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보는, 주인공 뛰어넘는 수준의-체력과 지구력은 제외- 능력강수입니다. 대단해요!! 주인공도 멋지고 매력적이지만 주인수는 정말 빠져나올수없는 매력이 있네요. 읽은 중 최고의 능력수중 하나입니다. 이에스씨ESC 설명할때 정말.. 심장이 덜컹 했습니다. 강력 추천해요.
게임 내의 상황을 설명하는 부분들은 재미있었는데. 현실 상황 부분은 좀.. 우연이 한없이 겹치네요. 모로가도 해피엔딩으로 가면 되는거겠지만, 주인공수의 고백 상황이 (정확히는 주인공의 감정선이)조금 이해되지 않았어요. 온라인게임을 오래 해 본 입장에서 게임내의 분쟁들이 해결되어가는 방식과 결과가 '지나치게 이상적'이라서 조금 비현실적이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소설이니 당연히 해피엔딩이어야겠죠!^^ 게임내의 상황과 문제 해결도, 현실의 상황도 너무나 이상적으로 해결되어서 비현실적이긴하지만 대리만족이라 생각하며 잘 읽었습니다.
둘다 사랑인데 하나는 사랑인지 모르고 하나는 짝사랑이라고 생각하며 땅굴파는 상황이 초반을 지배해서 좀 답답했지만, 짝사랑을 포기하기위해 주인수가 고백한 걸 계기로 주인공도 슬슬 깨닫게 되고.. 이후론 아주 달달하네요. 표지 일러스트가 정말 적절하게! 대단합니다. 소설 초반에 버스정류장 광고판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앉아있는 부분을 묘사하는걸 읽을때는 잘 연상이 안됐는데, 표지 일러스트를 다시 보니 주인수가 어떻게 하고 있는 상황인지 알겠더군요 ^^;
소문의 명작을 드디어 읽었습니다. 외전에서 태예무/사라뮤커플보다 키누야/태융의 이후 이야기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대부분 과거 이야기네요. 언젠가 멋지고 또 멋진 키누야♥태융의 이후 이야기가 가득한 추가 외전이 나오는 날이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유우지님의 다른 구작들도 어서 전자책으로 발간되기만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시통>> 좀...제발 빨리 내 주세요... 기다리다 지쳐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