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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언니의 돈 계획 - 2030 파이어족을 위한
밍키언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밍키언냐라고 불리는 저자분을 일찍이 네이버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카페를 통해 알고 있었다.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서 만나뵙고 같이 식사 자리까지 가진 인연이라 그런지 책이 나왔다고 했을 때 더없이 반가워서 꼭 읽어보고 싶었다.
밍키언님은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엄청 스마트하시고 똑소리나는 절약가이자 자산가이다.
책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월재연을 통해 밍키언니님의 강의를 듣고 글을 본 분들이라면 알 수 있는 점이 있다. 바로 월수입의 90프로 이상을 저축하는 지독한(?) 절약가라는 것이다. 저축률과 저축액 모두 상당하다는 걸 밍냐님의 오랜 팬이라면 알고 있다. (이제는 그 글은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부자를 부러워하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질투(?)하기도 한다. 책을 통해 부자마인드셋을 한 번 더 되새기면서 나도 꼭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외쳐보았다.
7가지 부자마인드
1. 경제 상황 파악
2. 푼돈의 소중함
3. 계획적인 절약
4. 성실, 반성, 노력
5. 긍정적인 사고
6. 부자멘티와 부자멘토
요즘 육아를 하면서 절약 요요가 오고 있어 나만의 해방구는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체력도 딸려서 출첵도 버거울 때가 많다. 그래도 잠 줄여가며 서평단은 틈날 때마다 하는데 책을 돈주고 사지 않고 절약하며 보는 나의 해방구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사서 보지않는 것은 아니고 신간 중에 관심이 가는 서평단은 신청해서 읽어보려고 하고 있다.
가계부의 중요성은 두말 할 필요가 없는데 결산을 통해 다음 예산을 짜야하기 때문이다. 단순 기록장의 역할이라면 의미가 없다.
과소비지수=(월평균수입-월평균저축)/월평균수입
신랑이 아기봐줄 때 우리집 가계부로 나누기해서 소비 수준을 체크해 보아야겠다.
지출절약에 식비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걸 알고 있는데 58일차 아기와 씨름하느라 한 끼 제대로 있는 걸 꺼내먹기도 바쁜 나라서 한동안은 배달도 눈감아주기로 했다. 롯데마트 유료회원이라 무료배송 쿠폰도 2장씩 줘서 소소한 장도 나가서 보기 힘들어 배달의 힘을 빌리고 있다. 우리나라 배달만세☺
대출금을 포함해 50프로 정도 저축하는 우리집인데 저축액이 금방 는다는 기분이 안 들었다. 이유를 찾아보니 2년 정도되면 모은 돈을 보태서 이사를 해서 그 돈을 써버렸다. 그래도 자산을 점프해 가고 있다는 뜻이라 뿌듯했다. 다음에는 좀 더 모아서 1급지 지역으로 가는 것이 목표다.
다 아는 내용같아보였지만 내가 잘 실천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 책을 쓰는 동안에도 자산도 사람도 성장했을 밍키언니님을 보면서 나도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지만 시간을 쪼개서 생산적인 일을 해야겠다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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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