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입장에서 딱!봐도 저놈은 나쁜놈인 것 같은데, 겉으로 친절하고 따르는척 다가와 조금 잘해주면 믿어버리는... 쟤도 알고보면 나쁜놈은 아닌데~라고 생각하다 뒤통수맞는 주인수가 좀 답답했습니다만, 어쩌면 그런 성격이니 직진 주인공에게 끌려갔겠죠. 킬링타임용으로나쁘지 않았지만 설정과 세계관에 비해 둘 사이의 L은 좀 약하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