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의 집안일 아이디어 63 - 집안일이 쉽고 간단해지는 63가지 살림 아이디어
미쉘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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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스트의 집안일 아이디어 63

 

항상 집안일에 관심이 많고 정리정돈을 잘하고 싶어서 집안일 관련 서적들을 좋아한다. 이번책도 간단하고 필요한 것만 쏙 들어있는 집안일 아이디어 책 인 것 같아서 재미있게 읽었다. 책도 가볍고 책의 내용도 불필요한 내용 없이 필요하고 실용적인 방법들만 적어놓아서 실생활에 써먹기 좋을 것 같았다. Chapter10으로 되어있고 책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63가지의 소주제가 소개되어 있다. Chapter가 시작할 때마나 4컷 만화가 그려져 있다. 간단하고 재미있고 귀여워서 이 부분을 좋아했다. 초반에는 요리에 관한 내용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요리의 레시피들도 잘 나와있고, 이렇게 미리 만들어놓으면 어떤게좋다 라는 식의 설명도 잘 나와있어서 실용도가 놓은 음식들이 많이 있었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요리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 중에 나는 p25에 나와있는 전기밥솥 간단 필라프를 가장 만들어보고 싶었다. 모든 재료를 넣고 전기밥솥의 취사 버튼만 누르면 되면 아주아주 간단한 요리 이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 맛있어 보이고 이렇게 간단한 요리가 또 있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간단하면서도 실용도가 높은 요리 인 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 레시피도 몇 개 있으니 아이가 있는 집은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요리 이외에 편리하게 집안일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p43에 나와있는 아이디어 인데 냉장고 벽면에는 자석이 달린 주방 타이머아 랩홀더, 수건걸이, 키친타올 홀더 등을 붙여놓으면 편하다고 하다. 이렇게 간단한 거지만 꽤 편한 아이디어 이다. 또한 설반 위에 쌓이는 먼지는 전화 통화를 할 때 먼지떨이로 털어주면 된다고 한다. 이런 사소하고 간단한 팁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하고 생각했다. 무언가 치워야 겠다, 정리해야 겠다 라고만 생각하고 언젠가 날잡아서 선반 먼지를 모두 청소해야 겠다라는 막연한 계획만 세웠던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이런 계획들이 잘 지켜지지 않았으며 집안일은 이렇게 하나둘 쌓여만 갔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 얘기하는 것들은 모든지 간단하고 간략하고 매일 조금씩 해야 한다라는 마인드로 소개를 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도 하루에 저 정도를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었다. 모든걸 한번에 몰아서 하려고 했던 내 습관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언제라도 쉽게 이사할 수 있도록 물건을 줄인다라는 챕터에서는 내가 정말 평소에도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러지 못했던 일들이 많이 있었다. 이사를 가게 된다면 다 버리고 치워야 겠다 라고 생각만 했다. 하지만 여기에선 언제라도 이사갈 준비를 하듯이 정리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참 좋았다. 사계절 옷도 다 미리 골라놓고 가방 신발도 움직이기 편한것들로 미리 골라놓으면 나중에 편하다는 것이다. 이런 소소하고 편한 팁들을 63가지만 알려주는 이 책이 정말 집안일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지금 뿐 아니라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짐을 줄이고 미리미리 정리를 해야 하며 하루에 조금씩 하는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집안일 아이디어를 알게 되었다. 집안일을 위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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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감성영어 - 지친 하루의 끝, 당신의 감성과 지성을 모두 채워줄 1분의 기적 하루 1분 영어
YM기획 엮음, 성재원 감수 / 베프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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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감성영어

 

영어라는 언어를 항상 잘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외면했었던 것 같다. 하루 동안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조금만 공부해서 하루가 이틀이 되고 이틀이 한 달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계획대로 잘 되지 않았다. 항상 하는 일이 왜 이렇게 바쁜지 자책만 했었다. 그러다가 이번 책을 읽게 되었는데 아무리 시간이 없다고 해도 이 책에 나온 대로 하루 1분만 투자하여 영어 문장 한 문장이라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또한 그냥 문장도 아닌 영화를 좋아하는 내게 딱 맞는 영화 한 장면 속 명대사를 영어로 날 수 있게 구성 되어 있다. 문장 하나하나 읽어보니 내가 봤던 영화의 명대사가 나오면 그 영화의 장면이 생각나면서 더 감성적으로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이 단순이 명대사를 영어로 표현만 한게 아니라 단어와 문법로 함께 나와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쓴 책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짧은 문장 속에서도 많은 단어와 문법 등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단어와 문법을 통해 이 문장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떻게 해석하는 지를 알고 다시 읽어보면 더 새로웠고 내가 많이 배운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의 또다른 좋은 점은 책의 중간 중간에 QR코드가 삽입되어 있는데 영화의 예고편, OST, 관련 영상 등을 QR코드를 통해 볼 수 있게 되어있다. 그래서 영상을 보면서 책에 나와있는 문장을 다시 읽어보니 새롭고 즐겁게 공부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 사소한 것 까지 모두 신경쓴 친절한 책이다. 단순한 명대사 명장면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다 나오지만 좋은 표현들을 책으로 묶고, 그 표현들에 대한 문법과 단어들을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게 이 책의 큰 장점인 것 같다. 내가 정말 좋아했던 영화들의 명대사를 몇 개 적어 보겠다.

 

Just tell me what you want.

And i’ll be for you.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말만해.

내가 널 위해 그것이 되어줄게. - 노트북(Notebook) page 13

 

if have one day left, what would you do?

I’d spend it with you. Just been together.

Like now. Doing nothing.

하루밖에 못 산다면 어떻게 할 거야?

당신과 함께 있을 거야.

지금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 이프 온리(If Only 2004) page 30

 

이 외에도 정말 좋은 명대사들이 많아서 읽으면서도 너무 좋았다. 영어공부를 이렇게 즐겁게 하면 앞으로도 영어가 많이 늘 수 있게다고 생각했다. 나의 공부에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루 1분 투자하여 차근차근 영어를 알아 갈 수 있는 아주 좋은 책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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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 동그리
네코마키 지음 /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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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 동그리


책 표지에는 이 책의 주인공인 냥코선배과 동그리가 그려져 있다. 다투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난다면 표지의 그림을 보고 흐뭇한 웃음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일본 책 처럼 오른쪽으로 넘기며 읽는 책이다. 그래서 작가소개를 읽어보니 일본작가가 쓴 책 이였다. 일본작가 쓴 고양이와의 동거는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다. 처음엔 노란색의 고양이인 냥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냥코는 이집의 고양이 이자 왕이다. 냥코가 한번 울디만 하면 시어머니, 남편, 네코마키 3명의 몸종들이 모여든다. 그래서 이 집에서 왕노릇을 하며 평온하게 살고 있었는데 냥코가 12살된 어느날 동그리라는 귀여운 새끼고양이가 집에 들어온다. 두명의 고양이가 한 집에 살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재미있게 일러스트로 잘 그려져 있다.

처음엔 낭코가 동그리를 싫어해서 분리를 시켰는데 우연히 만나기라도 하면 도망가고 한쪽 귀퉁이에 틀어박혀 있기 바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냥코가 완전히 마음을 열진 않지만 예전처럼 싫어 만하는 사이가 되진 않는다. 3명의 사람과 고양이 2명이 함께 사는 집에서 엄청난 특별한 일은 없지만 소소한 일상이야기를 재미있는 그림으로 그려놓아서 가볍고 잔잔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엄청 잘 그리고 화려한 그림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소소한 이야기로 정감있게 그린 그림이 나는 더 좋은 것 같다. 귀여운 고양이들이 매일 어떤 일을 겪으며 어떤 행동들을 하는지 읽으며 궁금하게 되었다. 마지막에 냥코가 신부전에 걸려서 조용히 숨을 거두었을 때는 설마 했는데 이렇게 되어서 너무 슬펐다. 이런 장면을 너무 슬프게만 표현한게 아니라 동그리가 냄새검사 한다는 식으로 표현을 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한달 후 냥코와 색깔이 비슷한 고양이를 분양함으로써 이야기는 끝이 난다.

고양이와 생활하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일러스트와 함께 재미있게 표현한 이 책이 정말 좋았다.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독자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따뜻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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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고 싶습니다 -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말하는 법
김성태 외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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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고 싶습니다

 

책 표지가 노란색으로 눈에 잘 띄는 색이다. 이렇게 눈에 금방 띄는 색이 있듯이 나도 내가 한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잘 기억되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이 많이 있었다. 이 책은 각각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8명의 사람들의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말을 자 할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해 주는 책이다. 어렸을 때부터 내가 말을 빨리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빨리 흥분해서 말하는 습관이 있어서 엄마는 항상 천천히 말해 보라고 했었다. 말을 잘하고 빨리 이 이야기를 엄마한테 말하고 싶은 마음에 말을 빨리 하게 된 것 같다. 말을 빨리 하니까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천천히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하여 연습을 했었다. 지금은 예전만큼 빨리 말하진 않지만 나도 자신감 있고 똑 부러지게 말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화려한 언변 없이도 말을 잘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 책의 특징은 이렇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다 라고 무조건 방법을 제시 하는 게 아니라 독자들의 공감을 잘 얻어내고 있는 책인 것 같다. 각자 자신들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공감을 먼저 이끌어 낸 다음에 이렇게 얘기 하면 좀 더 강조할 수 있다 등등 말하는 노하우를 말해준다.

페이지 90~91에 나와있는 표현중에 실제 아나운싱 교육을 받을 때 가장 먼저 하는 교육 중 하나가 모든 습관을 버리고 일정 턴과 속도로 말하는 법이다. 매콤한 젓갈 맛을 충분히 느끼려면 양념을 잔뜩 넣은 밥이 아니라 밋밋한 흰 밥에 얹어야 하는 말이다라는 표현이 있다. 이렇게 비유적으로 말하니 내 뇌리에도 깊숙이 박히고 한 번에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도 말하듯이 말은 말하는 사람의 인격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나의 인격을 모든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다. 나의 인격을 나타내는 말을 잘함으로써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지고 싶다. 이 책에 나온 에피소드 들이 흥미로고 재미있었다. 말을 잘한다고 생각했던 이 책의 저자들도 말로 인해 오해를 하기도 하고 이해를 하기도 한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의 말하기에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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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걱정하지 마 우리가 뭐 우주를 만들 것도 아니고 - 샴마의 노답북
샴마 지음 / 팩토리나인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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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하지마 우리가 뭐 우주를 만들 것도 아니고

 

인스타그램 이라는 SNS를 잘 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인스타그램 화제의 그림 작가 라고 한다. 10만이 팔로워 하고 사이다 원샷 핵공감! 내 일기장 꺼내 읽은 것처럼 공감통 자극하 글과 그림들이라고 해서 많이 공감하고 재미있을 것 같았다. 제목도 재미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책 뒷 페이지를 보니 나 잘살고 있으니까 서로 인생 평가는 하지 말자, 우리라는 말이 정말 좋았다. 그 평가의 기준은 무엇이며 누가 누군가를 평가할 수 있다는건 누가 정하는 건지.

책을 펼쳐보니 컬러로 된 그림은 아니지만 오히려 흑백의 그림들이 저 정감하고 재미있었다. 여자들이 정말 공감하는 상황과 대화들이 많이 있었다. 짧은 글과 그림이지만 그 안에 정말 공감하는 내용들이 많았고 현실적인 일들도 많았다. 매일 하는 나의 행동이 이 책에 그대로 나와있는 것 같아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사랑, 일상 말고도 여러 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어서 더 지루하지 않고 읽을 수 있다. 별 말 아닌 것 같지만 정말 공감되고 어쩜 이렇게 내 마음을 잘 알아 줄까 하는 글귀들도 많이 있었다. 몇가지 소개해 보겠다.

 

할머니는 시간이 뛰어간다 하셨다.

이제 좀 알 것 같다.

기어가던 시간이 걸어간다, 요즘

 

결과 말고 과정.

꽉꽉 채워진 발자국이 증명하잖아.

결과에 실망하지 마.

사실은 발을 꾹꾹 누르며 왔던 그 시간들 자체가

너의 귀한 경험이 되었잖아.

 

이렇게 짧은 글과 그림 하나로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울렸다 웃겼다 하는 아주 유쾌한 책인 것 같다. 공감되고 웃기지만 그래서 더 슬픈 내용들도 많이 있어서 인생을 살면서 맞아 정말 그랬어 라고 생각한 부분들도 많았다. 한번에 훅 재미있게 읽은 책 이지만 두고두고 공감가는 글을 읽을 수 있는 좋은 책 인 것 같다. 한번씩 생각날 때 마다 다시 읽을 책 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에 읽었던 글도 다른 느낌을 받게 될 것 같다. 핵공감 되는 이 책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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