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너를 잃었는가 미드나잇 스릴러
제니 블랙허스트 지음, 박지선 옮김 / 나무의철학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나는 어떻게 너를 잃었는가
제목부터 상당히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스릴러물~
아들을 죽인 엄마.
그러나 아들을 죽인 기억도 없다.
다만 자신이 아들을 사랑한 기억, 그렇지만 산후우울증이 심한 그녀로서는 진짜 내가 아이를 죽였을까?
아님 누군가의 거짓말인건가.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데 이책은 제목만 보고도 상당히 궁금했다. 같은 엄마로서, 그리고 산후 우울증을 겪은 나로서는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이책을 손에 들고서,,,놓지 못하게 되었다.
책표지와 크기등 상당히 맘에 들었던 책.

생후 12주된 아들을 죽인 수전 웹스터는 치료 감호소에서 3년을 보낸뒤 거주지와 이름까지 바꾸고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한다.
어는날 그녀는 현과 매트아래에서 자신의 옛 이름이 쓰인 봉투를 발견한다. 우체국 소인도 없이 일요일에 배달된 그 안에는 처음보는 아이사진이 들어있고, 뒷면엔그련의 아들 이름 '딜런'이 적혀있다.
그때 부터 그녀의 삶은 걷잡을수없이 표류한다. 그리고 아들의  죽음뒤에 자리한 아주 오래전부터 뿌리 내려온 사건을 뒤밟기 시작한다.

스토리는 2013년의 수전 웹스터의 이야기와 ,1987년 잭이라는 소년들의 이야기 두이야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처음엔 아무 연관도 없는 두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듯 하지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수전과 그 소년들이 어떻게 연결되어지는지 책을 놓을수 없었다.
자신의 아들의 죽음에 하나씩 다가가면서, 수전웹스터의 신변에도 위협을 느끼며, 자신의 아들의 죽음에 자신이 모르는 것들이 많다는것을 알아간다.
치료 감호소에서 만난 자신의 친구 캐시와 신문기자라는 닉 화이틀리와 같이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
이야기의 구성이 치밀하게 잘 짜여져 있으며, 마지막에 느끼는 카타르시스도 스릴러물의 구성이 완벽한듯 하다
한번 손에 잡으면 끝장을 읽어야 놓을수있는,,, 나는 어떻게 너를 잃었는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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