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 격하게 솔직한 사노 요코의 근심 소멸 에세이
사노 요코 지음, 서혜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는 작가의 특이함과 까칠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가 사노요코가 40대에 쓴 수필집이다.

이 작가는 100만번 산 고양이 등으로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어른들에게 마저도 감동을 준 그림책 작가이며 수필집으로 사랑을 받는 수필가 이기도 하다.

이책에는 가난했던 어린시절부터 40대의 일상까지, 너무 애쓰지 않아도 즐겁고 여유로운 그녀의 삶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평범하지 않지만, 가끔은 심하게 솔직한..그럼에도 우리는 그녀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마음을 열게 된다.

 

 “산다는 건 뭘까?” 친구의 질문에 저자는 이렇게 답한다. “죽을 때까지 이렇게 저렇게 어떻게든 한다는 거야. 별 대단한 거 안 해도 돼.”

내마을 울린 한마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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