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홀로 산티아고 - 영어도 못하는 시골 아줌마
박미희 지음 / 아우룸 / 2019년 2월
평점 :
영어도 못하는 시골 아줌마
나홀로 산티아고
산티아고를 걸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하는 이책을
만나게 되어서 또다른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추천사와 처음 시작하는 글에서 우리는 작가의 대해서 너무나..친근하게 다가갈수있고. 나의 엄마같고, 이모같고,
동네 언니같은~~ 작가분이 어떻게 해서 산티아고순례길을 꿈꾸게 되었는지
어떻게 그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는지...우리는 같이 그꿈의 시작에서
함께~~ 그길을 걸어보게 된다..




까미노 데 산티아고!!
스페인어로 까미노는 길. 산티아고는 야고보(산티아고) 성인을 말하는
산티아고로 가는길~~을 말합니다..
이렇게산티아고 순례자들을 우리는 작가를 통해 간접 경험해보는 거지요^^
정말 실행할수있을까 싶을떄,,
나는 정말 마음만 먹으면 되는거였어요...
이말은 정말 ~~ 머리를 땡~~~치는것 같았어요..
정말 모든일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정말 종이한장 차이같아요....
약 한달만에~~300키로에 달하는 거리를 걸어낸~~ 순례자들..
요즘..스페인하숙을 통해~조금은 더 친숙해진...산티아고 순례길..
거기서 만나게 되는 각국의 순례자들,,그리고 약속하지도 않았는데..
약속한듯 만나지고 ,,다시 헤어지고,,
거기서 각국의 음식을 해먹으면서, 서로 의지하고 힘을 얻고,,
그러면서,,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견뎌내는 시간을 가지고.
다시 만나서,,,의지하고 기쁨을 나누고,,,
정말 끝까지 완주하고 싶지만...
건강이 따라주지않아서..
눈물을 머금고, 고국으로 돌아가게되는 순례자들...
그 모든 이야기가 박미희작가의 사진과 글에 고스라니...전해지면서..
일기같은 형식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내리는 참 편안하게 읽어지는 글인것 같다.
산티아고로 향하는 길은 특별한 길
정말 소중한 체험이고 , 이길을 걸은 것은 내 일생중 가장 잘한 일이라는 작가의 말이 내 귓가에 맴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