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가 좀 더 개연성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버지가 육식을 강요하며 주인공의 뺨을 날리는
인상적인 장면에서 우리는 항상 그 가해자의 편이 아니었던가 뒤돌아보긴 했지만 전반적으론 그다지 감동은 없었다.
채식주의자인 동생.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살겠다는 주인공의 채식주의자로의 항거는 형부와의 불륜을 일으키고 정신병을 악화시킨다.
사실 채식주의자인 동생보다 언니가 더 채식주의자 같다.
작가는 무엇을 말하려 한 건 지 난 잘 모르겠다.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