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받으면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때문에 어린시절부터 끊임없이 비인간적인 학대와 고문, 중독된 연약한 왕자가 죽을수조차 없는 자신의 상태에 괴로워 죽음을 바라고 예언에 거짓을 섞어 전쟁 상대국인 주인공인 황제를 직접 마주하게 되는 과정까지.. 정말 한없이 불쌍하지만 고생은 여기까지! 황제와 만난 후로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닭살돋게 염장을 지르며 세상 다시없을 달콤한 연애를 하고... 황제는 알게모르게 깔끔하게 복수를 대신해주고 더없이 달달하게 치유된 주인수는 몸도 마음도 능력도 성장하는 흐뭇한 해피엔딩입니다. ^______^ 이런 표정으로 읽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