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수들이지만 메인수도 그 형도 크게 중년 아저씨틱하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초중반에 뭐 이딴놈이..? 싶었는데 알고보니 주인수가 자길 좋아할거란 생각을 애초에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네요 :) 능력있는 주인수가 이래저래 뛰어난 능력으로 휘젓고 돌아다니고...전체적으로 좀 웃기긴한데, 모럴리스 요소들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은 피하시는게 좋을듯요.
주인수도 주인공도 각각 상처가 있고 트라우마가 있고... 그런데 주인수가 좀 단순하고 유치합니다. 고양이 수인이라 귀엽겠고 주인공은 늑대 수인이라 멋있을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는 큰 매력들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킬량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주인수가 정신적으로 피폐하긴한데... , 근본 문제는 자식을 재산취급하는 아버지때문인 것을 아버지에 대한 애정결핍과 남탓모드 발동으로 모두 주인공 탓으로 돌리고 사서 마음고생합니다. 사실 주인공이 관심 가지지 않았다면 살아남을수도 없었겠지만 주인공이 약간 비열한놈 코스프레(?)를 과하게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둘이 마음이 변해가는지 딱히 L이 느껴지지 않고 둘이 몸정 드는것만 같아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