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않는 벚꽃
유즈키 유코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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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벚꽃
- 유즈키 유코 지음, 김지연 옮김

경찰의 부실 대응으로 발생한 스토킹 살인 사건과 기자의 의문스러운 죽음.
친구의 죽음을 추적하던 이즈미는 경찰 조직의 은폐와 권력의 구조, 서로 다른 정의가 충돌하는 진실에 다가선다.
가독성이 좋아 금세 읽었고, 중반부터 반전이 어느 정도 예상되어 놀라움은 크지 않았지만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과 사건이 얽히는 전개는 충분히 흥미로웠다.
국가와 조직을 위한 개인의 희생이 어디까지 정당화될 수 있을까.

@moonchusa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지않는벚꽃 #유즈키유코 #문예춘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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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울에 풍덩 - 제2회 소원청소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ㅣ 소원라이트나우 12
이재은 지음 / 소원나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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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일제 강점기, 월미도 앞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던 열다섯 소녀 도란은 경성의 근대식 수영장 ‘푸울’을 만나 수영 선수라는 꿈을 품게 된다.

여자가 수영을 한다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시절이기에 수영이라는 종목이 더욱 특별하고 빛나 보였다. 가난과 편견, 가족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가슴 떨리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도란을 열심히 응원하며 읽었다.

물속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도란. 수영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스스로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성공보다 자신의 이름과 정체성을 지키는 선택이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역사적 배경과 스포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경쾌한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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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울에 풍덩 - 제2회 소원청소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ㅣ 소원라이트나우 12
이재은 지음 / 소원나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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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일제 강점기, 월미도 앞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던 열다섯 소녀 도란은 경성의 근대식 수영장 ‘푸울’을 만나 수영 선수라는 꿈을 품게 된다.

여자가 수영을 한다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시절이기에 수영이라는 종목이 더욱 특별하고 빛나 보였다. 가난과 편견, 가족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가슴 떨리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도란을 열심히 응원하며 읽었다.

물속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도란. 수영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스스로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성공보다 자신의 이름과 정체성을 지키는 선택이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역사적 배경과 스포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경쾌한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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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과 슬픔 - 자폐 스펙트럼 아이와 엄마의 이상하고 평온한 나날
손설안 지음 / 책과이음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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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작가의 삶에 나의 모습을 참 많이 겹쳐 보았다.
억울함과 죄책감, 막막함을 지나 현실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이 낯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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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과 슬픔 - 자폐 스펙트럼 아이와 엄마의 이상하고 평온한 나날
손설안 지음 / 책과이음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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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작가의 삶에 나의 모습을 참 많이 겹쳐 보았다.
억울함과 죄책감, 막막함을 지나 현실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이 낯설지 않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이 오히려 우리에게 어떤 자유로움을 준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 p.113

유독 마음에 남은 문장이다.

어쩌면 우리를 지치게 하는 건 현실보다 어떻게든 그것을 바꿔보려는 마음인지도 모른다.
결국 삶이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어떻게든 하루를 살아내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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