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왕자 아벨에게 청혼서를 받고 왕자비가 된다...음?뒤닞게 도니 요졍공이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아벨의 귀엽고 순진(음흉?)한 행동들로 초반에는요정수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정들 다 너무 귀엽네요. 요정 원로들도 짹짹이도 어룐 요정들도 다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그런 요정들을 당연한 존재로 받아들이는 영지 사람들도 좋네요... 마지막에 아이 바꿔왔을 때 마을 사람들 반응이 웃겼어요ㅋㅋㅋ 그런데 인간형 변신 가능하면 처음부터 인간으로 변신하면 거미줄따위는 문제가 아니었을것 같은데...이런 생각을 하는 저는 덜 순수해서겠죠? ㅜㅜ;;
오메가를 차별하는 사회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딤뿍 받고 자라 한없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주인수 지안이... 정말 할 말은 다 하고 삽니다. 어찌나 멋진지 몰라요.주인공 호수 아버지에게도 할말 다하고 멋지게 둘이 행복하게 잘 삽니다. 알파인 주인공보다 오메가인 주인수가 더 용감하고 이끌어가는 느낌이에요 ^^ 오메가 인권을 위해 애쓰고 주인공수 커플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시는 호수 고모도 멋지신데... 가장 멋있는건 지안이 부모님입니다. 이런 따뜻한 분위기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