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공과 능력있는 무심수/임신수의 조합입니다. 어쩐지 예전에 읽은 나라얀이 연상되더군요. 다행히 나중에는 감정도 자각하고 달달해져서 다행이에요.
고통을 받으면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때문에 어린시절부터 끊임없이 비인간적인 학대와 고문, 중독된 연약한 왕자가 죽을수조차 없는 자신의 상태에 괴로워 죽음을 바라고 예언에 거짓을 섞어 전쟁 상대국인 주인공인 황제를 직접 마주하게 되는 과정까지.. 정말 한없이 불쌍하지만 고생은 여기까지! 황제와 만난 후로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닭살돋게 염장을 지르며 세상 다시없을 달콤한 연애를 하고... 황제는 알게모르게 깔끔하게 복수를 대신해주고 더없이 달달하게 치유된 주인수는 몸도 마음도 능력도 성장하는 흐뭇한 해피엔딩입니다. ^______^ 이런 표정으로 읽게 되네요
간만에 보는, 주인공 뛰어넘는 수준의-체력과 지구력은 제외- 능력강수입니다. 대단해요!! 주인공도 멋지고 매력적이지만 주인수는 정말 빠져나올수없는 매력이 있네요. 읽은 중 최고의 능력수중 하나입니다. 이에스씨ESC 설명할때 정말.. 심장이 덜컹 했습니다. 강력 추천해요.
게임 내의 상황을 설명하는 부분들은 재미있었는데. 현실 상황 부분은 좀.. 우연이 한없이 겹치네요. 모로가도 해피엔딩으로 가면 되는거겠지만, 주인공수의 고백 상황이 (정확히는 주인공의 감정선이)조금 이해되지 않았어요. 온라인게임을 오래 해 본 입장에서 게임내의 분쟁들이 해결되어가는 방식과 결과가 '지나치게 이상적'이라서 조금 비현실적이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소설이니 당연히 해피엔딩이어야겠죠!^^ 게임내의 상황과 문제 해결도, 현실의 상황도 너무나 이상적으로 해결되어서 비현실적이긴하지만 대리만족이라 생각하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