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3D 프린터 창업을 하면 안 된다
오정철 지음 / 시대에듀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도서후기] "당신은 3D프린터 창업을 하면 안된다"

-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일확천금을 꿈꾸는 당신께 전하는 독한 진실 -

 

 

 

 

 

지은이 : 오정철

발행처 : 시대에듀

발행일 : 2015년 5월 15일 초판

도서가 : 14,000원

 
 

 

 

도서 제목이 조금은 이채로운, 창업과 관련된 서적이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이 <당신은 3D프린터 창업을 하면 안된다>인데요. 창업을 하지 말란 식의 도서제목은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만만한 업계가 아니니 2000년대 초반 불었던 IT벤처 붐 떄처럼 창업을 하게 되면 대부분 쪽박차게 된다는 그런 내용 아닐까 싶었죠. 책 표지에 기재된 "청년사업가의 3D 프린터 현장 고군 분투기"란 문장에 그런 생각이 더욱 굳혀졌습니다.

  

저자는 학부에서 조형예술학과 공업디자인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졸업후에는 조형물 회사와 프린터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3D 프린터의 가능성을 보고 동업계에 투신했다 하는데요. 많은 젊은 직장인들이 자신이 수행하던 업무(특히 IT분야)에서 착안하여 창업을 하게 되었다는,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도 많이 보았던 창업 유형이네요. 책 제목을 보면 3D 프린터 창업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고 말하는 듯 한데, 책 내용은 꼭 그러한 내용만은 아닙니다. 사전 준비를 얼마나 철저하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겁니다.

 

 


 

 

책은 <Prologue>, <1부. 창업하기>, <2부. 운영하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부와 2부의 내용은 저자가 실제로 3D 프린팅 전문업체를 창업하면서 겪었던 실제 내용들을 매우 사실적이면서 세부적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학습서와 같은 요약 표시가 아닌 산문체로 쓰여져서 더욱 사실감있게 느껴집니다. <1부>는 저자가 창업을 하면서 겪었던 과정과 그 체험담이 주 내용이라면 <2부>는 저자가 창업을 하면서 필요로 했던 운영 노하우들이 그 내용이었습니다. 저자는 창업할때까지 관리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몰랐었기에 운영 노하우 터득하는데 힘 좀 들었다고 하네요.

 

 

 

 

 

3D 프린터에 대해 대강의 내용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핵심은 단순히 그 업계만이 아닌 창업에 대한 내용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나 생생한 창업 현장에서의 자세한 이야기들이 읽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창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해주더군요..  3D 프린터. ​말 그대로 입체적으로 프린팅을 하는 기기를 말하는 것이죠. 우리가 보통 봐왔던 프린터는 2D 프린터로 앞뒤(x축), 좌우(y축)으로만 인쇄를 하는 것인데 반해, 3D 프린터는 여기에 상하(z축)을 더해 입체적으로 인쇄를 하는 원리라 합니다. 그런데 인쇄만 하는 것만이 아니라 물품을 만드는 기능까지 있다는게 조금 다른데요. 잉크를 분사해서 인쇄만 하는게 아니라 석고나 나이론 같은 것을 분사하거나 스티로폼같은 큰 덩어리를 절삭하여 입체적인 모형을 만들 수가 있다는게 큰 장점이랍니다. 프린터라기 보다는 메이커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관련 서적이나 인터넷에서 찾아 보시면 더 자세하게 나오니 참고하시구요.^^

 

 

[ 책에는 이것이 세계 최저가 보급형 3D 프린터라고 함 ]

 

 

책은 저자가 전시조형물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이러한 3D 프린터의 가능성을 보게 되어 창업을 하게 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관련 장비들 이야기, CNC, RP 등 여럿 나오는데 아마도 3D 프린터가 발전해가는 단계에서 나오는 장비들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모형제작을 위해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동업으로 창업을 하였지만 곧 갈러서고 재창업을 하였다 합니다. 그러면서 많은 곡절이 있었더군요. 창업이란게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수시로 발생하기에 참 어렵다는걸 여실히 보여주고 있죠.. ​책에는 창업과 관련된 많은 유용한 정보들이 나옵니다. 꼭 3D 프린터 사업이 아니더라도 응용 가능한 내용들 많습니다. 창업 대출이라든지, 사업장소 물색이라든지. 법적 으로 준비해야 사항, 회사 운영과 고객 응대법 등 여러가지 창업과 회사운영에 필요한 노하우가 저자의 경험 그대로 잘 기술되어 있죠. 현재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사업영역의 확장으로까지 계획, 실천중에 있다고 합니다. 고생스러워 보이지만 그래도 부럽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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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책은 3D 프린터란 장비를 가지고 창업을 한 저자가 그동안의 과정들을 통해 창업에 대하여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어떤 식으로 운영을 해야갈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은 창업실패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가 무척 심할텐데 이 책을 읽어 보면 어느 정도 마음을 다잡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창업준비하는 분들은 꼭 읽어 봐야할 내용이란 느낌이 강하게 들었구요. 저도 언젠가 창업을 하게 될지 모를 일이기에 집중해서 읽게 되더군요. 참 유용하면서도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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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3D 프린터 창업을 하면 안 된다
작가
오정철
출판
시대에듀
발매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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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ays 세븐데이즈 해독 수프 다이어트
왕혜문 지음 / 비타북스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서평후기] "7 Days 해독 수프 다이어트

- 독소와 체중을 동시에 빼주는 가장 완벽한 다이어트 -

 

 

 


 

 

 

지은이 : 왕혜문

펴낸곳 : 비타북스

발행일 : 2015년 5월 6일 초판1쇄

도서가 : 12,000원​

 

 

 

 

얼마 전 그린스무디라는 해독주스에 대해 쓴 책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책은 서양인 여성인 분이 직접 체험하고 저술한 내용으로 서양인에게 적합한 방법같다는 느낌이 들었었죠. 서양인은 동양인과는 달리 육식 위주의 식생활에 체형과 체질 또한 너무나 다른 인종이기에 우리가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비록 화교이지만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한의사가 직접 체험하고 저술한 비슷한 유형의 서적이 출간되었다길래 입수하여 읽어 보았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지가 매우 궁금했었죠. "3가지 수프만 먹으면 7일에 3kg 이상 빠진다"라는데, 처음엔 이거 믿어야 하나 싶었습니다..

 

 

 

 

저자는 대구한의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여 현재 청구경희한의원 신사점 원장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특이한건 약선요리과정 이수에 한식 조리사 자격증과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단 점입니다. 더우기 이 분, SBS TV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하여 세간의 화제를 불러왔었다고 하는데요. 그 프로에서 해독 다이어트로 7일만에 3kg을 감량하고 10일만에 11자 복근을 만들었다 공개하여 화제의 중심에 섰었다 하네요. 보디 피트니스대회에도 참가하였다 하니 탄력넘치는 몸매인 것은 공인되었다고 할 수 있죠. 책에도 쓰여져 있듯이 독한 구석이 있는 분, 맞는 듯 합니다.^^

 

 

 

 

 

책은 다음과 같은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rologue. 나를 바꾸는 특별한 선물, 7Days 다이어트

 1. Story ; 몸짱 한의사의 비밀 - 7Days 다이어트의 탄생

 2. Program ; 7일 동안 3kg 이상 빠진다! - 7Days 다이어트 프로그램

 3. Detox ; 비우고 채우는 수프 디톡스 ; 7일간의 식단

 4. Relax ; 묵은​ 독소와 노폐물 빼는 - 스트레칭 & 마사지

 5. After ; 7Days 다이어트 그 이후

 부록 ; Special Recipes - 해독 주스 레시피​

 

 

 

 

책은 여성들의 미용 다이어트에 방점을 찍고 있는 듯 보입니다. 글과 사진들을 보면 여성 중심으로 쓰여졌구나란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중간중간 스페셜 페이지라는게 나오는데 이게 여성 중심으로 쓰여졌단 느낌을 주는 부분 중 하나이죠. 그 중 하나가 Before & After 사진을 남기라는건데요. 기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로서도 이건 좀... 하지만 남자들 중에도 공감하는 사람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7일간 계속 수행하기에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조금 버거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세끼 모두를 직접 만든 수프를 먹어야 된다는 것인데 회사에서 2끼니 이상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직장인은 그러기가 힘든 상황이니까요. 일단 저자가 말하는 스프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생기 수프, 정화 수프, 종합 수프이죠.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7일간 다이어트 식단의 핵심입니다. 이 식단과 그 진행과정, 유의할 점 등에 대해 책은 많은 사진과 글, 설명들이 자세히 쓰여져 있습니다. 사진 색감이 좋아서 그런지 수프 맛도 참 좋을것 같아 보이구요.~

 

 

 


 

 

 

7Days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7Days 다이어트 식단대로 먹는다>, <잠을 충분히 잔다>, <어떠한 운동도 하지 않는다>, <4일짜부터 하루 10분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한다>, <레몬주스로 다이어트의 피로감을 쫓는다>, <독소 배출을 촉진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신다>랍니다. 운동을 하지 말라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부록으로 첨부되어 있는 해독 주스 레시피는 모두 해서 6가지가 나옵니다. 그 중 많이 접해본 바나나와 우유로 만든 것을 올려 봅니다. 명칭은 <에너지 파워 스무디>라고 붙였네요. 바나나우유 같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입니다. 갑자기 바나나우유가 마시고 싶어지네요.~

 

 

 

 

이처럼 책은 독소와 노폐물의 배출을 위해서는 7일간 다이어트 식단표와 프로그램에 따라 실천하면 적어도 3kg이상 빠진다는 내용입니다. 실천하기엔 많이 어렵지 않을것 같은 내용인데다 스트레칭과 마사지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라 실행하기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직장인 남성들의 경우 수프를 직접 만들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어찌됐던 체중감량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은 한번 참조해 볼 만한 내용의 서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7days 해독 수프 다이어트
작가
왕혜문
출판
비타북스
발매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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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day 그린 스무디
JJ 스미스 지음, 손유나 옮김 / 살림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도서리뷰] "10-Day 그린 스무디"

- 하루 세 잔의 그린 스무디가 가져다 주는 놀라운 경험! -

 

 

 




 

 

지은이 : JJ 스미스

옮긴이 : 손유나

펴낸곳 : (주)살림출판사

펴낸날 : 2015년 5월 11일 초판1쇄

도서가 : 12,000원

 

 

 

 

사람은 나이를 먹어 갈수록 신체 여기저기에 탈이 나기 시작합니다. 시챗말로 몸뚱아리가 돈달라는거죠.ㅎㅎ 30대에 접어들면 20대와는 많이 다르다고들 하고, 40대에 들어서면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들 많이 말하곤 합니다. 저 역시 그러한 시기를 다 거쳐서 많이 공감을 하죠. 이제 몇년후면 50대가 될텐데요. 그땐 또 어떤 변화가 오게 될지 살짝 두렵기도 하네요. 이번에 읽어 본 책은 이러한 신체변화와 건강유지,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꼈던 체중 감량/유지할 수 있는 방법과 관련된 서적입니다. <10-Day Green Smoothie>가 바로 그 책인데요. 책의 뒤표지 글귀를 보면 "지금 전 세계는 그린 스무디 열풍!"이라 하는데 전 전혀 몰랐어요.. 하지만 읽어 보고 나니 제가 몰랐던 것은 "그린 스무디"란 단어일 뿐이지, 그 방법을 몰랐던 것은 아니더군요.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많이 하고 있는 각종 유기농 야채와 과일들로 만든 "야채쥬스" 음용법과 매우 흡사하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영양학자이며 비만 전문가인 여성입니다. 그런데 저자가 실제 충치치료 받다가 수은중독에 걸려 건강회복을 위해 실천해 본 방법이 바로 "그린스무디" 음용법이라 합니다. 자신의 몸으로 임상실험한 격인데 그만큼 저자는 확신을 가지고 열성적으로 알리려고 하는 것 같더군요. 뭐 자신의 직업과도 매우 밀접한 내용이니 더할 나위가 없겠네요.~

 

 

 

 

책의 컨텐츠는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감수의 글>, <서문>과 본문에 해당하는 <1장>에서부터 <9장>, 그리고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10장>,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문은 또 다시 그린스무디의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는 <1~2장>, 실천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는 <3~7장>, 그린스무디에 대한 궁금점과 실제 사례들을 보여주는 <8~9장>으로 분류돼 보입니다. 형식이 서론,본론,결론이 명확한, 마치 논문같단 느낌이 드네요.

 

 

 

 

저자가 말하는 "그린스무디"는 잎이 많은 채소와 과일, 물로 만든 것을 말하는 것으로, "10일 그린 스무디 클렌즈"는 이 그린 스무디를 10일 동안 마셔서 신체의 독소를 효율적으로 씻어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신체가 활기차고 건강하게 변화시키게 하는 10일짜리 해독 프로그램이라는 겁니다. 시작부터 이러한 말로 시작되니 그 효능이 긴가민가 하더군요. 마치 우리의 옛 약장수 같다는 느낌 마저 들었습니다. 저자는 해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 보이는데 아마도 자신이 수은중독을 경험하였기 때문 아닌가 싶네요. 어쨋든간에 체내에 독소가 많으면 몸상태 안좋은건 당연하겠지요. 책에는 이러한 채내 독소를 평가하는 평가표가 나옵니다. 전 체내독소가 자유로운 상태라 나오는데 그건 아닌거 같네요... 서양인의 신체상태에 맞춘 평가표라 그런건가 하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그린스무디에 사용되는 가장 인기 있는 채소 목록도 나옵니다. 생소한 명칭의 야채들도 꽤 있네요.. 이런 채소들 구하기 손쉬울까 하는 생각이 잠깐 스쳐 지나갔습니다..

 

 

 

 

10일 동안의 그린스무디 레시피와 그 방법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오는데 그 세세한 내용까지 후기에다 쓰기에는 부담스럽네요. 세세한 내용들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책을 구해서 보시는게 도리에 맞는거 같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체중감량에 좋고 나쁜 음식 정도만 올리는 정도로 본문 요약은 마칩니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것을 토대로 정리한 새로운 삶을 위한 10가지 방법을 에필로그에 해당되는 <10장>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방법들이 대부분 여성스럽단 느낌이 들었죠.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2. 스스로의 건강과 웰빙에 책임을 지세요.

 3. 숙면을 취하세요.

 4. 몸을 해독하고 클렌즈를 하세요.

 5. 건강한 몸이 섹시한 몸이란 걸 기억하세요.

 6.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세요.

 7.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을 받아들이세요.

 8.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도록 노력하세요.

 9. 여정을 받아들이세요.

 10. 살고, 사랑하고, 웃으세요.

 

 

 

 
 

최근 들어 웰빙과 헬스케어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죠.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그 관심들의 많은 요인중 하나일거 같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분위기에 맞춰 건강유지에 도움이 될만한 한가지 방법을 소개하는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일단 이 방법은 실천하기는 어렵지 않죠. 만든 스무디를 그냥 마시기만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식재료를 구입할때 비용측면이나 구매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생각하면 그리 만만한 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무농약의 유기농 야채들 가격은 서민층의 입장에서 보자면 쉽게 지갑 열만한 수준은 넘어서니까요. 하지만 다른 비용을 줄이고 이걸 해볼만은 하다란 생각입니다. 일단 10일간만 해보면 판단이 설테니까 그 다음에는 자신의 수준에 맞추어 실천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집사람도 이 책 내용에 관심이 많던데 읽어 보고 우리 가족도 한번 해보자고 제안해 볼 생각입니다.~~

 

 

 

 

 

10-Day 그린스무디
작가
JJ 스미스
출판
살림
발매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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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1도 - 암, 고혈압, 당뇨 잡는
선재광 지음 / 다온북스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후기] "암, 고혈압, 당뇨 잡는 체온 1도"

- 체온 1도만 올려도 병원 갈 일이 없어진다 -​

 

 

 


 
 

지은이 : 선재광

발행처 : (주)다온북스

발행일 : 2015년 4월 15일 초판1쇄

도서가 : 14,000원
 

 

 

 

요즈음과 같이 환절기만 되면 아픈 사람들이 갑작스레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감기몸살 같은 잔병치레에서부터 천식, 아토피,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이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도 요맘때만 되면 유독 허리가 많이 아파지곤 했는데요. 그러기에 환절기 때만 되면 왜 질병들이 다른 시기 때보다 늘어나는지 그 원인이 궁금했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그러한 이유에 대해서 나름 잘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었는데요. 그 원인은 바로 <저체온증>이라고 하는군요. 이번에 쓸 도서후기는 바로 그러한 여러 질병들의 원인을 한의학측면에서 풀어 쓴 <암, 고혈압, 당뇨 잡는 체온 1도>라는 서적입니다.

 

 

[ 출처 조선일보 ]

 

 

 

이 책을 저술한 저자, "선재광"은 대한민국 피해독 전문 한의사이자 고혈압 전문 한의사라 합니다. 고혈압연구를 오랫동안 하다보니 생활습관병까지 연구하게 되었고 그 질환들의 근본 원인이 정상 체온과 깨끗하지 못한 피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네요. 정상체온보다 1도 떨어진 상태의 체온이 이유를 알 수 없는 각종 면역질환의 이유라는 겁니다. 이러한 것은 실제 케이블방송 프로그램 <체온 1도의 기적>을 통해서 출연자와 체험자들을 통해 객관적인 검증까지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요. 그러고 보니 옛말에 "몸을 따뜻하게 해야 건강하다",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라는 말이 있다는게 떠오르면서 저자의 주장에 수긍이 가네요. 책에 이와 관련된 말, 동서양 가리지 않고 참 많이 나옵니다.~

 
 

 

 

책은 <들어가며, 열은 생명의 시작이다>, <Part 01. 건강의 적신호, 저체온증>, <Part 02. 이유 없이 아프다면 저체온을 의심하라>, <Part 03. 냉기만 잡아도 피가 맑아진다>, <Part 04. 체온을 높여 병을 이긴 사람들 ; <엄지의 제왕> '체온 1도의 기적'>, <Part 05. 체온 올리기 3주 프로젝트 ; 실천편>, <Part 06. 냉증 잡고 병 고치는 청혈습관>의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01~03은 저체온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들 내용이고, Part 04는 실제 사례 검증, Part 05~06은 정상체온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간의 체온은 누구나 36.5도라고 알고 있지요. 그런데 저자는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35도대의 저체혼 상태로 살아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의학 통계들을 봐도 그렇고 자신이 직접 환자들에게 재본 결과가 그렇다고 말해준다네요.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그것은 과거와 달리 많이 변화된 환경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

 

 

우리 몸 안에는 자연치유력이 내재되있다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치유력을 높이거나 도움되는 일을 하기 보다는 병균뿐만 아니라 정상조직까지 나쁘게 되는 각종 약을 먹어 얼른 고통에서 해방되려고 하는게 현실입니다. 저자는 약물치료보다는 자연치유력을 높여 건강하게 되어야 하는데 그 방법으로 정상 체온 유지를 들고 있는 것이죠. 36.5도라는 정상체온을 유지해야 혈액순환이 잘 되어 피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아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고 맑은 혈액이 장기 곳곳, 손발 끝까지 영양소가 잘 공급되어 자연치유력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실제 암환자들이 고열을 동반한 감기에 1주일정도 걸렸을 경우에 암이 완치된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눈이 번쩍 뜨이는 내용이었죠..

 

 

 

 

 

그럼 정상 체온은 어딜 재야 정확한 것일까요. 책은 친절하게도 이러한 의문점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하고 있더군요. 보통 귀나 혀 밑, 겨드랑이에서 체온계를 껴 많이 재지요. 어떨 때는 항문에 꽂아 재는 경우도 있구요. 그런데 재는 부위에 따라 온도가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귀는 36.8도, 혀 밑은 36.7도, 겨드랑이는 36.5도, 항문(직장)은 37.1도가 정상체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심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잰 겨드랑이 체온 36.5도를 일반적으로 인간의 정상체온이라고 말한다고 하네요.. 이런 내용, 이번에 처음 알았다죠.. 독서는 참 좋은겁니다.~ㅎㅎ~ 저도 한번 부위별로 체온 좀 재봐야겠어요.^^

 
 

 

 

 

앞에서 잠깐 언급한 "머리는 차게 발은 차갑게"와 관련하여 동양과 서양의 저명한 명의의 말은 바로 이겁니다. <두한족열 복물만(머리는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며, 위장은 가득 채우지 말라>와 <당신의 머리는 차게 하고, 배와 발은 따뜻하게 하라. 그러면 의사는 할 일이 없어질 것이다>이죠. 시공간을 초월한, 동일한 의미이네요.

 

 


 


다 읽은 후의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진단"은 잘 되어 있는데 "처방"은 좀 부실하더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왜 정상체온으로 유지해야 되는지, 그 효과는 무엇인지, 사례들은 어떤게 있는지 그 의미와 내용, 효과와 같은 "진단"에 대해서는 잘 설명되어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처방"에 대한 내용은 보통 알 수 있는 내용들이라는 것이죠. 아무래도 제대로 해볼려면 저자가 운영하는 한의원을 찾아 가야하나 봅니다.ㅋㅋ 여튼, 반신욕, 족욕, 찜질, 뜸, 그리고 음식을 통한 보양으로 체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어제 저녁에 반신욕을 해봤는데 허리통증 완화에 조금은 효과있는 것 같더군요.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는 적어도 일주일 이상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통증으로 힘들어 병원에 가봐도 정상이라면서 통증의 원인은 알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던 분들은 한번 체온을 재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36도 미만의 저체온증이라면 이 책을 보고 체온 상승 요법, 한번 시도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체온 1도
작가
선재광
출판
다온북스
발매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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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 취업교차로에 서 있는 100만 청년들을 위한 현장처방전
신용한 지음 / 가디언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서평후기]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 현명하게 나랏돈으로 공부하고 취업까지 하는 법! -

 

 

 

 

 

지은이 : 신용한

펴낸곳 : 가디언

발행일 : 2015년 4월 10일 1판1쇄

도서가 : 12,000원

 
 

 

 

근래 들어 우리나라 경제사정이 어려워졌다는걸 누구나 실감하고 있을겁니다. 올해 들어 담배값 급등에 이어 대중교통 요금과 상하수도, 전기료와 같은 각종 공과금의 인상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는 등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에 반해 수입은 거의 변동어 없거나 오히려 감소되고 있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감하고 있는 현실이죠. 게다가 언론에서 매일같이 나오는 국민연금 고갈, 건강보험 재정 바닥 등등등 국가기관, 지자체, 기업, 가정, 어디 하나 빠짐없이 모든 경제주체가 다 갈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인 듯 합니다. 그런데 더욱 걱정되는 것은 앞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 가야 할 젊은이들이 취업하기가 너무나 어려워져 차라리 즐기면서 살자는 풍조가 만연한다는 점입니다. 이들이 사회를 이끌어 갈 중추적인 세대가 되는, 앞으로 20년 후의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지 참으로 암담하다 못해 캄캄할 뿐입니다.. 가뜩이나 인구도 줄어들고 있다는데 참 큰일입니다.. 그러한 젊은이들의 취업에 대해서 많은 상담과 지원활동을 했던 분이 책을 냈습니다.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도서제목은 마치 거창한 보고서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책 내용은 취업을 위해서 유념해야 할 점들과 창업에 대한 내용들을 주제별로 자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여러 회사의 대표이사​와 구조조정본부장을 역임한 기업경영 경험 많은 실력파 경영인이라고 합니다. (주)인쿠르트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청년 실업과 고용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게 되어 그 해결 방안을 고민하였다고 하는데요. 대학교 창업센터 강사로 활동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2009년 이후부터는 젊은 창업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노하우와 기업가 정신을 강의하고 있답니다. 나름 청년실업과 관련한 직무도 수행한 듯 보입니다.

 
 

 

 

책은 <Prologue>, <Part 1.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2,900억원을 활용하자>, <Part 2. 미래의 꿈보다는 오늘의 생존이 우선이다>, <Part 3. 직장에 대한 당신의 오해들>, <Part 4. 누구에게나 직장 생활은 길어야 20년이다>, <Epilogue/부록>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롤로그를 보면 이 책의 핵심사항을 잘 요약해서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Part 1~3은 취업과 관련된 내용들인데 Part 4는 창업을 주제로 한 내용이란게 이채롭습니다.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는 것인데 취업을 하더라도 언젠가는 퇴직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거죠. 퇴직 이후에도 생활을 위해서는 경제활동을 통해 생활비를 조달해야 하는데 취업은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창업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기다린다는 겁니다... 암담한 미래상이죠...

 

 


 

 

 

 

 

저자는 청년들이 취업이 안되는 이유가 기성세대의 몫이 크다고 합니다. 그건 급속한 경제 성장이 이루어진 1970~80년대의 인재 육성 시스템이 지금까지도 거의 변화가 없이 이어진 탓이라는 건데요. 급속한 경제성장 시대에는 좋은 인적 자원이 부족하였기에 규격화된 인적자원을 현장에 적시 공급하는게 중요하였다 합니다. 그러기에 당시에는 틀에 벽돌을 찍어 내듯이 정해진 코스를 이수하면 큰 하자가 없는 한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물론 인력공급보다 일자리가 더 많았던 탓도 있구요. 그러나 지금의 세상은 그러한 규격화된 인재가 아닌 다른 사람과 다른 무엇인가를 가진 특별한 인재를 원하는 세상으로 변한데다가 일자리도 대폭 감소했는데 아직도 교육현장은 70~80년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고 그러한 코스대로 양산된 수많은 젊은이들이 갈 곳이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수긍이 가는 대목이죠..

 

많은 내용들이 잘 알려진 내용들이긴 하지만 쉽게 보지 못했던 내용들도 있습니다. <성공적인 창업의 필수조건, 자기정체성>이 그것인데 아무래도 저 역시 언젠간 퇴직하게 될 샐러리맨이다 보니 이런 내용에 눈길이 가더군요. 자기정체성도 그렇지만 리더십에 대한 내용도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이처럼 책은 취업을 준비하거나 구직 활동 중인 사람들 뿐만 아니라 재직중인 직장인, 창업을 준비중 사람들도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작가
신용한
출판
가디언
발매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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