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도감 - 최현진 글, 모루토리 그림 워터파크에 갔다가 슬라이드가 무너지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누나.눈물도 흘리지 못한 채 누나를 그리워하고, 자책하는 아이의 모습이 눈에 밟혔다.슬픔을 나누며 함께하는 이들이 있기에, 어느 순간 눈물을 터트린 아이의 모습을 안아주고 싶었다.@munhakdongn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나비도감 #최현진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어린이문학 #문학동네
축제의 날들 - 조 앤 비어드 지음, 장현희 옮김 소설인 듯 에세이인 듯 이어지는 여러 편의 이야기 속에는 다양한 주제의 글이 담겨 있다.특히 와닿은 것은 죽음에 관한 글이었다. 피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것을 직면하는 모습이 선명하게 남았다.삶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해주는 책.@clayhouse.inc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축제의날들 #조앤비어드 #에세이 #클레이하우스
매듭의 끝 - 정해연 장편소설 역시 정해연 작가님의 책이다.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마지막까지 달려간다.반전은 처음부터 눈치 채고 읽어서 짜릿함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읽는 동안 몰입하는 기쁨을 즐길 수 있었다.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모성'.@hdmh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매듭의끝 #정해연 #미스터리소설 #현대문학
밀실 황금시대의 살인 - 가모사키 단로 지음, 김예진 옮김 밀실을 증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무죄!바야흐로 밀실 대유행 시대가 되었다.산 깊은 곳 별장에 숙박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밀실 살인으로 하나둘 살해당한다.다양한 밀실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고, 특히 마지막 밀실 트릭이 제일 흥미로웠다.@readbi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밀실황금시대의살인 #가모사키단로 #미스터리소설 #리드비
크루아상 공부방 - 가코야 게이이치 지음, 지소연 옮김 전직 교사이자 현재는 빵집을 이어가기 위해 일하고 있는 아빠가 아이들에게 삶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는 이야기. 아빠의 대사 중에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참 많았고, 내가 막연히 생각하던 것이 언어로 구체화된 것을 보는 기분이었다.소설 자체는 소소하지만, 그 안에서 배울 점이 참 많았다.@book_emptypag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크루아상공부방 #가코야게이이치 #일본소설 #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