회복하기를 바란다
미처 돌보지 못한 나의 내면 아이를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내면아이 #심리치료 #심리치유 #나돌보기 #나 #놀라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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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명상 - 시끄러운 세상 속 가장 고요한 나를 찾는 법
라윤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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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명상
#라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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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명상]이라는 책제목을 보는 순간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명대사가 생각났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말라 오늘을 살아가라”
오늘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지금, 여기에 머무르게 하는 명상이 나를 오늘에 살게 하지 않을까
저자는 명상이 거창하거나 복잡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호흡 명상부터 요가, 필라테스 등 몸을 통해 알아차리는 명상, 싱잉볼, 아로마 등 한 가지 감각에 집중하는 명상, 걷거나 차를 마시면서 끊임없는 변화의 흐름을 관찰하는 명상, 자신의 진짜 감정이나 기억을 발견할 수 있는 질문 명상 등 다양한 명상 방법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명상을 하나씩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내 삶을 흘려 보내지 않고 언제든 명상의 순간으로 만들 수 있다면 참 좋을듯하다
사람들이 ‘human Being’으로 살지 못하고 ‘human
Doing’으로 살아간다는 저자의 지적처럼 우리는 남과 비교하면서 성공하기 위해 또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Doing’에만 힘쓰며 산다
진짜 삶의 만족과 평화는 Doing과 Being의 균형에서 시작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대학 시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후 5년 동안 힘겹게 지내다가 명상을 통해 치유를 경험한 저자의 경험과 수행자로서의 삶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들은 명상에 좀 더 쉽게 다가가게 만든다
명상 이야기지만 다 읽고 나면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일상 속의 작은 순간들을 명상의 순간으로 바꾸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명상 #마음챙김 #자기수양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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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믿어요
토드 파 지음, 송섬별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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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를믿어요
#토드파 글 그림
#송섬별 옮김
#문학동네

[나는 나를 믿어요]라고 읽고 ‘나는 나를 믿는가?’로 묻게 되는 그림책이다
과연 나는 나 자신을 믿는가?
그리고 이어지는 그림책의 첫장면은 ‘나는 강해요’라고 말하는 판다로 시작한다🐼
강하다는 건 무엇일까?💪
강함은 겁내지 않고, 도움이 필요하면 부탁할 줄 알아야 하고, 울고 싶을 땐 실컷 울어야 하고, 불편한 일은 불편하다고 말하는 것 등이라는 글과 동물들의 상황을 그린 그림으로 익살스럽지만 진지하게 표현하고 있다 🦁🐊🐂
책을 보다보면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미소를 짓게 되고 ‘그래!’라고 감탄을 하게 된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거미 그림과 ‘나만의 방식으로 배워요’라는 문장이다 🕷🕸
똑같이 배울 것을 강요하지 않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서로 다른 거미줄의 모양의 그림이 인상적이다
원색의 색감과 굵은 외곽선으로 표현된 그림과 간단명료한 글은 강렬하면서도 친근하게 느껴진다

나는 강하다=나는 나를 믿는다=나는 내가 나라서 좋다
이 세 문장이 하나의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힘이 세고, 결코 울지 않는 것이 강한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고 나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이다
내면이 강한 사람, 마음이 강한 사람, 흔들리지 않는 뿌리깊은 나무와 같은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이다
아이들과 함께 내가 생각하는 강함은 무엇인지 나만의 문장과 장면을 추가해 보는 활동을 해도 좋을듯하다
맨 끝에 있는 작가의 말이 마음에 남는다
‘친절해지세요 용감해지세요 새로운 일에 도전해요 건강을 지켜요 그리고 계속해요!’
꾸준한 노력으로 진짜 강한 사람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문학동네 그림책 서포터즈 #뭉끄5기 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나를믿는힘 #회복탄력성 #자긍심 #긍정 #자기존중
#그림책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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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쿵 쓰러지면 - 돌봄통나무가 지닌 경이로운 생명의 힘
커스틴 펜드레이 지음, 엘케 보싱어 그림, 성민규 옮김 / 길리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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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쿵쓰러지면
#커스틴펜드레이 글
#엘케보싱어 그림
#성민규 번역ㆍ자문
#길리북스

책의 표지를 넘기는 순간 면지의 숲속 모습이 내가 마치 숲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누군가에게는 터전이고, 망루이고, 휴식처이고 숲의 지붕이었던 큰 나무는 세월이 흘러 어느날 쿵!하고 쓰러진다 🌲
쓰러진 나무는 어떻게 될까?
나무가 쓰러지면 나무의 삶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끝난게 아니다
돌봄통나무가 되어 나무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세밀하게 그려진 숲과 동물들의 모습 그리고 시적인 글과 어우러진 돌봄통나무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그려져있다 🌳🌲
멋진 번역으로 '너스 로그'(nurse log)는 우리말 '돌봄통나무'가 되었다

나무는 살아 있을 때 보다 죽어서 더 많은 생명을 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림책을 넘길때마다 그려진 동물들과 많은 생명들을 찾아보고 이름을 알아보고 헤아려보는 재미가 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쓰러져 돌봄통나무가 되고, 그 안에서 자라나는 나무가 있다는 사실은 삶과 죽음이 그리고 모든 생명이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맨 마지막 그림 속 돌봄통나무에서 싹을 틔워 자라난 아기 나무의 모습은 아래에서 나무를 쳐다보는 느낌을 주어 감동적이다
책의 끝부분에 있는 돌봄통나무에 대한 설명을 통해 돌봄통나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다
표지를 쫙 펼치면 책속과는 다른 멋진 돌봄통나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산을 걷다 만나는 돌봄통나무를 보면 예전과는 다르게 보일듯하다
숲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돌봄통나무 #생명의힘 #생태그림책 #숲 #자연 #그림책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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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무서운 야광 물고기
안나 맥그리거 지음, 김여진 옮김 / 키즈엠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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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무서운야광물고기
#안나맥그리거 글ㆍ그림
#김여진 옮김
#키즈엠

빛이 무서운 야광 물고기는 누구일까?라는 궁금증으로 시작하는 그림책이다
표지를 자세히 보면 “우아! 표지가 야광이래!”라는 말풍선이 보인다
누가 말하는 걸까?
그 말풍선을 요리조리 비춰보면 또 다른 글씨가 살짝 보인다
“안녕, 난 퍼거스야”

바로 빛이 무서운 야광 물고기인 퍼거스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다
표지에 그려진 빛을 내는 심해 생물들이 무섭다며 도망가는 퍼거스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어둠 속에 몸을 감추고 있다
퍼거스가 무서워 하는 빛을 내는 물고기들을 하나 하나 만날 때마다 얻게 되는 정보로 퍼거스의 모습을 하나씩 추측해서 그려나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퍼거스는 왜 빛을 내는 물고기들을 무서워할까?라는 궁금증이 점점 커질 때쯤 귀여운 퍼거스의 모습이 완성된다 🐟
그런데 김치!하고 퍼거스를 찍는 순간 반전이 드러난다
퍼거스, 넌 누구니?😨

검은색 바탕으로 깊은 바닷 속을 표현한 그림을 보다보면 마치 내가 깜깜한 심해바다에 온 듯하다
검은색 바탕과 대조를 이루는 컬러풀한 말풍선은 심해바다의 컬러풀한 생물들을 나타내는 듯해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칠흙처럼 까맣다고 아무도 없는 건 아냐 생물들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니까’라는 말처럼 우리 눈에 안 보일 뿐 심해에도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다
책을 읽고 나면 표지 속 생물들뿐만 아니라 심해 속 다양한 생물들에 대해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된다
아직 인간이 가지 못한 심해 속에는 어떤 생물이 있을까?궁금해 하게 되는 그림책으로 바다 생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여진샘과 함께 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심해물고기 #야광책 #심해어 #바다 #과학그림책
#그림책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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