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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물 열전 1 - AI의 토대를 놓은 사람들 ㅣ AI 인물 열전 1
김경달 지음 / 이은북 / 2026년 7월
평점 :
#도서협찬
“디지털 지능은 인간이 만들어온 모든 것을 흡수해 세상을 직접 경험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AI는 발전소를 돌리기 위해 우리를 한동안 곁에 둘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어쩌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한때 인류의 미래를 바꿀 기술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던 사람이 이제는 자신이 만들어온 기술을 두려워하고 있다.
수년간 외롭고 힘든 연구를 이어온 끝에 AI 기술의 토대를 마련했고, 그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한 제프리 힌턴. 그는 자신이 발전시킨 기술이 인류에게 어떤 위협이 될 수 있는지 세상에 알리기 위해 오랜 시간 일했던 구글을 떠났다.
변방의 아이디어, 끊긴 연구비, 거절된 논문, 비웃는 동료들.
AI의 개발은 처음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긴 시간의 끝에서 우리가 지금 마주하고 있는 AI 시대가 시작되었다.
『AI 인물열전 1』은 바로 그 길을 걸어온 6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이 일군 기술을 이제는 두려워하게 된 제프리 힌턴,
기계에게 시각을 선물하고 AI의 진짜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의 독점이라고 주장하는 얀 르쿤,
AI 안전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를 이끌고 있는 요슈아 벤지오,
에이전트 AI 시대를 일찍부터 내다본 앤드루 응,
기계에게 세상을 보는 법을 가르치고 인간 중심의 AI를 고민해온 페이페이 리,
그리고 기계에게 기억을 갖게 하며 AI의 역사에서 잊힌 이야기들을 바로잡고 있는 위르겐 슈미트후버.
모두 AI의 토대를 닦은 사람들이지만 현재 그들은 다른 미래를 이야기 한다.
누군가는 두려워하고,
누군가는 더 나은 AI 개발을 위해 여전히 나아가고 있고,
누군가는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으려 하고 있다.
이들이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듯, 우리가 살아갈 AI 시대 역시 기대와 두려움이 공존하는 시대다.
그래서 이 책은 서두에서 우리에게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
AI의 역사를 만들어온 6명의 삶을 들여다보고, 지금 그들이 서로 다른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미래를 따라가다 보면 어쩌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AI가 인간보다 더 많은 것을 기억하고, 더 빠르게 배우고, 인간이 만들어온 지식과 경험을 끊임없이 흡수하는 시대.
그렇다면 인간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답 안에 AI 시대를 살아갈 방법도 있을지 모른다.
AI의 시작을 이야기한 1권에 이어
2권 『AI의 시장을 설계하는 사람들』
3권 『AI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람들』
4권 『AI의 판을 새로 짜는 사람들』
에서 만나게 될 사람들이 아주 많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