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를 탐하다 - 나를 위한 정치 이야기
김상철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서평] "정치를 탐하다"  - 나를 위한 정치 이야기 -

  

 




 

 

지은이 : 김상철                                      

   펴낸곳 : 꿈꾸는사람들                            

       발행일 : 2014년 3월 21일 초판1쇄 발행

도서가 : 12,000원                                  

 

 

 

정치(Politics). 사전적 의미로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 또는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이라고 하는데 지금의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무시, 무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인 듯 하다. 사실 그 주요 원인은 일부 정치인들의 잘못된 행동들과 국민을 위해 의정활동은 하지 않고 당리당략에 따라 이합집산과 치고박고 싸움박질만 일삼기 때문일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그렇고 여하튼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치라 하면 염증을 느끼는 듯 하다..

​우리나라에서 민주주의가 자리 잡은 것은 20여년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책에서는 헌팅턴이란 학자가 말한 '직접선거를 치르며 두차례의 권력교체가 이루어지면 민주주의가 공고히 된다'라는 말을 근거로 13대 대통령선거가 치뤄진 1987년부터 민주주의가 안정화되었다고 본다고 한다.. 내 보기엔 아닌 듯 하다. 1987년이면 박종철, 이한열 등 여러사람 죽어나가던 시기였는데 말이다..

본 책의 저자 김상철은​ 1997년부터 진보정당의 당원으로 활동하였고, 10몀의 국회의원을 만들어냈던 2004년 당직자의 길에 들어섰다 한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진보정당에서 일하면서 서울시 정책과 문화정책을 다루는 정책활동가로 지내고 있다 한다. 이러한 저자가 본 책을 통해 전하려는 내용은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것이 나에게 유리하다. 정치란 내가 관심을 갖든 갖지 않든 나에게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라는 사실이다. 책은 2012년 있었던 국회의원 선거와 18대 대통령선거가 보여준 하나의 현상을 다룬 글로 시작한다. 정치에도 바람이 분다는 것인데 그 바람이란 것은 이런 방향이 대세란 의미이며 유행이라는 말과도 같다고 한다. 또 당시 선거의 특징으로 높은 투표율과 강한 세대론, 고질적인 지역주의, 무소속 열풍같은 것이 있단다. 이러한 우리 정치상황이 점점 나아지는 부분도 있지만 더 나빠지는 부분도 있기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를 올바르게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한다. 특히 우리 모두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치참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필자는 매우 강조하고 있다.. 사실 나도 정치인들의 지키지도 않는 공약들에 염증을 느낀지 오래고 그들이 말하는 어떤 이야기도 믿지 않은지 오래되었다. 뭐. 그들이 하는 행태가 결국엔 우리 모두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임을 알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내가 나서서 뭘 고쳐보겠다하는 그런 생각은 거의 들지 않는다. 당연하지 않은가? 무슨 영화를 누리겠다고 그런 일을 하겠는가...  아무튼 필자는 정치가 바뀌는 만큼 세상도 바뀐다고 믿는단다.. 그건 맞는 말이다..

책은 교과서에 나오는 것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을 대상으로 정치에 대해 얘기하고자 하는데 "이런 것도 정치야?"할 만큼 사소하고 일상적인 것이 어떻게 정치문제와 연관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예로 들고 있는게 학교폭력과 비정규직 문제인데 이러한 문제들은 당사자들이 그것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학교폭력에 희생되는 학생들이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문제의 핵심을 적나라하게 제기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한다. 선생이나 관료들이 정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실제 피해를 보는 사람의 입잗이 아니기에 제대로 문제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선택지가 아니라, 어떤 식으로든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고, 또 그래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렇긴 하지만...

또하나, '나는 꼼수다'를 말하고 있는데 저자는 이것은 현 정치상황에서 제대로 된 정치공론장이 없기 때문에 대안공론장이 형성된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팟캐스트처럼 텔레시전이나 신문이 아닌 인터넷방송이라는 극히 새로운 공론장에 모여들게 된 이유는 바로 기존에 공론을 만들던 매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공론이 자연스럽게 흐르지를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실 나꼼수가 전하는 정보는 인터넷이나 찌라시로 떠도는 소문을 재가공하는 수준으로 보이는데 어찌 보면 왜곡된 정치 정보를 개그의 소재로 사용한 것처럼도 보이긴 하다. 물론 거기에서 제기한 의심들은 대부분 근거가 있다는 것 또한 밝혀지긴 했다.

정치는 이처럼 말로 시작하여 공론화를 통해 여론을 형성하고 그래서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극단적인 예를 보여​주는게 하나 나오는데 바로 히틀러의 집권과정이다. 그는 폭력이나 구테타로 집권한 것이 아니라 선거라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선출되었고 국민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고 자신들이 선출한 권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책임지지 않는 상황에서 독재자로 되었던 것이다. 사실 많은 독재국가들이 이러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시작은 다르나 중간에 민주주의적 방식을 취하여 정당하게 집권한 것처럼 보이려고 하는 것 말이다. 이처럼 정치에의 극도의 무관심은 인류사적으로 커다란 오점으로 남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참여를 통해서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대표자를 뽑는 선거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므로 참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정치를 많이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단지 지금 눈앞에 있는 우리의 문제를 풀고 싶다는 마음만 있으면 되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방법을 머릿속에 그려보고, 소리내어 말해보고 주변사람들과 함께 해 볼 수 있다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정치에는 초보란게 없기에 누가 뭐라든 자신만의, 우리의 정치를 하는게 중요하단다.. 정치가 마치 처세술과 유사하단 생각이 살짝 드는 대목이다..

​정치란 과연 뭘까? 책을 다 읽은 지금도 사실 잘 모르겠다... 사람들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 워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 여하튼간에 참여를 통해 사회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공감이 간다.​ 그런 점에서 청소년들이 한번쯤 이 책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정치를 탐하다
작가
김상철
출판
꿈꾸는사람들
발매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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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라리언 전략 - 거꾸로 생각하면 사업이 보인다
이지효 지음 / 처음북스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컨트라리언 전략" (Contrarian Strategy)

- 거꾸로 생각하면 사업이 보인다 -

 

  

 

 



 

 

지은이 : 이지효                                              

펴낸곳 : 처음북스                                          

발행일 : 2014년 3월 27일 초판1쇄 발행

도서가 : 15,000원                                         

 

 

 

"컨트라리언 전략".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한 제목이란 느낌이 든다. 컨트라리언(Contrarian)이란 단어가 반대의견자,역발상 투자가란 의미인데 그러한 사람의 전략이라... 사실 감이 잘 안온다.. 책에서는 이렇게 컨트라리언을 정의하고 있다. "컨트라리언이란 얼마나 인기가 없고 반대가 심한가와 상관없이 다수의 의견과는 반대되는 의견을 견지하는 사람". 이러한 정의에 부합되는 역사적 인물로 갈릴레이, 콜롬부스, 다윈을 들고 있다.

책의 저자는 현재 베인앤컴퍼니코리아라는 컨설팅회사의 상무로 재직중에 있단다. 그리고 15년간 경영컨설팅과 헤지펀드, 사모펀드 운용 방면에서도 일하였다고 하니 실제 자신이 체험한 경험을 가지고 이 책을 썼을 듯 하다. 실제 자신의 경험을 실례로서 많이 적용하여 쓰고 있다.

 예전에 역발상 접근법(Contrarian Approach)이라고 하여 과도하게 하락하면 사고 상승하면 판다는 증권가에서 많이 쓰는게 있긴 하다. 보통 주식이란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그러한 평균회귀성향을 꿰뚫어 보아야 가능한 투자기법이라고 알고 있다. 책에서도 서문에 이에 대해 워렌버핏의 말을 예로 들면서 설명하고 있다. '주식에 투자하기 가장 좋은 때는 시장이 침체하여 모든 주식이 싸게 거래되는 때다."인데 컨트라리언 접근방법의 본질을 잘 설명해주고 있단다. 본 도서에서는 이러한 역발상 접근법을 신사업을 찾는 과정중 이 방법을 적용하는 것 대해 지면의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21세기 들어 기업환경은 더욱 급변하고 있다. 정보통신을 중심으로 한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전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화되어 가면서 이제는 글로벌 무한경쟁의 시대가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더욱 심화되었고 예전과 같이 지역적, 국가별 특성이 거의 사라져가는, 경제발전의 발향이 동조화되는 현상이 점차 가속화되어 가는게 현실이다. 책은 이러한 환경변화를 극복하고 기업의 유지와 성장을 위해서는 신사업 발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하나의 사업모델만으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과 생존이 불가능한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전세계 금융기관의 변화를 한 예로 들고 있는데 1999년과 2011년 전세계 20대 은행의 순위변화를 보면 극명하게 나타난다..이러한 환경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신사업 개발은 예전에도 중요했을 것이다. 일본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이해가 빨리 된다. 소위 '잃어버린 20년'이라 하여 일본 기업들의 장기침체 상황이 신사업개발보다는 과거의 성공사례를 반복, 답습한 결과가 장기침체 요인중 하나라니 말이다..

보통 신사업 발굴이란걸 보면 그 방법이 비슷비슷하다. 산업/시장/경쟁사 조사, 트랜드분석,​ 각종 사업기회 탐색후 몇몇의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여 우선순위를 매기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를 진행하는 실행과정에 문제가 많다는게 저자의 주장이다. 여기서 저자는은 신사업 발굴시 기존 기업과는 차별화된 시각을 가지고 바라봐야 한다는, 컨트라리언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한다. 매력적인 신사업을 찾기 위해서는 시장의 컨센서스나 기존 기업이 바라보는 관점이 아닌 차별화된 관점을 통해 해석되어야 매력적인 신사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시장의 컨센서스는 기존 선도기업의 시각에 기인하고 있고, 그 시각은 보수적이며 매우 견고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기에 실제 변화의 가능성을 충분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책에는 신사업개발과 관련하여 많은 것을 얘기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신사업발굴을 위한 네가지 방향성이라는게 있다 한다. 이는 스티브잡스가 만들어 낸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은 혁신을 이루는 천재적인 접근방법은 논외로 한다는 것이고 일반기업으로서 신사업을 발굴하는데 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책에는 각 기회별로 여러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다.

1) 이미 존재하고 잇는 사업들에 대한 차별화된 시각 - 트랜드의 연쇄적 확산에 따라 생겨나는 기회의 선점

2) 지금 시장이 예상하는 수요의 타당성 - 산업의 사이클을 이용한 사업기회

3) 새로운 사업모델을 위한 차별화된 접근 - 다른 시장에서 빌려올 수 있는 신사업기회

4) 기존의 사업모델보다 더 나은 모델 탐색​ - 다른 산업의 사업모델을 이용한 문제점 해결

​컨트라리언적 접근방법이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신사업 발굴에 대해 해 볼만한 방법론도 별로 없다는게 현실이다. 이 방법은 그 정의부터 시장의 논리, 대다수가 맏고 있는 사실에 대한 의심에서 시작하기에 태생적으로 쉽지 않은 접근방법이다. 당연 많은 의구심과 반대,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이를 이겨내고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엄청난 확신이 필요할 것이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그 미래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는 자만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미래가 열릴 것이기에 본 서적에 나오는 컨트라리언 전략은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유용한 툴이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컨트라리언 전략
작가
이지효
출판
처음북스
발매
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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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본능을 깨워라 - 잔스포츠 창립자 스킵 요웰의 가슴 뛰는 성공 스토리
스킵 요웰 지음, 이채령 옮김 / 푸르메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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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모험 본능을 깨워라"

(원제 : ​​​Hippie Guide to Climbing the Corporate Ladder & Other Mountains)"

- 잔스포츠 창립자 스킵 요웰의 가슴 뛰는 성공 스토리 -

 

 



 

지은이 : 스킵 요웰 (Skip Yowell)        

옮긴이 : 이채령                                   

펴낸곳 : 도서출판 푸르메                    

발행일 : 2014년 3월 7일 1판1쇄 발행

원서발행일 : January 9, 2007            

도서가​ : 15,000원                               

  

책 제목이 가슴 뛰는 단어로 되어 있다. "모험본능" 좋지 않은가? 난 정말 이 단어 마음에 든다. 오프로드,모험,야영 그러한 것에 관심이 많은 나이기에 책제목 정말 마음에 들었다.​ 책 내용 또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뭔지 모를 뭔가가 내면에서 솟구치는 느낌을 받게 해 주었다..

잔스포츠(JanSports). 한국의 가방 제조회사인 줄로만 알고 있었던 나는 이 회사가 '67년에 세명의 히피(Hippie)들에 의해 설립된 미국의 기업이란걸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나에게도 이 회사 제품 몇개 가지고 있는데 책을 보고 난 후 혹시나 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 그런데... 정말 그 회사 가방 종류 무진장 많더라... 어렵고도 힘들게 찾아냈긴 했는데 안내에 나온 내용을 보니 내가 쓰는 용도완 좀 딴판이었다.. (상품명은 TXC58EG - Blue다..)​

 

책은 스킵 요웰이라는 잔스포츠 공동설립멤버 세명 중 한 명이 지나온 과거를 쓴 회고록(?)과 같은 형식의 서적이다. 책에 쓰여진 내용은 참으로 흥미롭다. 히피의 사고방식을 가진 세 명의 젊은이(머레이 플레츠, 잔 루이스, 스킵 요웰)가 뭉쳐 회사를 설립하고 성장,발전시킨 이야기인데, 어찌 보면 지금의 벤처회사 성공담과 유사해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들이 창업한 시기가 60년대라는 걸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다. 이들은 당시 60년대 불었던 Love, Peace & Flower로 대변되는 히피문화의 전도사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ㅎㅎ 책에는 요즘 유행하는 복고풍의 최첨단을 그대로 빼다 박은 사진들 꽤 나온다. 당시에는 당연히 필름카메라로 촬영하였을텐데 사진을 보니 책에 나오는 사진 촬영한 분은 기술이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된다.

잔스포츠라는 이름으로 결정된 이유 참 독특하다. 머레이가 잔에게 청혼을 할 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잔, 나와 결혼해준다면 네 이름을 따서 회사 이름을 지을께." 잔은 이를 수락했고 머레이도 약속을 지켰기에 잔스포츠라는 회사명이 탄생한거란다.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어이없어 보이기도 하는 이러한 에피소드가 책에는 가득하다.

그리고 몰랐던 사실 하나. 돔형텐트를 처음 만들고 대중화시킨 회사가 잔스포츠라고 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을 직접 아웃도어에 들고 나가 테스트를 하는게 자신들의 의무라고 생각했다. 1971년 시험제작한 A자형텐트를 가지고 산으로 올라간 이들은 영하20도에 눈보라가 거세게 휘몰아치는 매우 안좋은 기상악화로 인해 텐트가 부서지고 날아가버리는 등 죽을 뻔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들은 이를 계기로 유연하면서 튼튼하게 버틸 수 있는 텐트를 고민하다가 이글루를 닮은 텐트를 제작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돔형텐트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1972년 잔스포츠를 통해 돔형텐트가 처음 아웃도어 시장에 소개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그런 그들에게 한가지 실수가 있었다 한다. 바로 돔형텐트에 대한 특허취득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무튼 이들, 잔스포츠로부터 가볍고 튼튼한 돔형텐트는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많은 아웃도어매니아들은 이 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창업자들중 현재 잔스포츠​에 남아 있는 사람은 요웰 한명뿐이란다. 머레이는 다른 일을 하기 위해 1982년 잔스포츠를 떠났고, 잔은 2005년에 은퇴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요웰은 한번도 잔스포츠 사장 자리를 맡은 적이 없다고 한다. 이유는 등산을 좋아하는 히피인 저자는 부사장이라는 자리에서 전체를 조망하는 역할정도가 좋고 그래야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고 40년 이상 우정을 지속해온 다양한 사람들과 계속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사장이 되면 서류더미에 파묻혀 일만 하면서 보내야 하기에 그 자리를 열망하지 않을 수 밖에 없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정말 히피스럽다. 부럽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가도 초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저자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항상 직접 접하고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과 모험을 위해 뛰어들곤 한단다. 그에게 있어 이것은 활력을 얻고 창의적 사고를 넘치게 하는 원동력인 것이다. 사실 보통은 나이 들어감에 따라 편안한 삶을 선호하게 되는데 이 저자분은 안 그런가 보다. 여전히 고산등반을 즐긴다는데 그 열정, 정말 대단하다..

책의 말미에 정말 마음에 드는 글귀가 있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삶은 선물이다. 가능한 한 충만한 삶을 살라. 매순간을 즐기라.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을 두려워 말라.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야외활동을 즐기고 지구 곳곳을 탐험하면서 사회적, 환경적으로 책임감을 갖기를 부탁한다.  삶은 모험이고, 그 길은 미지에 싸여 있다. 당신의 꿈을 따라가라." 멋진 말 아닌가? 나도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삶은 언제라도 끝날 수 있다. 그러니까 망설이지 말고 일단 부딪쳐 보라. 모든 건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달려 있다. 자신의 야망을 잃지마라. Boys be ambitious~!!" 써놓고 보니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말인거 같아 낯간지럽긴 하다...






 

모험 본능을 깨워라
작가
스킵 요웰
출판
푸르메
발매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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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포메이션 - 인생을 바꾸는 긍정적인 질문
노아 세인트 존 지음, 정호영 옮김 / 이책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어포메이션(Afformations)"

- 인생을 바꾸는 긍정적인 질문 -

 

 

 

 

 

 

지은이 : 노아 세인트 존                        

옮긴이 : 정호영                                     

펴낸곳 : 이 책                                       

발행일 : 2014년 3월 5일 1판 1쇄 발행

도서가 : 13,000원                                

 

 

 

 

"어포메이션", 도서 제목인 이 단어를 처음 보았을때 affirmation으로 잘 못 이해를 했다. 이건 확언, 확인, 긍정 뭐 그런 의미의 단어이니 책 내용 또한 그러한 내용일 것이라 지레짐작을 한 것이었다. 한글로 써있으니 잘 못 이해할 수밖에 없었던 듯 한데, 책을 읽다 보니 이게 아닌 afformation이 맞으며, 이 단어는 저자가 만들어 낸 신조어라고 한다. 허어... 당연히 사전에도 이런 단어 나오지 않고 인터넷 검색에서도 도서제목으로만 조회가 된다.

 

책에서는 이 단어를 만들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 대해 나온다. 내용이 좀 번잡스럽게 서술되어 있지만 요약하자면 저자가 자신에게 변화가 일어난 후에 자신이 발견한 "긍정적 질문"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해 줄 단어가 뭔가를 찾았는데 라틴어에서 차용하였다는 것이다. 'affirmation'라는 단어는 "견고하게 하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firmare'에서 왔다는 걸 알고 있던 저자는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afformation'을 "형성하거나 형태를 준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formar'에서 차용하였다 한다.

저자는 1997년 4월 24일​ 샤워를 하다가 아주 단순하지만 심오한 진리를 깨달았다고 한다. 그전까지 그는 상황이 여의치 않고 하는 일마다 잘 안되는 불행의 연속이었다는데 기숙사에서 아침에 샤워를 하다가 '인간의 뇌는 질문을 하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자동적으로 반응을 하고, 우리가 스스로에게 올바른 질문들을 하고 잘못된 질문들을 멈추었다면 우리 인생은 전혀 다르게 바뀌었을 것이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한다... 흐흠.. 아르키메데스가 생각난다.. 그리고 6개월후, 두번째 깨달음을 얻는다는데 그것은 '사람들은 자신이 다다를 수 있는 성공의 수준을 스스로 한계 짓고 최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도록 억제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현상을 "성공결여증"이라고 명명했단다.

저자가 말하는 바의 핵심은 사람들이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울때 보통 확정적으로 확언하는 방식을 쓰고 있는데 이건 성공하기 어려운 방법이고 '어포메이션 방법'이라는 긍정적 질문을 하는게 올바른 성공방법이라는 것이다. 전통적인 성공법 교사들은 긍정적인 확언들을 반복하고 되뇌어 그러한 상태로 유도되도록 가르치는데 저자는 이런 방식을 실행하더라도 그와는 다르게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기에 성공하는 비율이 극히 적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성공을 원하는 사람이 "나는 부자다"와 같은 확언을 반복하지만 반복하는 그 순간에도 "내가 정말 부자가 될수 있을까?"와 같이 부정적인 질문을 하게 되면서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저자는 "빌리프 갭(Belief Gap)"이라고 부른단다. 앞의 예시를 저자가 말하는 방식으로 다시 해보면 이와 같이 된다. "왜 난 부자가 될 수밖에 없을까?"

책의 구성을 보면 1부. 어포메이션이란 무엇인가?  2부. 어포메이션 기법  3부. 인생을 위한 어포메이션  4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순서로 되어 있다.

1부는 어포메이션에 대한 이해를 위해 설명하는 ​파트이고, 2부는 어포메이션 기법 4단계에 대해 보여주는 파트이다. (4단계는 질문하기, 어폼하기, 수용하기, 행동하기로 되어 있다.) 3부와 4부는 주제별 어포메이션 예시들을 보여준다. (정말 많은 질문들 나온다..) 이처럼 책에는 각 단계별 설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알려온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부분 편지와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하나같이 그 '어포메이션' 체험에 대해 시작과 끝만 있고 그 과정에 대한 내용은 거의 나오질 않는다.. 왜 그럴까...

책 말미에는 모바일 어포메이션 앱 다운받는 방법에 대한 소개가 있다. 아이튠이나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다.

이 앱은 다음과 같은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 한다.

- 하루내내 어포메이션을 즉시 기억하고 사용하게 해준다.

- 부정적인 프로그램을 긍정적인 사고유형으로 바꾸게 해준다.

- 좋은 일을 당신 인생에 끌어당기는 능력을 빠르게 길러준다.

-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키워준다.

- 세계 각지의 ​동료 어포모들과 연결해준다.

그리고 어포메이션 혁명에 동참해서 자신의 어포메이션 성공담을 공식 어포메이션 팬 페이지​를 통해 나누기를 바란단다..

(www.AfformationNation.com)

책은 성공적인 인생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좀 다른 방식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긍적적인 질문"이라.. 상당히 매력도 높고 효용성 있는 방법인 듯 보인다. 실제 각종 강의에서 성공을 위한 방법을 얘기하는 것을 보면 먼저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무한반복 되뇌어 마치 자기가 그렇게 될 것인양 체질화해야 한다는 식의 얘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그런 방식보다는 본인에게 질문을, 그것도 긍정적인 질문을 하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글쎄다..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는... 아무튼 시도해 볼만한 가치는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 "왜 나는 똑똑하고 잘생기고 멋있는걸까?"ㅋㅋ ​그리고 읽다 보니 느낀점이 있었는데.. 네트워크마케팅(다단계판매) 서적이나 종교교리 책자를 보는 듯한 느낌이 군데군데에서 들었다..

​성공에 대한 방법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 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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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지 않을 권리 - 당신의 숨통을 조이는 부모, 연인, 상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닐 라벤더 & 알란 카바이올라 지음, 최승희 옮김 / 미래의창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서평] "눈치 보지 않을 권리"

- 당신의 숨통을 조이는 부모,연인,상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

= "사람은 못 바꿔도. 관계는 달라질 수 있다" =

 

 

 

 

 

지은이 : 닐 라벤더, 알란 카바이올라

옮긴이 : 최승희

펴낸곳 : 미래의창

발행일 : 2014년 2월 25일 초판1쇄 발행

도서가 : 13,000원

 

 

"눈치 보지 않을 권리"

흐흠... 제목이 재미있다. 누구나 한번쯤 그런 상황 처해 봤을 "눈치"보는 상황. 그것 "눈치를 보지 않을 권리라 하니 일단 웃음이 먼저 나온다. 하지만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면 한번도 눈치 보지 않고 살아온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은데 과연 그러한 권리가 어떠한 것인지 그 내용이 궁금하다.

책 뒷표지에는 재미있는 말이 쓰여져 있다. "내가 언제까지 눈치를 봐야 해?", "지금이 열신데 아직까지 집에 안 들어갔다고? 너 정신 나간거 아냐?", "리모콘이 총이냐? TV에대고 왜 그렇게 쏴대는거야?", "김대리, 내가 벌써 4번이나 반복하고 있지만 이건 중요해, 그러니까 봐봐. 설마 오늘 일찍 퇴근 안 하지?",,,, 누구나 최소한 한번쯤은 겪어본 상황들이다..

저자두명정신분석 전문의의 공저라 되어 있다. 닐 라벤더는 정신분석과 의사이며, 심리학과 교수라 하고, 알란 카바이올라는 정신분석가이자 중독치료 상담 의사이며, 심리학과 교수라 한다. 이 두 공저자는 이 책 말고도 "성격을 읽는 기술(Toxic Coworkers)"이라는 책을 같이 작업하여 출간한 적 있다고 한다. 갑자기 공저자들이 어떤 사이일지 살짝 궁금하다. 친구사이???

책에는 이 도서의 원 제목(영문)에 대한 부분이 없다. 보통 해외 저작권 기재한 부분에 도서 원문제목 나오는데 여긴 그런게 없다. 왜 그럴까?

책 시작부분에 일러두기가 나온다. 여기에는 이런 말이 쓰여져 있다. "본서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생활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확하고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심리적, 재정적, 법률적 도움을 제공하는 일에 관련되어 있지 않다. 전문적 도움이나 상담이 필요할 경우 경험이 많고 유능한 전무가의 도움을 얻어야만 할 것이다." 흐흠... 어디서 많이 본 듯 한 문구이다. 수술 들어가기 전 병원에서 요구하는 수술동의서와 같은 맥락인거 같은데... 서양의 출판문화는 이런가?? 웬지 좀 떨떠름한 기분이 들었다...

​저자는 심각하게 자존심을 상처받아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온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한다. 그건 이야기를 들어 보니 자존심을 상처받게 한 상대방이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 "미흡하다"고 느끼게 하고 눈치 보게 만드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인데 이들은 다른 이들과 정산적인 관계를 맺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성격장애'나 '인격장애'라는 독특한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문제는 이러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당사자들이 대부분 자신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이러한 것을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다. 그러기 때문에 그들중 심리치료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사람들과 생기는 문제는 상대방의 탓으로 돌리면서 계속 그러한 상황을 반복하게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란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들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이 심리치료를 받으러 오는게 현실이라 한다.. 흠흠..

책에서는 이러한 사람들, 극도로 비판적인 사람들을 강박적인 성격장애라 분류하고 이러한 사람들을 '통제적 완벽주의자'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럼 이러한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쉽게 생각하면 편집증환자? 뭐 그런거 아닐까 하는데... 책을 보니 약간 좀 다른 듯 하다. 사회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완전 미친사람을 말하는 건 당연 아니고, 어려운 목표달성을 위해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다른 사람들까지 몰아붙이는 완벽주의자들을 말하는 것 같다. 워커홀릭, 예외없는 원칙주의자, 뭐 그런류의 사람들 말이다.

책에 나오는 사례를 보면 좀 헷갈려진다. 스스로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자기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까지 독려하여 열심히 하도록 하는건 바람직한 모습 인 듯 싶은데? ​아무튼, 통제적 완벽주의자의 특성은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욕구"와 관련있다고 한다. 이들은 엄격하고 고집불통에 모든 일을 자신의 방식대로 하거나 다른 사람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하는 특징이 있다 한다.. 그러고 보니 이러한 특징의 직장인이 몇명 생각난다... 통제적 완벽주의자의 유형중에서 판검사나 변호사, 회계사, 의사와 같은 "직업상 통제적 완벽주의자" 유형과 최상위급 부자들에서 일부 나타나는 "파워엘리트형" 유형, 종교적 신념에 너무나 엄격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맹목적 신념형" 유형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유형들이라 한다.

그럼 이러한 성격장애를 만드는 주 요인은 무엇일까? 저자는 부모의 지나친 간섭과 통제가 이러한 성격장애를 만드는 가장 주된 원인이라고 결론내린다. 특이한 점은 부모의 "과잉통제"와 "과잉보호"는 아주 다른 것이라 구분하고 있는데, "과잉보호"는 대체적으로 온화하고 애정담긴 부모의 관심에서 비롯하기 때문에 이 장애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 통제적 완벽주의를 키우는 다른 원인으로 "불안감"과 "그릇된 신념", "직업과 환경"도 들고 있다.

책에는 이러한 장애를 가진 자를 상대해야만 하는 사람의 고충과 감정, 괴로울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고 많은 예시를 보여주며 자신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게 해준다. 해보니 나 역시 그런 상황 많이 접하면서 사회생활 해온 것 같다.. 쩝..

통제적 완벽주의자를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고민없이 상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경계를 먼저 정하고 자기주장과 갈등회피를 적절히 하는 것이 최선인 듯 하다. 통제적 완벽주의자들에게는 성실한 자세, 높은 도덕적 가치관, 규칙의 준수와 같은 것이 매우 중요한 사항이기에 자신이 일을 수행하는 방식만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의지대로 하는 것을 정당화하려 한다. 이러한 상황이기에 통제적 완벽주의자를 변화시키려고 애쓰는 것은 헛된 일이 된단다. 저자는 누구도 다른 사람의 본성을 바꿔 놓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바꿔 경계를 먼저 정하고 자존감을 키우며, 자기 권리를 찾기 위한 주장과 갈등을 피할 수 있는 의사소통방법의 변화 등을 적절히 하면 완벽주의자와 더 나은 관계로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피해자의 입장과 시각에서 상대방과 그 상황을 파악하고 사례들을 통해 분석 검증하여 독자들이 현실에서 응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쓰여져 있다. 책 말미에도 쓰여져 있듯이 관계개선이 항상 성공하진 않겠지만 조금씩 향상 발전되는 것은 느낄 수 있을것이라 한다.. 여기서 다시 한번 강조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당신의 행동에서 이루어 낸 변화를 고수하고 지켜 나가라. 당신은 통제적 완벽주의자를 변화시킬 수는 없겠지만, 더 이상 누군가의 비판이나 당신을 눈치 보게 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렇게 자유로운 마음으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면 된다. 어쩌면 그 통제적 완벽주의자 역시 자신에게 안전한 환경은 결국 참된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도 있다. 이 새로운 모험을 위해 행운을 빈다!"

ㅎㅎㅎ 아님말구식으로 끝을 맺다니.. 그런데 끝이 아니었다.. 그 뒤에 부록으로 <"통제적​ 완벽주의"와 "강박증"의 차이>를 서술하고 있다..

"​통제적 완벽주의자"는 "강박적 성격장애자"와 같은 의미이지만 "강박증"과는 분명하게 다르다고 하는데, "강박적 성격장애자"는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욕구와 관련이 있지만 강박증에는 그런게 없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본 도서는 여기서 얘기하는 '통제적 완벽주의자'를 가족이나 연인, 직장동료, 상사, 친구로 있을 때 흔히 발생되는 상황에 대해 원인과 과정, 대응방법에 얘기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내용 자신이 생각을 바꿔서 상대방에게 맞추던가, 떠나던가 아닌가 싶다. 평생직장 개념 사라진지 오래고, 남남처럼 사는 가정이나 이혼이 흔해진 요즘 세태를 보면 이러한 상황에 후자를 선택하는 사람이 갈수록 더 많아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성향의 사람때문에 현 상황이 답답하거나 뭔가 좀 개선책 좀 찾고 싶을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 보인다.

눈치 보지 않을 권리

작가
닐 라벤더, 알란 카바이올라
출판
미래의창
발매
2014.02.25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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