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을 향하여 - 안톤 허 장편소설, 정보라 옮김 처음에 질병의 치료를 위해 몸의 세포를 나노봇으로 대체하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만 해도 이렇게 덩치를 크게 부풀리며 전개될 줄은 몰랐다.과연 인간이란 무엇일까.점차 근본적인 부분까지 나아가며 고민하게 만든다.책 속의 세상을 일부만 본 것 같아 아쉽긴 하지만, 더 복잡했으면 읽기 힘들었겠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vanta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영원을향하여 #안톤허 #sf소설 #반타
걸 온 더 트레인 -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기차를 타고 지날 때 보이는 한 집에 사는 부부를 매일 유심히 지켜보던 어느 날, 그 집의 아내가 실종됐다는 뉴스를 본 레이첼.알코올 중독이라 자주 필름이 끊기는 레이첼은 하필 그날의 기억이 없다.영미스릴러를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 왜 인물들은 다 그리 오지랖이 넓은가.- 여성들은 왜 그리 의존적이며 내면이 약한가.- 왜 그리 쉽게 사람을 믿을까.그래서 더 심리를 자극하고 스릴을 안겨주지만.@nexus_an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걸온더트레인 #폴라호킨스 #심리스릴러 #앤드
봍 수 있는 동안에 - 차경 지음 한쪽 눈의 시력이 온전하지 않은 포토그래퍼의 이야기는 시작부터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영정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마음과 그 과정에서 느끼고 배우는 것은 삶의 본질을 마주하는 일 같았다.뚜벅뚜벅 나아가는 저자의 모습이 사진처럼 내 마음에 새겨졌다.#볼수있는동안에 #차경 #에세이 #책과이음
의심 없는 마음 - 김지우 (구르님) 지음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저자가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느낀 생생한 마음을 들을 수 있는 책이다.홀로 무언가를 해낸다는 것은 말할 수 없이 뿌듯한 무언가를 남겨준다.프랑스, 스위스, 독일, 호주로 떠나며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서 당황하고, 절망하며, 안도하고, 기뻐하는 모습이 진하게 남았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대중교통의 단차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prunsoop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의심없는마음 #김지우 #구르님 #에세이 #푸른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