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여름
카타리나 벤스탐 지음, 이유진 옮김 / 숨쉬는책공장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침묵으로 빠져든 그해 여름의 죄가 다시 여름을 맞았다..
끝나지 않은 여름


이 소설은  20년전 1997년의 여름의 있었던 일이
20년이 지난 지금에 다시 한사람한사람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것 같다..


한남자의 자살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20년전 자신들의 행동을 뉘우치고 지우고 싶지만, 제대로 사과하지 못하고. 잘못을 꺠닫지 못하고 살아온 인생을 후회하고 그 시작을 그기억을 지우고 싶지만 그리 할수 없어서, 자신의 인생을 끝내게 되는 한남자..
그리고 그 무리들...그들은 그 사건이 있은후,,,자유롭지 못했지만,,그렇다고 그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을 구하지도 못했다..
어린날 취기어린 행동으로 생각하면서 넘어가기에는 그 사건이 지금 현실에 너무나 크게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처음 주요등장인물들이 나올때..참 그 연관성이 그려지지 않고,,,
이름이 낯설어(?)  몇번을 읽었는지 모른다..
시린누리변호사, 그리고 샬로타룽 (수사관)  마츠예네(담당수사관이며 샬로타의 친구이며 샬로타의 능력을 알아봐주는 절친)
그리고 살인사건 피해자 휴고셰비크, 그리고 그이 아내 이사벨라 셰비크,
그리고 휴교와 친구인 피에르, 파샤드...그리고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시린 누리는 변호인으로 스웨덴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이주민으로 스웨덴에서 잘나가는 변호사로, 그들에게 텃새를 받고 있다.
자신의 여성인권 변호와 시린의 능력은 (진실뉴스)라는 편협한 신문에 의해, 계속 입에 오르내리게 되고, 이민 세대들의 발전을
인정하지 못하고, 더욱더 노력해야하고 변론해야 하고 변호해야하는 힘듬에 시달리게 된다.
그런 시린에게 이사벨라가 (어릴때 절친)의 연락..그리고 남편의 부재(휴고)그리고 그의 사망 사건까지..
그래서 시린은 담당 형사 샬로타 룽과 같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되고, 이 사건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고
살인사건이며, 그 주위에 휴고의 친구들, 그리고 휴고의 사생활,,, 그리고...20년전 사건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알게된다.

휴고와 친구들이 20년전 한 여자..안젤리에게 행한,,,성폭행,,,그리고 뉘우치지 못하는 인간들..
그걸로 다시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하는 휴고,,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20년전 그 사건은,,친구들 사이에서,,,
결코 지울수없는 기억이었으며,,,죄를 용서 받지못하고는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수없는 그런 일이었다.
자신들의 욕망이나 놀이쯤으로 생각한 어리석은 행동은 결국 자신의 인생의 발목을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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