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3집 - It's Raining
비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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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에서 부터 이전의 앨범과는 다른 자신감을 표출했던 비~!!

비 3집의 여러가지 매력 중 가장 강렬한 부분이 바로 이 압도적인 자신감이 아닐까 한다.

전체적으로 퍼플 블루 톤의 고급스러우면서 섹시한 게다가 기존의 액티브한 매력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 쟈켓이라든가 패션 코디등의 이미지 메이킹은 비의 뮤직 비디오에서는  그 화룡정점을

보여준다. 클럽을 배경으로 스타 비의 화려한 액션과 분명히 예상되는 청중들의 리액션을 바탕으로한

뮤직비디오의 박진감은 중저음의 보이스 컬러를 전면적으로 내세우는 그의 다듬어진 보컬을 파워풀하게

 뒷받침한다. 다소 수줍은 남성미를 전면에 내세우던 비는 엔터테이너로서 가다듬은 그만의 매력을 3집

에서는 전혀 거리낌없이 펼쳐보인다 독무에 가깝던 2집까지의 안무가 군계일학의 군무 스타일로 바뀌

역시 이를 뒷받침하며 전체적인 무대 장악력과 짧지 않은 호흡의 군더더기 없는 매력. 게다가 3집 앨범이

전체적으로 드물게 고르며 적절한 리듬을 타고 있는 밸런스까지. 대중가수로서 비의 매력은 아마도 이제

내리막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성숙한 기량과 그에 못지 않은 매력을 발산한다.  더 이상 섹시한 몸을

내세우는 가능성의 가수가 아니라 메트로 섹슈얼의 표상임을 화개만발하는 선뜻 고개가 끄덕여지는

엔터테이너임을 긍정한다. 역시 중독성이 있는 음악을 만든것 같다.

하지만 이번 3집 역시 박진영의 느낌이 많이 들어간 앨범같다

점점 더 앨범에 참여해서 자기만의 색깔을 앨범에 담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비 3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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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3집 - For The Moment
휘성 (Wheesung) 노래 / 이엠아이(EMI)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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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는 곡 마다 파워풀한 모습과 감미로운 목소리을 들려주는 휘성은 이시대의 플레이어.!!

한국 모습의 흑인 힙합을 보여주고,들려주는 휘성,가창력뛰어나고, 1집과2집보다 3집에서는

언제나 그랬듯이 휘성을 멋진 재능을 보여주는것 같다.

불치병이란 타이틀로 내세워 팬들에게 돌아와 너무 기쁩니다.

언제나 멋진 음악을 하는 휘성1집과 2집하고는 많이 스타일이 다르면서도 휘성의 파워풀하고 감미로운

목소리에 잘 어울리는 R&B 스타일의 hip hop... 휘성의 노래는 자꾸 들으면 중독성이 생기는것같아요...

온 몸에 전율이 흐르면서 노래와 함께 몸이 녹는 느낌이 듭니다..

애절한 감정과 슬픔을 담아서 더욱더 노래가 좋은것 같아요

가을이라 적잖게 우울했었는데 이 음악을 들어면서 그 우울한 맘을 달랠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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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 전2권
심승현 글, 그림 / 홍익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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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평생 혼자 간직하고 싶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기회만 있으면 그 추억을 타인에게 말하고 싶어한다. 이책에서, 순수한 청년 파페와 여린 처녀 포포가 그려내는 사랑은 그저 그런 일상에 불과하지만, 작가의 손에서 그려지는 이들의 생활은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사랑이란 더운 여름날 땀을 흘리는 남자 친구를 위해서 몇 번이고 미지근해진 음료수를 차가운 것으로 바꿔오는 것' 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작품은 사랑, 추억등에 대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상 생활 속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예쁜 이야기들로 꾸며진 이 책은 파스텔 톤의 색채와 붓 터치의 느낌, 그리고 팬시풍의 깔끔한 데생으로 따스한 기억의 순간을 되돌아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는 정말 좋은 책이다

사랑... 의미... 관계... 시간... 그리고 추억.... 이 많은 의미들을 포함하는 단어들에 대한 짧은 기억들과 생각들... 우리는 무심코 보내버리는 것들에는 많은 생각을 할 재료가 숨겨져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에피소드 중에는 내가 무심코 흘려보낸 것들도 많이 들어있었다. 그 중 한가지는 "내가 아프지 않기 위해"란 것이었다.

- 사회 생활을 하면서 싫든 좋든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러면서 사랑하되 진짜 사랑하지 않는 법도 배우게 되었다. 내가 아프지 않기 위해 시작한 그 방법은 점점 마음이 상하지만 겉으로 웃을 줄 알게 되고, 기분 나쁘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한다. 그러면서 나 자신에 대해 많은 후회를 하게 되고 '나는 뭔가' 하는 회의가 들게 되지만 그 회의와 후회가 많은 시간이 지난 뒤에는 조금은 기분 나쁘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으로 남의 마음을 헤치는 것보다 어쩌면 더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

나만의 느낌일지는 모르지만 가식일지도 모른다며 내가 괴로워 하며 고민하던 문제에 편안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고 누군가 공조해 준다는 느낌을 주게 해 주었다. 사소한 것일지언정 누군가에게 동조받는 느낌을 받는 것은 큰 힘이 되었다.

비록 나와 같은 느낌을 받을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한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 생각하고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읽는데 많이 부담되지도 않고 간편하고 짧은 시간에 볼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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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행 2 -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현각 지음, 김홍희 사진 / 열림원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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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각 스님

하버드 대학원 강의에서 숭산 큰스님을 만나 그분의 강의를 듣고

그토록 갈구했던 진리에 대해 10년 동안 쌓였던 체증이 없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분이야말로 나의 스승이다 생각하고 숭산 큰스님을 따라 한국 화계사까지 오게 되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숭산? 처음 듣는데 그분이 어떤 분이길래 그 누구도 대답 못했던 진리에 대해,

현각 스님의 막힌 체증을 풀어 주었나... 싶었다.

그 분은 유일하게 우리나라 불교를 세계로 전파하는 스님이라고 할 수 있고,

얼굴부터 어린아이의 맑은 미소, 정말 부처님의 얼굴이라고 한다.

전세계 4대 생불 중 한 분이시라고 한다.

달라이 라마, 숭산 큰스님, 베트남의 팃낫한 스님, 캄보디아의 마하 거사난다 스님.

지금 미국엔 불교가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가...

우리나라엔 어쩌면 부모님 세대들의 종교, 구식종교라고 불교가 인식되어 있다면 여러 외국에는

1950년대 본격적으로 전파되기 시작하여 신세대의 종교라고 칭할 정도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현각 스님은 종교를 개종한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고 매 생활에 충실히 살아가고 계신다.

그는 다만 예수님의 진리를 찾아라는 그 말에 나를 찾고자 불교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누구보다 잘 융합하여 그렇게 한발한발 나서며 살아 가고 계시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불교가 새로운 눈으로 받아들여진다. 부처라는 것. 나를 모르는데 무얼 알겠는가..

불교란 어떤 종교일까.. 궁금증이 인다.  알면 알수록 신비한 불교..

나는 그 불교에 매력을 느낀다

곧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에 가까운 절에 들러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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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행 1 -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현각 지음, 김홍희 사진 / 열림원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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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책다운 책을 읽었다.
2권으로 나누어진 이 책은 표지만 봐도 인상적인 책이어서(파란 눈의 외국인 스님)
빨리 읽고싶다는 생각에 당장 사서 봤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한국불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불교라고 하면 나는 어렸을 적 가보았던 절,
가끔식 휴양지에서 가보았던 절을 생각하지밖에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불교, 그것도 우리 한국불교에 대해
외국인이 쓴 책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미국이라는 큰 나라에서 태어났고, 집안 좋고,
머리도 좋은 뭐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사람이 오직 진리를 위해서
한국의 숭산 스님을 만나 진리를 배우고,
한국문화와 한국불교에 대해 말하는 것에 나는 큰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스님에 대해 다시 한번 새로이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것은 진리에 대해 그렇게 찾아 헤매어
만난 숭산 큰스님과의 만남에서..
그 동안의 진리를 찾아 헤매었던 방황(?)의 시간들이
숭산 스님의 만남에서 진리를 찾고 진짜 스님이 되는 과정들..
진리를 찾아 헤매었던 시간도 소중하지만 숭산 큰스님과의 만남에서
현각 스님 나름대로의 '진리'를 찾게된 시간을
그 '진리'에 대해 더 자세히 썼으면 어땠을까.. 
하지만 이건 순전히 어린 내 생각일 뿐이다.
이 책은 내가 읽어 본 책 중에서 베스트에 드는 좋은 책...
뿌듯한 책, 마음에 새로운 것을 심어주는 책인 거 같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었지만 나는 아직 책의 내용을 몇 퍼센트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그 만큼 이 책은 두고두고 읽고 싶다.
주위에 친구들에게도 자랑을 늘어 놓았더니 서로 빌려 달라고 야단이다.
읽고나서는 아마 한국불교에 대해 알고 싶어하지 않을까...?
이제 나는 숭산 스님의 "선의 나침반"을 파헤쳐?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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