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한 주변에 어떻게 제대로 된 인간이 하나도 없네요. 애정결핍인 수는 어떻게든 사랑받고 싶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버리고... 그나마 주인공/레오를 만나 사랑받고 당당해져서 다행이에요. 그나마 나아보이는 제럴드조차 헤이드같은 인간을 사랑했다는걸 보면 에휴 -_-수가 정서적으로 엄청난 학대를 받는데-특히 쓰레기 라이언- 꽉 닫힌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에요. 셋째로 가지게 된 딸의 이야기와, 피그가 선택하게 될 공중인과의 후일담이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