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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힐 : 사라지는 아이들 ㅣ 미래주니어노블 22
재스민 왈가 지음, 윤영 옮김 / 밝은미래 / 2026년 10월
평점 :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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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미스터리라 오싹하고 스릴 넘치는 재미는 기대했지만
책을 읽던 아이가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까지 줄 줄이야ㅠㅠ
캐슬힐 시리즈가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1권과 2권의 작가가 다르다는 점이다.
이승과 저승에서 일어나는
유령 미스터리라는 같은 세계관과 캐릭터는 공유하면서
뉴베리 수상 작가인 에린 엔트라다 켈리와(1권 유령을 부르는 호텔)
재스민 왈가(2권 사라지는 아이들)가 이어서 1권과 2권을 각각 집필했다는 점이다.
서로 다른 작가가
같은 세계관을 이어 간다는 점도 독특하지만,
두 작가의 개성이
어떻게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지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엇보다 아이와 내가 함께 공감한 부분은,
오싹한 긴장감과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속에서
오히려 더 깊고 크게 다가오는 감동,
그 안에 담긴 따뜻함이었다.
다음은 아이가 쓴 글이다.
🧏♀️누군가는 사라지고, 누군가는 침묵한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끊임없이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친구의 소중함과 가족의 애틋함,
남을 위한 희생까지,
오싹하고 서늘한 이야기 속에서
따스한 감정이 녹아내리는 이야기
불의 마녀를 물리친 테디와 라일라, 그리고 케일럽.
둘도 없는 친구가 된 세 사람은 잊지 못할 여름방학을 보낸다. 하지만 테디가 두려워하던 개학일이 다가오자,
평화롭던 마을과 삼총사를 둘러싸고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과연 불의 마녀는 정말 사라진 것일까?
다시 시작된 불길한 기운 속에서
삼총사는 어떤 진실과 마주하게 될까?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소외받던 라일라와 테디가 만나 우정을 쌓고,
서로에게 결코 이상한 존재가 아니라며 힘이 되어 주는 모습이 인상 깊고 애틋했다.
무심하고 짓궂은 듯하면서도 테디가 힘들 때마다 곁에 있겠다는 말을 건네는 가족들,
홀로 남겨질 엄마를 걱정하는 로스틴,
그리고 서로를 진심으로 위하는 삼총사의 모습은
스릴러라는 장르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따뜻함을 더했다.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 사이에서도
결국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곁을 지켜 주는 사람들의 마음인 것 같다.🧏♀️
@balgeunmirae1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