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겐 따뜻한 봄날인 4.3 또 다른 누군가에겐 잊을 수 없는 차가운 4.3이다. 국가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학살이란 비극을 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다. 때마다 관광으로 찾는 제주 제주 맛집, 해변, 핫플레이스을 검색한다. 관광지 제주에는 대개의 사람들이 잊고 사는 역사가 있다. 바로 곤을동. 부드러운 삽화와 대비되는 역사 책 한켠의 제주 방언이 어울어져 지난 역사를 떠올리고 슬퍼하게 한다. 누군가에겐 지난 역사이겠으나 다른 이에겐 돌림노래와 같은 아픔의 지속이기에. 남은 사람은 바로 기억하고 추모해야 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도 곤을동은 남아있을 것이다. 잊지않고 함께 찾아가 모두가 기억하길. * 바람의 아이들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곤을동이있어요 #역사그림책 #제주43 #제주44사건 #바람의아이들 #오시은 #전명진 #역사 #서평단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