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 플라스틱에 대한 모든 것
김은정 지음, 최해광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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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참 편리한 재료이지만

생존을 위협하기도 하는 플라스틱!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이 책의 저자는 글 김은정, 그림 최해광 님으로

한국 작가님이 쓰신 그림책이랍니다.


키위북스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책씨앗 초등교과연계추천도서목록(2020)

한국사서협회 추천도서(2020)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추천도서(2020)

한우리 열린교육 선정도서(2021)


이기도 하고요.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의 스토리는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외계인들이

지구를 정복하기로하며 펼쳐지게 된다는 것!

그런데 악당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착한 외계인이었다며...ㅎ

오히려 악당은 플라스틱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버리는 인간들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현재 우리 일상에서도 플라스틱으로 된 용품은 너무나 흔하고..

우리는 이를 간편하게 사용하고 버리고 있다죠.

TMI이지만 저는 배달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데..

배달을 한 번하면 생기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상당하더라고요!

또..

저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제품을 데울 때에는 찝찝해서

최대한 BPA FREE인 용기나 자기 그릇 등에 담아 데우곤 하는데요.


책에는 우리가 알고 있지만 모르고 싶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피해가 많이 열거되었는데...

우리 때문에 수많은 생물들이 고통을 받고 있어 미안하고 맘이 아프더라고요.

아이들도 이러한 부분을 책을 읽으며 공감하고

이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외계인들은 플라스틱의 사용으로 인해 고통받는 생물들을 보고서 안타까워하고

자신들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인간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몰래 도움도 주더라고요!

외계인에 대한 부분은 실제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참 고맙단 생각도 들고 이 캐릭터들이 귀엽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책을 읽어보면서 놀랐던 부분이 좀 있었는데..

그건 바로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부분이었어요.

저는 미세플라스틱이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분해되면서

잘게 쪼개진 것만 생각을 했었는데요.

세정력을 높이기 위해서 각종 제품들에 일부러 미세플라스틱을 추가하여 넣기도 했더라고요?!

놀라웠던 점은 환경부가 2021년부터 세제, 치약 등에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했다는 것인데요.

지금이 2025년이니 몇 년 밖에 되지 않은 사실이 너무나 충격적이더라고요.




다행히 이제라도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고 있고..

많은 대기업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였다죠.

또 플라스틱을 대신할 수 있는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한 부분도

참으로 흥미로웠는데 옥수수와 사탕수수로 만드는 바이오플라스틱은 물론이고요.

새우 껍데기나 토마토 껍질, 곰팡이, 파인애플 잎 등을 활용해서도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단 점이 아주 놀랍더라고요!

안타깝지만 이러한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드는 데에는 더 많은 비용이 들어서요.

아직까지 플라스틱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와 지원도 더 좋아져서 상용화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키위북스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를 읽고서 울 뜬금군

독서록도 이렇게 작성해보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생물들에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았는데요.ㅠ

이렇게 좋은 책을 읽으면서 독서습관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아이 나이에서 할 수 있는 실천도 하게 되는 것 같고요.

미래에 자신의 꿈에 대해서도 갈피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 행복한책읽기를 하면서 독서습관을 잡아줄 수 있는

키위북스 교과연계도서에 대해서 기록해보았어요.

울 아이들과 키위북스의 좋은 창작그림책 읽으면서 감수성도 키워주고요.

교과연계도서를 읽어주면서 배경지식도 늘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어린이추천도서, #교과연계도서, #키위북스, #그림책추천, #행복한책읽기, #독서습관, #독후활동, #창작그림책, #7세그림책추천, #12세그림책추천, #10세그림책추천, #엄마표책육아, #초등그림책, #초등창작동화, #어린이필독서, #초등추천도서, #플라스틱의정체를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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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의 정체를 밝혀라! - 특종! 지진에 대한 모든 것
박지은 지음, 신성희 그림, 윤성효 감수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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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라면서 점점 책읽을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 같아요.

때문에 저는 일부러 우리집 삼남매가 함께 책읽기를 하려고 노력 중인데요.

그러려면 좋은 책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어야할텐데...



우리집에는 키위북스 그림책, 교과연계도서가 가득해서요.

고민없이 적어도 일주일에 2권은 삼남매와 책읽기를 하고 있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교과연계도서로 재미있게 읽으면서

과학지식도 챙길 수 있는 키위북스 그림책을 소개해드릴까해요.



바로..

지진의 정체를 밝혀라!

가 그것으로요.


그 이름처럼 <지진의 정체를 밝혀라!>는 지진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어서 넘 유익하고 좋았답니다.



글 박지은, 그림 신성희, 감수 윤성효 님의

<지진의 정체를 밝혀라!>에요.

사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해왔는데요.

경주와 포항에서 지진이 나면서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지게 되었는데..ㅠ

경주는 제가 초등학교 때 자주 다녔던 곳이기도 하고요.

포항은 시어머니의 친정 식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요.

내가 아는 연관된 곳에서 지진이 일어났다는 것은 아주 큰 충격이기도 하고 놀라운 일이었어요.



이 책은 과학을 쉽게 재미있게 소개하는 싸 기자와 함께

지진 탐험을 떠나게 되는데요.

과학전문기자인 싸 기자는 지진을 몸소 겪은 후에

지진연구소를 방문하고요.

여기에서 땅속 연구소에 틀어박혀 평생 지진 연구에만 몰두한

지렁이 지진 박사님과 함께 지진의 이모저모를 알아가게 되더라고요!



사실 아이들도 저도 운좋게도 지진을 아주 약하게만 겪어봤는데요.

지진으로 인한 경험이 있다면 자연의 무서움을 새삼 실감할 것 같은데..

판의 경계에 있는 나라에서 일어나는 지진 소식은 정말 충격적이고 무섭다죠.

자연이라는 존재의 위대함, 무서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

이에 대한 공부를 하고 대비를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울 아이들도 잘 읽어두면 학교수업에서는 물론이고요.

삶을 살아갈 때에도 배경 지식이 되는 좋은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더라고요.



책을 보고 있으니 이전에 과학시간에 공부했던 내용들도 떠올랐던 엄마인데요.

아이들이 읽은 책을 저도 읽어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하고..

추가로 알게 된 지식들도 많이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일러스트가 잘되어 있어서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좋았는데요.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를 찰떡같이 한 부분이 많았는데..

지렁이 지진 박사님은 설명을 정말 잘 하시더라고요.

예를 들어 인절미를 뜨겁게 데우면 흐물흐물 움직이고 모양이 뭉그러지는데요.

맨틀 아랫부분도 이와 비슷하다고 알려줘서 이해가 되었고요.ㅎ

보리차를 끓이면 보리차 알갱이가 위로 올라왔다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하여 대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물은 어느 한쪽을 데우면 빙글빙글 돌면서 골고루 데워지는데요.

따뜻해진 공기나 물이 위쪽으로 올라가고

상대적으로 차가워진 쪽의 공기나 물은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다시 데워지고 올라가고를 반복하는 대류를

보리차를 끓이는 모습으로 쏙쏙! 이해시켜주시더라고요.



또 흥미로웠던 부분은 판의 지도에 대한 것인데요.

우리나라는 유라시아 판에 속하는 것 다들 아시죠?

이웃나라 일본은 지진이 정말 자주 일어나는 나라인데요.

알고보니 일본은 유라시아 판, 필리핀 판, 태평양 판, 북아메리카 판

이렇게 무려 4개의 판이 만나는 곳에 있으니..

어쩔 수 밖에 없겠단 생각이 들어 안타깝기도 했고요.

이렇게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일본은

건물이 잘 무너지지 않도록 건물을 설계하고요.

비상시 필요한 물품들도 미리미리 잘 챙기고 대비하는데..

우리도 이러한 부분들은 잘 보고 배워둬야겠더라고요.



또한 흥미로웠던 점은 '판 구조론'을 처음 생각해낸 사람이

독일의 기상학자 베게너라는 점이었는데요.

이 분은 아메리카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에서 발견된 화석이 비슷하다는 점에 주목.

지도에서 두 대륙을 오려 맞춰보고 확신을 갖고 추가 증거들을 발견하여

1912년 대륙이동설을 발표했다죠.

허나 사람들은 그가 지질학자가 아니라 기상학자라는 이유 등으로

대륙이동설을 인정해주지 않았는데요.

이렇게 역사를 돌이켜보면 맞는 것을 틀리다고 하거나

당시에 사랑받지 못한 작품이 지금은 예술로 인정받는 등의 경우가 많아서요.

나의 생각을 믿고 주변에 굴하지 않는 행동과 마음가짐도

정말 중요하겠단 생각을 하였어요.


참 재미있고 유익했던 교과연계도서

키위북스 <지진의 정체를 밝혀라!>를 읽고서

초5 울 뜬금군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해주었어요.

둘째도 현재 초3이고 학교에서 과학수업을 듣기 때문에

이러한 교과연계그림책을 읽는 것이 상당히 유익하단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지진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책이었던 것 같아요!



#어린이추천도서, #교과연계도서, #키위북스, #그림책추천, #행복한책읽기, #독서습관, #독후활동, #창작그림책, #7세그림책추천, #12세그림책추천, #10세그림책추천, #엄마표책육아, #초등그림책, #초등창작동화, #어린이필독서, #초등추천도서,  #지진의정체를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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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방이 궁금해! - 극한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
조시 블록스 지음, 이한음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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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방이 궁금해!>는 극지방

북극과 남극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어린이그림책이에요.



극한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을

만나볼 수 있는 어린이책 <극지방이 궁금해!>

이 책은 조시 블록스라는 작가님이 지은 그림책이에요.

이러한 과학그림책을 읽어두면 울 아이들에게 배경지식이 생겨서

수업을 할 적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데요.

키위북스에는 교과연계도서도 다양하게 출간되어 있으니

이 부분을 잘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교과연계도서 <극지방이 궁금해!>


남극과 북극

꽁꽁 얼어붙은 풍경

남극해에서 살아가는 생명

북극해에서 살아남기

극지방의 겨울에 적응하는 법

남극에도 여름이 와요

활기찬 북극의 여름

극지방에 도달한 유럽의 탐험가들

북극에도 사람이 살아요

전통과 변화가 공존하는 북극

남극 대륙에 사는 과학자들

천연자원이 풍부한 극지방

극지방을 보호해야 해요


로 이뤄져 있어요.



이 어린이과학책은 남극과 북극, 남북극에 대한 개념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었어요.

어린시절 과학수업 때 자주 졸았던 엄마도

이 책을 읽어가며 부족한 지식을 알 수 있었는데요.

지구는 두 극지방을 잇는 선을 중심으로 빙빙 도는데

그것이 바로 남극과 북극!

남북극 주위는 지구에서 가장 추운데요.

이는 태양의 온기가 잘 닿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이렇게 꽁꽁 얼어붙은 극지방은 눈과 얼음의 나라인데요.

빙하는 알고 있었지만 빙붕이라는 것은 몰랐는데..

빙붕의 '붕'은 선반 모양이라는 뜻으로요.

이 빙붕이 쪼개져서 떨어진 얼음이 바다에 떠다니는 빙산이 된다고요!


이렇게 책은 남북극에 대한 지식을 다채롭게 알아갈 수 있었는데요.

삽화가 있으니 더 이해가 잘 되는데..

아이들과 저는 서로 관심있는 부분이 다르더라고요.

아이들은 이러한 환경에 사는 동물들이 나올 때

더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요.ㅎ

울 버니양은 일러스트 속의 동물을 따라하기도 해서 하하 웃었답니다.


또 엄마가 재미있었던 점은 남극 대륙의 동물들의 신체 구조인데요.

펭귄이나 물범, 고래는 피부 밑에 '블러버'라는 두꺼운 지방층이 있어서요.

차가운 물에서 먹이를 사냥하는 동안 체온을 유지할 수 있고요.

추운 물에 살기 위해서 남극이빨고기, 남극빙어와 같은 물고기의 피에는

부동액과 같은 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

그리하여 몸에 얼음 결정이 생기지 못하게 하는 것인데

자연은 참으로 신기하고 위대한 것 같아요.


이렇게 아이들이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 사는 생물에 관심을 가졌다면

저는 이러한 땅을 모험하러 온 탐험가들.

그리고 그들이 원주민의 땅을 빼앗았다는 사실이 참 가슴아팠어요.

마치 미국 인디언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들은 조상과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자신의 문화를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는데요.

전보다 덜 춥게 덜 힘들게 살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약탈의 역사를 이곳에서도 본 것 같아 안타깝더라고요.


지금 우리는 상당한 기후변화에 직면한 상황이라죠.

때문에 극지방을 잘 보호하는 것이 이전보다 더 중요해졌는데요.

알고보니 극지방의 눈과 얼음 아래에는

금속과 다이아몬드 광산이며 석유와 천연가스가 많이 있다고요.

또한 북극해, 남극해에는 해산물이 풍부하지만

어업을 하기에 상당히 위험하다고하는데요.

탐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남겨두고 지켜둬야하지 않나란 생각도 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키위북스 <극지방이 궁금해>는 울 첫째 가방에 먼저 넣어줬었는데요.

아이가 학교에서 읽고는 이렇게 독서록도 작성해주었어요.

글을 읽어보니 제가 재미있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울 아이도 독서록에 적어둬서 반가운 마음!

참 좋은 책이라 아이도 덕분에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된 것 같아서요.

앞으로도 울 초3 둘째는 물론 7살 막냉이, 12살 첫째와 함께

키위북스 초등추천도서 시리즈로 엄마표책육아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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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누나야
강정규 지음, 김종민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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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울 막냉이 버니양이 고른 책

강정규 작가님의<엄마야 누나야>에요.





이 책은 비닐포장으로 밀봉이 되어 있었는데요.

일러스트가 주는 힘이 상당히 큰 책으로 글밥에 비해서

여운이 남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부터가 참 친근한 <엄마야 누나야>에요.

다들 아시겠지만 시인 김소월 님의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라는 노래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요.

이 시는 2절까지 있으며 모든 내용을 살펴봐도

여기에는 "아빠"가 등장하지 않는답니다.



왜 그러한 것인지 이 책을 읽으면 알 수가 있었는데요.

말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아버지를 기다리는

어머님의 지극한 그리움과 간절함이 동화책 곳곳에서 느껴져서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저리단 느낌이 들었어요.



사실 저는 그림책육아를 하면서 아이들 나이에 상관없이

같이 책을 읽고 소감을 이야기나눠보곤 해요.

그림책을 쓰고 그린 분은 성인이시니까...

엄마 아빠도 충분히 읽으면 공감하고

오히려 어떤 책은 아이들보다 더 깊이있게

그림책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엄마야 누나야>는 초등저학년은 물론 고학년

그리고 청소년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라 생각하는데..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행동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엄마의 간절한 기다림이 가슴아프고요.

말수가 별로 없는 남자 주인공도 아빠를 그리워하고

아버지의 부재를 자신이 채워가고 있는데..

아빠가 싫어서 아이들을 아내를 떠난 것이 아니란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더라고요.

책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인이나 작가의 이야기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김소월 시인은 1920년대를 대표하는 분이신데

그때는 우리가 일제치하였다죠!



때문에 이 아이들의 아빠도 당시의 시대상황에 휩쓸려

가족을 위하는 마음이 있으면서도 함께할 수 없었던 아픈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요.

이러한 이야기가 그림을 그리신 김종님 님의 일러스트와 아주 잘 어울려서

명품그림책을 완성한 것 같아요.

책의 뒤에는 이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는데요.

엄마야 누나야의 2절은 몰랐는데 그 부분도 의미가 있었고요.

책에 등장하는 어휘들의 뜻도 정리가 되어 있으니

아이들이 잘 읽어보고 이해하면 좋을 듯 해요!


아이들에게 간단하게 이러한 시대상황을 이야기해줬더니

첫째는 첫째인가봐요.

책의 뒤에 실린 이야기를 읽어보고서 아이가 느낀 바가 많았나본데요.


초5 뜬금군이 쓴 독서록을 보면 참 뿌듯해지는데..

울 아이들에게 앞으로도 좋은 책 키위북스와 함께 많이 읽어야할 것 같아요.

키위북스에는 이렇게 읽으면 좋은 책들이 많답니다!



이렇게 명품그림책 <엄마야 누나야>에 대해서 기록을 해보았어요.

우리 아이들과 엄마표 책육아 해보세요.




#어린이추천도서, #교과연계도서, #키위북스, #그림책추천, #행복한책읽기, #독서습관, #독후활동, #창작그림책, #7세그림책추천, #12세그림책추천, #10세그림책추천, #엄마표책육아, #초등그림책, #초등창작동화, #어린이필독서, #초등추천도서, #엄마야누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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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신문 100점 독해 : 국내편 - 문해력 키우고 어휘력 높이는 초등 신문 읽기
뉴스쿨 지음, 불키드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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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넘 소중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에요.

아이가 고학년이 되어가면서 어떻게 이끌어주면 좋을런지

엄마도 처음인지라 고민을 많이하곤 하는데요.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고 엄마표홈스쿨링을 하는 터라

아이에게 책을 최대한 많이 읽게해주려고 하지만..

사실 요즘 아이들 스마트폰에 재미있는 것이 가득 있으니

엄마가 시키는 것만 하는 것도 용하다고나 할까요.

이러한 상황에 아이에게 초등신문읽기를 시키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요.



각 부분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이러한 저를 위한

아주 좋은 초등베스트셀러를 출간하셨더라고요!

바로 미래엔아이세움의

100일 신문 100점 독해

가 그 주인공으로요.

이 책은 예스24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화제의 독해력 강화도서라는 것!


유튜브와 숏폼, 웹툰에 친숙한 요즘 아이들을 위한

실전형 독해력 처방전을 담고 있어서요.

집에 소장하셔서 읽어보고 잘 활용하면 좋을 듯 한데..

얼른 소개해드릴게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스페셜한 초등베스트셀러.

미래엔아이세움의 <100일 신문 100점 독해>이에요.

이번 책은 국내 편으로 곧 해외 편도 출간될 것 같아 기대가 되는데요.

아이들에게 매일 신문 할당량을 건네주거나

어린이신문을 구독하게해도 좋겠지만..

이 책을 통하여 100일동안 꾸준히 매일 신문읽기 연습을 해보면 좋을 듯 해요.


이 책의 저자는 글 뉴스쿨, 그림 불키드로요.

신문기사 전문가인 전/현직 기자와 문해력 교육 경험이 풍부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아이들의 '독해력 트레이너'로 활약을 하게 되고요.

사회/정치/문화/경제/과학/환경/역사 등

총 7개 분야의 관련 뉴스 기사 100개를 엄선하여

아이들이 세상을 보다 넓게 바라보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답니다.

중간중간 삽화도 잘 담겨있어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좋고요.

신문기사에 쓰인 각종 어휘는 물론 다양한 그래프를 보는 방법 등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더라고요.


초등독해력, 초등어휘력 그리고 최종적으로 문해력키우기에

이러한 도서가 제격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초등신문읽기 <100일 신문 100점 독해>

총 100일의 스케쥴로요.

이슈가 되었던 다양한 신문기사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찬반토론을 생각하고 연습해볼 수도 있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아이가 책을 먼저 읽고서 저도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정말 다양한 이슈를 다뤄서 유익하기도하고 재미있기도 하더라고요.



책은 제일 먼저 문화 편으로

Day 1 108년 만에 되찾은 경복궁 선원전 편액 부터 시작하여..

사회 편인 Day 100 알파 세대에 이어 베타 세대가 등장했다

까지를 읽어볼 수가 있었어요.

첫 번째 기사는 저도 잘 몰랐던 부분인데요.

기사를 읽다보니 새록새록 기억이 나는 것도 같았는데..

일제 강점기에 사라졌던 경복궁 선원전의 '편액'을 환수할 돈이 부족하자

다국적 게임 호히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도움을 줘서

108년 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올 수 있었다는 것!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로 유명한데요.

우리나라가 많이 이용하는 게임이기에 참으로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일테지만

고마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책은 신문기사를 제시하고 "핵심 주제 파악하기", "배경 지식 넓히기", "어휘력 높이기"

로 아이들의 어휘력과 독해력, 문해력을 키워주고 있더라고요.


이 초등추천도서는 우리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들도 많이 다루고 있어서

이에 대해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도 제공하였는데요.

예를들어 동물 체험 카페 프로그램이 그 중의 하나로요.

동물들을 가까이서 보고 만져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좋지만..

한 편으로는 제대로 케어받지 못하거나

그곳에서 살기에는 동물원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이기에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요.

책의 중간중간에는 이러한 이슈들을 찬성입장, 반대입장

이렇게 정리하여 읽어보고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민해볼 수도 있더라고요.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이 주말인 것에 대해서도

다양한 입장차이가 존재한다죠.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시장보단 마트를 이용하는 편이기에

마트가 쉬는 공휴일이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쉰다고 재래시장을 찾진 않지만

반대쪽 입장도 무시할 수 없으니 참 복잡한 문제라 생각이 들고요.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의 가격담합 뉴스도

참 속상하고 화가나는 이슈이기도 한데..

이렇게 아이도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도 많이 다루고 있었어요.



케이팝 열풍에 대한 각종 기사부터 딥페이크나 챗GPT에 관한 기사들도

지금의 세상을 반영한 것이기에 유익하게 읽고

이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좋을 듯 한데요.

진지하게 정리를 해보면 좋겠지만

일단 다양한 주제의 신문기사를 읽어가는 것부터가

초등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도전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책을 100일차까지 다 읽고서

초5인 울 뜬금군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해보았어요.

쓰기연습, 정리연습을 시키고 싶어서

책을 읽으면 늘 독서록을 쓰고 있는데요.

아이는 제로슈가 제품에 대한 기사가 인상적이었는지

이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냈는데 저도 이전에 참 놀랐던 기억이 있거든요.

대체당에 대해서도 다양한 입장차이가 존재하니

참 좋은 생각해볼거리인데요.

책에 실린 다양한 기사들로 초등신문읽기를 하면서

몸이 쑥쑥 자라는 울 아이 생각도 쑥쑥 자랐음 하네요.

예스24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화제의 독해력 강화도서~

초등베스트셀러 미래엔아이세움의 <100일 신문 100점 독해>

울 초등아이에게 하루에 한 편씩 함께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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