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쿵쓰러지면#커스틴펜드레이 글#엘케보싱어 그림#성민규 번역ㆍ자문#길리북스책의 표지를 넘기는 순간 면지의 숲속 모습이 내가 마치 숲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누군가에게는 터전이고, 망루이고, 휴식처이고 숲의 지붕이었던 큰 나무는 세월이 흘러 어느날 쿵!하고 쓰러진다 🌲 쓰러진 나무는 어떻게 될까?나무가 쓰러지면 나무의 삶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끝난게 아니다 돌봄통나무가 되어 나무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세밀하게 그려진 숲과 동물들의 모습 그리고 시적인 글과 어우러진 돌봄통나무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그려져있다 🌳🌲 멋진 번역으로 '너스 로그'(nurse log)는 우리말 '돌봄통나무'가 되었다 나무는 살아 있을 때 보다 죽어서 더 많은 생명을 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그림책을 넘길때마다 그려진 동물들과 많은 생명들을 찾아보고 이름을 알아보고 헤아려보는 재미가 있다한 그루의 나무가 쓰러져 돌봄통나무가 되고, 그 안에서 자라나는 나무가 있다는 사실은 삶과 죽음이 그리고 모든 생명이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맨 마지막 그림 속 돌봄통나무에서 싹을 틔워 자라난 아기 나무의 모습은 아래에서 나무를 쳐다보는 느낌을 주어 감동적이다책의 끝부분에 있는 돌봄통나무에 대한 설명을 통해 돌봄통나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다표지를 쫙 펼치면 책속과는 다른 멋진 돌봄통나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산을 걷다 만나는 돌봄통나무를 보면 예전과는 다르게 보일듯하다숲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돌봄통나무 #생명의힘 #생태그림책 #숲 #자연 #그림책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