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닌 온전한 내가 되다. 넓고 넓은 광야의 한가운데 서서 파노라마처럼 흘러가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는 듯한 느낌! 그것도 병풍을 두른 듯 에워싼 파노라마를 보는 듯 이야기의 한가운데에 던져진 것처럼 대단한 몰입감을 준다. 이 몰입감 덕분에 책 읽는 동안 엄마가 아닌 집안일을 잠시 잊은 온전한 내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 웃기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작가의 유머 감각에 키득키득 웃으며 보는 판타지라니!! 그렇다고 판타지의 웅장한 무게감이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는다. 수많은 등장인물과 광대한 스토리 전개는 자칫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만 한데 이야기는 명료하다. 그래서 더 빠져든다. 작가의 간결하고 함축적인 문체가 한 방향으로 독자들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다. 바로 제국에 맞설 수 있는 단 두 사람! 대장장이 왕과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 에이어리와 아리셀리스에게로. ✨️대장장이왕 에이어리 고아로 태어나 32대 대장장이 왕이 된 에이어리는 성인이 되자마자 신전을 탈출한다. 물론 혼자가 아니다. 에이어리가 죽으라고 하면 죽을 수 있는 경호원 데스커드와 함께이다.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에이어리는 자신을 찾는 길 위에 있다. 1권에서는 그 길에서 가르젠과 오카브를 만나 #대장장이왕 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고 2권에서는 나중에 어떤 힘으로 작용하게 될지 기대되는 도구(?)들을 얻는다. 전쟁에서 부모를 잃은 고아였던 소년이 왕 모습을 조금씩 갖추어 가고 있다. ✨️마법사 왕국의 왕 라토의 동생 아리셀리스 막강한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는 아리셀리스는 2권에서는 그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아직 어린 에이어리와 달리 이미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 성장의 과정이 필요 없어서일까? 형인 왕을 죽이고 왕이 된다는 예언 때문에 꼭꼭 숨어있는 아리셀리스의 이야기가 조금 밖에 없어 아쉽다. 하지만 그만큼 다음편이 기다려진다. 과연 아리셀리스가 모습을 드러낼지, 대장장이 왕과 만나게 될지, 그 만남은 동맹이 될지, 서로에게 위협이 될지... ✨️각자의 목적을 위해 대장장이 왕에게로 모이는 사람들 에이어리에게는 아버지와도 같은 스승인 오카브와 가르젠 에이어리의 목숨을 구해준 적인 있는 그리고 에이어리의 가출의 이유이기도 한 젤레즈니 왕국의 여왕 에이어리에게 힘을 나누어 주고 힘을 잃은 마법사 왕국의 왕 라토 그 이유로 에이어리에게로 향하고 있는 마법사 왕국의 카르멘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관찰자...하늘을 날고 나이를 먹지 않고 칼에 찔려도 다치지 않고 용만 볼 수 있는...도대체 무슨 존재일까??견고한 캐릭터로 이야기를 더욱 촘촘히 하는 이들의 활약 또한 기대된다. 어린이들에겐 너무 유명한 베스트셀러 #스무고개탐정 의 작가 #허교범 의 정통 판타지 소설인 #대장장이왕은 신화를 닮은 듯하다. 오랜 시간동안 사랑 받아 온 신화처럼 방대한 스케일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재밌다. 에이어리가 어떻게 성장해 갈지 오랫동안 지켜보고 싶은 마음에 #대장장이왕 시리즈도 오랫동안 계속 되길 바란다. @wisdomhouse_kids#도서협찬#위즈덤하우스#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