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삶이란 끊임없이 자신을 파는 것이고글쓰기는 자신을 파는 생산 수단이라는 전제에서 이 책은 시작된다.‘나를 판다.’라는 표현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말로 살짝 바꾸면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이다.기획안, 펀딩 페이지, 광고 문구, 자기소개서부터클릭을 부르는 썸네일과 상대방을 설득해야 하는 이메일까지모두 ‘팔리는 글쓰기’에 속한다.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SNS를 보자.기업이나 브랜드 SNS는 물론이고개인적인 SNS까지 누군가의 관심과 공감을 얻기 위한‘팔리는 글쓰기’라 할 수 있다.‘팔리는 글쓰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문학적인 재능이나글쓰기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 없이도원리만 제대로 이해하면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이 책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원리는철저하게 시장주의자가 되어라! 이다.즉,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시장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글을 팔 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하고시장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고 있으며심지어 글의 구조까지 시장의 관점에서 세워가야 한다고 말한다.시장이 원하는 글의 방향성을 잡고 구조를 세운 후본격적인 글쓰기가 시작되는데 이 때 글의 표현 방식 또한시장에서 인정받은 글을 찾는데서 시작 된다.철저하게 ‘시장주의자’인 작가의 글이라글쓰기 초보자들도 읽을 수 있게 아주 쉽게 쓰여졌고,재미있는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어부담없이 후루룩 읽을 수 있었다.특히 이 책의 마지막인 5장은 이 책을 두고두고 다시 읽고 싶게 만들었다.📚 글이 잘 써지지 않아도 뭐라도 쓸 수 있는 습관을 들일 수 있길 기대합니다. 단 한 글자도 쓸 수 없다면, 멍하니 앉아서 괴로워하는 순간만은 피하지 않길 바라봅니다. 그 순간도 결국은 글을 쓰는 일의 연장선이니까요. 그 순간도 결국은 글을 쓰는 습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요즘 이런 생각을 합니다.글을 쓰는 것만큼이나, 어떻게든 글을 부여잡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 말이에요.-PART 5 대가의 글에서 훔쳐오다 ; 기가 막히게 팔리는 글의 비밀 중에서-글쓰기를 어려워하는 나의 마음을 콕 집어 무엇을 해야하는지 말해줌과 동시에좌절했을 때 힘이 되는 위로까지 담음작가에겐 시장인 내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은가.역시 40만 부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답다!#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