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녀는 다리를 꼬았을까? - 숨겨진 마음을 읽는 몸짓의 심리학 세상 모든 호기심 WHY? 3
토니야 레이맨 지음, 박지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세상의 모든 호기심에 답하는 WHY 시리즈,  

나는 이 시리즈가 좋다. 제목도 독자의 호기심을 끄는 제목으로 잘 짓고,  

표지 디자인도 깔끔하니 예쁘다.  

앞선 시리즈들, 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 왜 예술가는 가난할까.. 등등 

재미있는 제목들 덕분에 앞으로 어떤 시리즈가 또 나올까 궁금해지는 시리즈다.  

이번 시리즈는 '왜 그녀는 다리를 꼬았을까?'이다. 

내용은 우리가 하는 모든 신체적인 행동이 우리의 심리와 무의식을 반영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면접볼 때 어떤 행동을 하면 안되는지, 처음 만난 이성이 나에게 호기심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몸짓, 그 몸짓의 심리학에 대한 내용이다.  

알게 모르게 눈이나 코, 또는 귀를 만지고 다리를 꼬는 이러한 행동들은,  

전부 나의 좋거나 싫은 심리를 반영한다.  

대체적으로 몸짓에 대한 심리 설명은 동의했지만, 모든 내용에  동의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때때로 아무런 의도도 없이 하는 행동들도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취했다고 해서, 전부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든 것 같다.  

또한 몸짓에 대해 하나 하나 그 숨은 뜻을 설명하는 방식은 약간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어쩌면 누구나 이 정도는 예상할 수 있잖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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