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사진 한 장 - 사랑하는 나의 가족, 친구에게 보내는 작별인사
베아테 라코타 글, 발터 셸스 사진, 장혜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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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독일의 전문 사진작가와 저널리스트가 호스피스 병원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23인의 환자들을 만난 기록을 담은 책. 인생의 마침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풍경을 마지막 사진과 함께 전하며, 어떻게 하면 잘 죽을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유럽 전역에 '웰다잉'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사진전의 모태가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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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서점안에서 돌아다니며 책 구경하던중에 눈에 띄어 집어들고 계산한책

제목만 봐도 대충 무슨내용이겠거니 짐작이 가능했지만, 직접 보니 생각보다 많은걸 느끼고 생각하고 배울수 있었다.

확실히 사람 죽은 사진같은것, 시체사진.. 동물사체사진.. 이런류의 사진을 잘 못보는데... 이 책의 사진은 뭔가 보면볼수록 울컥한게 느껴졌다.. 살아생전에 찍은 사진한장과 죽은후에 찍은 사진 한장이 나란히 있는데

불과 몇주 몇개월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아픈사람들이라 사진에서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살이 쫙 빠져있는 힘없는 그런 모습들....

마지막을 기다리며 사이가 안좋았던 사람들과 화해도 하고 하고싶었던것도 하고 억울하다며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런저런 스토리를 읽으면서 아직 멀었을지도 아니면 가까이 왔을지도 모르는 나의 죽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이런류의 책을 앞에두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아쉬웠던건 거의 마지막으로 가니.. 뭔가 지루하다는 느낌이 조금씩 들었지만.. 책의 막바지여서 지루하다는 느낌이 드는데?라는 생각이 들 무렵 책이 끝나버렸다..

뭔가 책을 읽다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면 잠시 접고 나중에 천천히 생각하면서 볼 만한 책인듯 싶다.. 무조건 한번에 끝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한번에 읽는 것보다 조금씩 나누면서 생각하면서 읽으면 참 내 미래에 대해서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호스피스에 대해 찾아봤는데 우리나라에도 호스피스가 있는걸 보고 놀랐다..

확실히 여태껏 이 분야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존재의 여부조차 몰랐던걸 이렇게 책을 통해 뭔가 하날 더 알아간다는 사실이 좋았다...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안되었다는 이유로 죽음을 미루기 위해 병원에 누워 각종 의료기기에 몸을 연결해서 겨우겨우 하루하루 연명하는것보다 죽음에 대해 받아들이고 마음편하게 고통을 완화시키면서 그렇게 죽어가는게 어쩌면 더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환자로 재발견한다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던 와닿았던 그리고 내 죽음에 대해 생각할수 있게 된 책을 찾은것이 고맙고..

이 책을 읽은 시간이 뜻깊었던것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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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바다 -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취업준비생인 '나'의 이야기와 우주비행사 고모가 보내온 편지가 교차하며 '현실과 환상'을 촘촘히 엮어낸 정한아 장편소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짜임새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와 흡입력 있는 묘사, 그 속에 담겨 있는 삶에 대한 통찰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애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 당선작이다.

언론사 입사시험에 번번이 낙방해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나.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막막함에 머리카락마저 한 움큼씩 빠지는 우울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나는 할머니로부터 깜짝 놀랄 이야기를 전해듣는다. 십오 년 전 소식이 끊긴 고모가 미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가 되어 있다는 것.

그 동안 다른 식구들 몰래 할머니에게 보내온 고모의 편지에는 생경하기만 한 우주의 풍경과 우주비행사로서의 일상생활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미국으로 가 고모를 만나보고 오라는 할머니의 말에 나는 단짝친구 민이와 함께 플로리다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편지에 적혀 있던 주소 하나 달랑 들고 플로리다로 날아간 우리는 우여곡절 끝에 고모를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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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책이 얇은걸 보고 별로 기대를 품지 않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뭐 예상했던 대로 빅재미 빅감동 이런건 없었지만.. 그래도 앞서봤던 미스테리책들 보다는 훨씬 글의 짜임새나 읽기가 더 재밌고 쉬웠던 것 같다..
특히 편지를 써내려간 부분은 어쩌면 직접 보지않고도 이렇게 마치 본것처럼 달의부분 부분을 이런식으로 묘사할 수 있을까 싶었다.
처음엔 작가가 달에 관련된 여러서적을 읽고 발췌해서 쓴 글인줄 알았지만.. 뒷부분의 여러작가들의 후기나 작가의말 이런부분을 보고나서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부분임을 알고나서 꽤나 놀랐다..
솔찍히 처음엔 왜 편지를 썼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나중에 가서는 그게 의도적이었든 의도적이 아니었든 결국 고모가 죽고난 후에 편지가 오지 않는것에 대해 할머니가 불안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우리딸이 지금 달에 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만들어진 부분을 보고 다시한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고모본인의 죽음 때문에 죽음을 감추기 위해 처음부터 계획하에 편지를 쓴건지 아니면 할머니에게 상상력이 풍부한 내용을 보내주기 위해 어렸을 때 엄마와 했던 사소한 약속 때문에 편지를 보내다 마지막엔 그 편지를 본인의 죽음을 감추기 위해 살짝 이용한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런부분들을 미루어 보아 정말 글의 짜임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엔 모든게 원위치로 돌아가고 은미가 기자보다는 일단 생활을 중시해 이대갈비에 들어가 일을 하는 부분도 마치 우리네 이야기 같아서 조금은 씁쓸한 기분도 들었다. 꿈을 포기하고 결국은 현실에 밀려 취업을 해 돈을 벌고 본인이 번 돈으로 책도 사고 필요한 물건도 사고 등등..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이 끝난 후에 집에서 컴퓨터를 켜고 빈화면에 커서만 깜박이도록 냅두고 글 한줄 못썼다는 부분이 또 새롭게 와닿았다..
현실에 밀려 취업은 했지만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 있는 꿈은 포기하지 못한채 뭐라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우리네 이야기 같지 않은가..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좀 아쉬웠던 부분은 찬이가 처음에는 고모의 전화를 무시하고 핸드폰을 던져서 부셔버리고 꺼지라고 욕을 하더니 갑자기 한줄만에 알바를 해서 해외통화비를 감당한다는 부분을 보고.. 좀 뭐랄까 급 결말이라고 해야되나..
왜 중간에 찬이의 마음이 움직이게 된 이유라던가 뭔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찬이는 욕을하고 바닥엔 부서진 핸드폰이 있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찬이는 알바를 하고 그 돈으로 해외통화비를 감당하며 나도 미국에 있는 대학에 갈 수 있을까? 라며 내게 물어왔다.”이게 뭔가.... 중간내용이 빠진거 같아서 이 부분이 조금은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책이 정말 굉장히 재밌다 라고는 못하겠지만(내용이 짧은것도 그 이유중에 하나.. 사실 이런책은 좀 길게 써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편지부분에 너무 자세한묘사를 하면서 모든 힘을 쏟아부은건지 편지부분은 정말 잘썻다는 느낌인데 그 외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 ) 그냥 소소하게 읽을거리로는 괜찮았던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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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커플은 어떻게 사랑하고 있을까?
크리산나 노스럽 외 지음, 안진이 옮김 / 청림출판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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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연애와 결혼이 되기 위한 비결을 전하는 연애지침서!

연애 전문가와 과학자들이 10만 명의 설문으로 발견한 행복한 커플의 비밀『다른 커플은 어떻게 사랑하고 있을까?』. 이 책은 미국 최고의 연애전문가와 하버드·예일대 출신 연구진들이 현실 속 남녀관계의 기준을 찾기 위한 ‘커플의 표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10만 명의 참가자들에게서 발견한 행복한 커플들의 놀라운 비밀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현실에서 행복한 커플들의 표준을 바탕으로 서로 어떻게 소통하고 애정표현을 하는지, 수십년이 지나도 계속 사랑에 빠진 느낌으로 살아가는 비결이 뭔지, 외모 관리나 금전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커플들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인지를 모두 14가지 주제로 나누어 풀어냈다. 더불어 행복한 커플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남녀관계의 유용한 58가지 처방전을 사례들과 함께 제시하여, 독자들이 자신만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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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했던, 상상했던 류의 책이 아니었던게 좀 실망스러웠다..

난 그냥 다른 커플들의 예시가 가득찬 내용인줄 알았는데 그런것보단 커플들이 위태로울때 어떤 행동들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지 알려주는.. 방향을 잡아주는 그런 책인데..

뭔가 외국인의 눈으로 봐서 그런건지 그냥 나랑 안맞는건지 별로 조언을 주는것들이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았다..

아니면 내가 그런 최악의 상황이 오는 연애를 안해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거기다 예시로 잡아주는 부분이 왜 책바탕을 보라색으로 칠해놔서 보는내내 눈아프고 거짓말아니고 책보다 멀미나서 토하뻔..

그렇게 읽기싫은.. 보기어려운.. 눈아픈 색으로 책을 칠해놓다니... 무슨 생각인지

이 책을 보고 이렇게 하는 행동이 내 앞으로의 연애에 있어서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만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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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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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내 심장을 쏴라> 작가 정유정의 장편소설. 수상 이후 오랜 시간 준비하여 야심 차게 내놓는 소설로, 치밀한 사전 조사와 압도적인 상상력으로 무장한 작품이다. 7년의 밤 동안 아버지와 아들에게 일어난 슬프고 신비로우며 통렬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령호의 재앙이라 불리는 사건에서 살아남은 열두 살 서원, 세상은 그에게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올가미를 덧씌운다. 친척집을 전전하던 끝에 결국 모두에게 버려진 서원은 세령마을에서 한집에서 지냈던 승환을 다시 만나 함께 살기 시작한다.

소설가이자 아버지의 부하직원이었던 승환에게 의지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던 서원에게 아버지의 사형집행 확정 소식이 칼처럼 날아들고 서원에게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낙인을 찍은 잡지 '선데이매거진'이 그를 세상으로부터 내몬다. 서원은 세간의 눈을 피해 승환과 떠돌이 생활을 하며 승환에게 잠수를 배우며 살아간다.

세령호의 재앙으로부터 7년 후, 등대마을에서 조용히 지내던 승환과 서원은 야간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청년들을 구조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세간의 관심을 다시 받게 된 서원은 발신자를 알 수 없는 상자를 배달받는다. 상자 속에 들어 있던 소설은 승환이 쓴 것으로 7년 전의 세령호의 재앙이 낱낱이 기록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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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을 읽기전만 하더라도 뭔가 어두울듯한 느낌에 책두께도 심상치 않아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고.. 책은 진작에 샀지만 독서모임이 있던주에 닥쳐와서야 책을 읽기 시작했다.

별로일거같다는 불안한 느낌과는 다르게 책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듯한 능력이 있었다.

솔찍히 우리나라에서 이런류의 소설이 크게 재미있을거란 생각을 못했다.. 미스테리류? 뭐라고 써야 할진 모르겠지만 이런류의 책은 일본이 제일이라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더더욱 손이 안갔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런생각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정유정이란 작가님을 자세히 알진 못하고 그작가님이 지은 책을 읽어보지도 못했지만 왠지 책을 읽고 난후엔 느낌이 좋은 작가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이런 책을 내어놓을 수 있는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처음부터 범인의 윤곽이 드러난 상태에서 소설이 시작하는걸 보고 아 왠지 짜증.. 이런 생각과 더불어 소설의 시점이 현재 과거 현재 과거 이런식으로 왔다갔다 하는걸 정말 싫어하는데 이 책도 이런식으로 시점이 왔다갔다 거려서 또 짜증짜증

이런식의 시점은 책을 읽는데 상당히 헷갈리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처음시작은 짜증이었지만 책을 읽을수록 빠져드는 내용과 왠지 반전이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더더욱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사실 내가 바랬던 반전따윈 없었지만 이미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음 반전이라 생각해야 되는진 모르겠지만 오영제가 살아있었다는것과 오영제를 엿먹일 계획을 최현수가 짯다는것이 반전이라면 반전일까 사실 오영제가 살아있었다는건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시체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고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오영제를 엿먹일 방법을 최현수가 짯다는건 생각치도 못했으니..

애시당초 최현수가 처음부터 솔찍히 경찰에 신고를 했더라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진 않았을텐데.. 어린아이를 차로친 죄에서 어떻게 하면 어린아이를 차로치고 살아있는 아이를 살해후 호수에 던진 시체유기죄에 오영제와 본인의 부인을 죽인 살인죄+마을을 호수의물로 침몰시켜 많은 사람들을 수장시킨 죄...등등 죄 하나를 덮으려다가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꼴이 되었으니..(사실상 오영제와 본인의 부인은 최현수가 죽인게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오영제가 본인이 지은죄를 만천하에 까발리게 된 것이 기분좋은 결말이었던거 같다...

이책은 정말 이렇게 글로 보는것보다 직접 읽어보는게 정말 좋을거 같은 책이다.

오랜만에 독서모임에서 이만한 책을 선택했다는게 기분좋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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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 -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사이쇼 히로시 지음, 최현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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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문명이 야행성 인간을 양산하고 있는 시대에, '아침을 지배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몸과 정신에 가장 바람직한 습관임을 구체적인 사례와 근거를 통해 제시한다. 본문은 먼저 야행성 생활의 폐해와 아침형 생활의 효과를 전달한다. 저자가 상담을 통해 과정을 지켜본 실제 사례들을 많이 실었다.

그리고 그 사례들을 통해 어떻게 아침형 인간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풍부하게 언급했다. 또한 과학적 근거를 통한 수면 시간, 취침 시각과 기상 시각 설정 등 하루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보도 수록하였다. 그런 다음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한 100일(14주) 프로젝트를 제시한다. (제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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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나는 정말정말 게으른 사람에다가 아침잠까지 많은 정말 결혼하지 말아야 할 게으른여자 베스트순위에 오를정도라고 생각한다..

나도 내 자신을 바꿔보고자 알람을 몇십개를 맞춰놓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공부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려고 노력을 해보았으나... 사람이 몸에 습관을 들이려면 최소 100일(아 맞나... 60일인가 방금 다 읽었는데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아놔...)은 그 행동을 해야 습관이 된다던데.. 나는 일주일은 고사하고 3일을 일찍 일어났나..

이런식이니.. 원.... 저녁에 늦게 잠이 드는것도 원인이고 잠 안자고 핸드폰 보는것도 원인이고.. 그래서 9~10시 사이에 잠들려고 노력했지만.. 잘 안될때도 많고 그 사이에 자더라도 일어나면 평소보다 더 늦은 시간이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도하고 책도보고 공부도 하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생각만 하면서 아침시간에 쫓기듯 출근을 하던 나날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내용을 되새기고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따라해 봐야겠다..

100일만 노력하면 그 다음부턴 수월하겠지.. 물론 이 책이 완벽하게 나에게 도움을 줄 거라곤 생각치 않지만 최소 시작.. 스타트 부분을 도와주기엔 더없이 만족스러운 책인듯 싶다 그 이후론 물론 나의 정신력의 문제겠지만..

어차피 회사 출퇴근 시간도 조정해서 출근이 10시로 바꼇고

아침에 좀 더 여유가 생겼으니 찬찬히 10~30분씩 일찍 일어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그때까지 이 책을 옆에 끼고 수시로 읽으면서 내 버릇과 생활을 잘 조정해봐야겠다..

저녁형 인간에서 아침형 인간이 되기위해, 올빼미족 이제 그만 청산하자!!!

저녁형인간이 즐거움은 더 있을지 모르지만 출퇴근하는 나같은 직딩이나 학생들 한참 자라나는 어린아이들 청소년들 등등 아니 수많은 사람들에겐 저녁형인간의 즐거움보단 아침형인간의 건강함이 더 도움이 될 듯 싶다.

일찍일어나 머리속을 정리하고 가벼운 운동을 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서 오후에 있을 업무나 그 외 기타등등에 더 도움이 되는게 좋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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