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드문 네임버스인데, 상대방에게 네임 주인의 필체로 네임이 새겨진다는 설정입니다. 주인수는 미술 전공자 답지않게(?) 스스로도 인정할만큼 엄청난 악필이라...참 읽기 힘들어서 안그래도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 주인공과 그 팔로워들에궤 다른 이름으로 읽혀버립니다. 주인공은 옆구리에 네임이 나타났고, 주인수는... 어쩐지 그럴것같았던 위치에(... 네임버스물에선 꼭 주인수만 이런곳에..) 네임이 나타나서 본인은 네임이 있는줄도 모릅니다. 술술 읽히는 편이고 쌍방짝사랑하면서 삽질하놴 기간도 길진 않고 진행이 빨라서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