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로봇 마젠타 책 읽는 샤미 33
지슬영 지음, 김상욱 그림 / 이지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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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로봇이 인간의 삶에 깊이 침투한지 오래.
일자리도 로봇이 대체한 것을 넘어 반려로봇, 학습보조로봇이 등장하는데..

낙후된 미리내 마을의 소담 할머니와 레오는
복지기구에서 보내준 마젠타🤖를 만난다.
반려로봇출신의 마젠타는 레오를 공부 짱짱맨으로 만들겠다는 말과 함께 엉뚱함 말과 행동으로 레오와 할머니 삶에 스며든다.

행복도 잠시 할머니의 건강은 악화되고..
레오는 젊지고 건강해 질 수 있는 티엔 바이오를 목표로 로봇동산에서 일하게 된다.

일해도 닿지않는 티엔 바이오.
심해지는 할머니의 병세.. 레오는 동네 불량 형 태훈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로봇 불법 개조로 감옥에 다녀온걸로 알려진 미스테리한 형은 마젠타로 티엔 바이오를 구할 수 있다고 레오를 꼬드기고, 대신 마젠타를 넘기라 한다.

할머니가 떠난뒤 남게된 유일한 가족일 마젠타,
함께 웃고 즐거운 추억을 가진 마젠타를 포기할 것인지 할머니를 떠나보낼 것인지 치열한 고민을 한 끝에...
레오는 결단을 내린다..

레오의 결단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오는데...

💙 감상
언젠간 로봇과 더불어 살게 되지 않을까? 로봇과 인간의 경계가 흐릿해져가는 순간을 그리는 소설인 듯 하다.
소설로서,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 추천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책이다.
예상치 못한 이야기의 흐름까지 읽고나서 여운을 준다. 그리고 약간의 열린 결말로 다음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살짝쿵 남기는 책이다.

(개인적인 생각)
👉🏻“너 자신을 찾아”
로봇의 관점에서 본다면 얼마나 의미있는 말인가. 존재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로봇 및 과학적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로봇이 인간에게서 완전히 독립된 개체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우리는 그 존재를 어떻게 인간이 만든 사회 시스템 안에서 규정하고 함께 살아가야하는가?
로봇의 사고 프로세스를 알지 못하는데, 로봇이 스스로를 찾는다는 것은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 로봇의 선택의 결과를 누가 책임지나..? 
이런 생각이 후에 다른 후기들을 보며 들었다. ㅎㅎ


👩🏻‍🏫 생각해 볼 거리
나날이 줄어드는 인구유지를 위해 필요하다!
인간은 부품을 갈아기우는 안드로이드가 아니다!
✏️ 자연스러운 죽음 vs 영원한 삶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각각의 선택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장단점)
-사회는 어떻게 변화될까?

✏ 딜레마 토론 
-도둑질을 해서라도 할머니를 살려야 하는가?
-하인츠 딜레마와 비슷한 상황으로 도덕성 발달 단계 살피기


*이지북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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