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투명하지만 깨지지 않는어린이처럼 모든 순간을 사는 법어릴 적 뽀빠이 과자 속에 들어있던 별사탕작고 금세 사라지지만 자꾸 생각나는 것들. 이 책은 바로 그런 순간들을 떠오르게 한다.초등교사인 작가가 담임을 맡은 아이들과의 일화들에서 얻은 깨달음을 자신의 경험과 함께 풀어나가는 따뜻한 이야기다.요란하지 않은일기와 같은 소소한 아이들과 선생님의 이야기가왜 이리 울컥한건지...아마도 아이들의 순수한 진정성 때문이 아닐까...아이들을 한 명 한 명 만날 때마다용기를 배우고, 따뜻함을 배우고,때로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또한 아이들의 그 작은 마음들을 놓치지 않고끝까지 바라보는 선생님의 시선이 참 놀랍다.무심히 지나갈 수도 있는 말과 행동 속에서아이들의 진심과 용기를 발견해내고,그 순간들을 따뜻하게 기록해낸다.삶을 살아갈수록,경험이 쌓일수록, 어떤 일을 대할 때 더 조심스러워진다.상처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보호하고,어느 순간부터는 자신의 가능성을 먼저 한정짓기도 한다.매 순간을 전부로 살아가는 아이들을 통해잊고 있던 반짝이는 삶의 태도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