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와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면 물어보고 싶은게 있으세요?♧무엇을 물어보고 싶으세요?♧미래의 내가 해주는 말을 모두 믿고 정해진 운명대로 살아가야 할까요?민이 표현에 따르면짱!!!재밌는챗 걸 시즌2 의 두번째 책이 드디어 나왔다.책을 받아들고 방방방 세 번 뛰고격하게 엄마를 한 번 안아주고 나서는냉정하게 돌아서서 금새 책에 빠져드는 아이...이런 책 나도 참 좋다.드문드문 하는 등교이지만 학교에 갈 때마다 가져가는 책 들 중에 친구들도 읽어보고 재밌다고 하는 책들은아이들이 인정하는 책이 아닐까...초등 5학년이 되니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수업을 참 많이 한다.그 중 하나가 책 속 좋아하는 장면 퍼즐 만들기였는데 울 민이의 선택은챗 걸!그림은 조금 자신없어 하지만 밑그림부터 열심히 그리고 색칠도 열심히 해서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민이 만의 퍼즐.미래의 나로부터 챗을 받고한빛스쿨로 전학오게 된 단비의 이야기가 과거에 대한 미스터리함이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해진 2편...제목부터 으스스하다.한빛스쿨 앱 개발 공모전에 입상해 '기숙사 한 달 체험권'을 선물 받은 단비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중세 유럽의 성을 닮은 기숙사에 처음와본 단비는 어디서 본 듯한 기억으로 기숙사가 익숙한 느낌이다.그리고 기숙사에서 지내면서부터 시작된 악몽.기숙사 방에서 자는 동안 숨이 막힐듯한 연기에 놀라 잠을 깨고...혼란스러운 상황에 들려오는 발소리...나를 구하러오는걸까?하지만 마음속 깊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뛰어! 도망쳐야 해!이렇듯 반복되는 악몽과알 수 없는 말들만 하는 수상한 엄마...그리고 해킹당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챗' 앱...과거의 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거지?미래의 나인척하고 나에게 메세지를 보내는 사람은 누구지?혼란스러울 때마다 느껴지는 발목의 통증은 무슨 이야기를 해 주려는 건지...그리고 드디어 탐정이 되고 싶었던 이유가 생각나버린 단비...10대들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로맨스와 우정의 대한 이야기까지.민이가 다음편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가 가득한 책이다.정해진 미래에 얽매어 살기보단당당히 현재에 집중하며 편견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며 살아가는 고단비...이토록 멋진 캐릭터를 닮아가는 민이와 엄마가 되어보자~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어보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