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 우리나라 가장 먼저 사제 도토리숲 문고 6
김영 지음, 신슬기 그림 / 도토리숲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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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성당에 다녔기에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님이신

김대건 신부님에 대해선 이미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신부님에 대한 책이나

글을 읽어본 경험은 없더라고요.

올해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 기념하는 해에

김대건 신부님의 일생을 경험할 수 있는

'우리나라 가장 먼저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책을 읽을 수 있는 건 영광이면서 기쁨이에요~

차례를 보면서 김대건 신부님을 생애를 짐작해봐요.

일 년 만에 도착한 아버지 편지

조선으로 가기 위한 다섯 번의 탐색 여행

10년 만에 만난 어머니 등의 글들이 눈에 들어와요.

얼마나 고된 길이었을지 조금이나마 짐작이 돼요.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천천히 읽고 생각해 보았어요.

이미 자주 들어 알고 있는 이름도 있고

생소한 이름도 있어요.

또 이분들의 삶은 어떠했을지...

 

김대건 신부님은 1821년 8월 21일

충청남도 당진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어요.

어릴 때 이름은 재복이고

대건은 신학생 때 개명한 이름이에요.

대건은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자랐는데

1827년 정해 박해를 피해 경기도 용인 골배마실로

이사 와서 살아요.

김대건 신부님의 가족은 양반이지만

천주교를 받아들이고 교리를 실천하면서

많은 마을 사람들이 천주교를 받아들였어요.

이 시기에 우리나라는 어린 순조가 왕위에 오르면서

벽파와 시파의 권력 다툼이 있었고

이때 대왕대비 김씨 세력인 벽파는

천주교인이 많았던 시파를 몰아내면서

천주교 박해까지 이어졌어요.

이때 재복의 가족도 박해를 피해 솔뫼마을을 떠나

용인 골배마실에서 옹기를 굽고 돌멩이로 산밭을 일구고

배고픔을 겨우 달래며 깊은 산속에서 살았어요.

골배마실에는 은이 공소라는 작은 교회가 있었는데

'은이'라는 이름은 은밀하게 숨어있는 곳이라는 뜻이에요.

이곳에서 아버지 김제준은 공소를 관리하는 회장이었고

프랑스에서 온 모방 신부를

은이 공소까지 모시고 와서 미사를 드려요.

이때 재복은 모방 신부님께 발탁되어

신학생의 길에 들어섭니다.

김재복은 최방제 프란치스코와 최양업 토마스와 함께

중국어와 라틴어를 배우며

신학생이 될 준비를 착실히 해요.

이들은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중국을 지나 마카오 또 마니라에서

신학 공부를 계속해나가요.

대건은 외국어 학습 능력이 뛰어나서

라틴어, 중국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까지

5개 국어를 하는 실력자가 되었어요.

1839년 마카오에 도착한지 3년이 지난 어느 날

아버지 김제준의 편지가 도착했어요.

아버지의 편지에 대건은 마음을 놓았지만

이미 조선에서는 기해 박해로 아버지뿐 아니라

많은 천주교인이 목숨을 잃었어요.

김대건 신부님은 조선으로 가기 위해 다섯 번이나

두만강 지역을 탐색했어요.

그리고 23살이 되는 해인 1844년

부제서품을 받았어요.

그리고 드디어 조선에 들어와요.

대건은 기해박해 때 순교한 순교자들의 내용과 자료를 정리한

<조선 순교자와 순교자들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했어요

다시 중국으로 간 대건은 사제 서품 성사를 받아요.

드디어 우리나라 첫 번째 신부님이 되어요.

만당이라는 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고

페레올 주교님과 다블뤼 신부님을 모시고

조선으로 돌아와요.

조선을 떠난 지 10년 만에 대건은

어머니 고 우르술라를 만나요.

그리고 은이 공소 신자들과 함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해요.

김대건 신부님은 메스트르 신부님과 최양업 부제님을

조선으로 모시기 위해 연평도로 향해요.

그런데 불행히도 이곳에서 김대건 신부님은

그만 관리들에게 잡히고 말아요.

이날부터 김대건 신부님을 문초를 받게 되는데

김대건 신부님을 문초한 좌포도대장 이응식은

김대건 신부님의 지식에 감명받아 살려주자고 상소를 올렸어요

그러나 결국 김대건 신부님은 군문효수의 벌을 받아요.. ㅠ

1846년 9월 16일 26살 나이로 짧은 생애를 마친 김대건 신부님은

경기도 안성. 미리내에 묻혔어요.

그리고 200년이 지난 지금

한국 천주교회와 수도회의 주보성인이 되었어요.

책 말미에 있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연보가 있어요.

책을 읽고 신부님 연보를 보니

신부님의 삶이 다시 그려져요.

우리나라 가장 먼저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책을 읽다보니

두번째 신부님이신 최양업 신부님과

천주교 역사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2021년 세계 기념 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님의 숭고한 삶을

깊이 묵상해봅니다.

 

김대건신부님, 김대건아드레아신부님, 우리나라신부님, 도토리숲, 기해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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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연산 07권 초등 4-1 - 새교육과정 초등 쎈연산 (2021년)
홍범준.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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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이 되는 아들...

3학년을 보내는 동안 학교 등교 횟수가

총 30일도 되지 않아요.

작년엔 학교를 이렇게나 못 갈 줄도 모르고

학교 공부에 좀 소홀한 면이 있었어요.

올해 상황도 언제 나아질지 모르니

이번엔 좀 더 능동적으로 4학년을 맞이하려 해요.

 

초등 수학은 특히 연산이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교육과정 해당 학기에 필요한 연산을 모두 담은

좋은책신사고 쎈연산으로

4학년 1학기 연산을 완벽하게 준비하기로 했어요.

 

4학년 1학기에는

큰 수, 각도, 곱셈, 나눗셈을 공부할 거예요.

첫째 때 어려워했던 큰 수와

3학년 때 어려워한 곱셈 단원을 보니

벌써 머리가 아파요.

쎈 연산은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기대하는 마음으로 연산 시작합니다.

 

매 단원마다 일일 스케줄표가 있어요.

마지막 단원까지 공부하면 73일이 걸려요.

혹시 쉬는 날이 있더라도

약 3달이면 4학년 1학기 수학 연산

마스터할 수 있겠어요.

 

단원 들어가기 전에

흥미를 갖고 시작할 수 있도록 학습 만화로 시작해요.

쎈돌이와 쎄니도 우리처럼 모르는 게 있어서

더 마음 편하게 새로운 개념을 배워갈 수 있어 좋네요.

 

드디어 첫 번째 문제를 풀어요.

저는 10000 이 넘어가는 숫자를

읽고 쓰는 게 어렵더라고요.

4학년인데 이렇게 큰 수를

배울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다행히 센 연산은

수학 전문 선생님께서 매 개념을 일일이 설명해 주세요

내가 원할 때, 진도에 맞춰

설명해 주시는 나만의 선생님 덕분에

엄마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고

아이가 혼자서도 공부해 나갈 수 있어요.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를 듣고

3일에 걸쳐 다섯자리 수를 하나하나 배워가니

큰 수도 전혀 어렵게 느껴지지가 않네요.

 

오늘부터는 8자리, 천만 단위의 수를 공부해요.

역시 수학 전문 선생님께서 동영상 강의를 통해

친절하게 개념을 알려주세요.

연산도 알지 못하면 풀 수가 없잖아요.

그동안 공부한 연산 교재 중에

동영상 강의가 있는 교재는 처음이에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공부해나가니

예습으로 하는 연산이 더 쉽고 재밌어요.

쎈연산 교재 설명 중에

연산이 게임보다 재밌다고해서 사실일까...의문이었는데

진짜 진짜 쎈연산은 재미있어요.

 

매일 쎈연산을 공부하면서

교과서 속 연산을 풀어볼 수 있어요.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를 연계하여 풀어보면서

문제해결력까지 키울 수 있어요.

 

매일매일 문제를 푸는 시간과 맞힌 개수를

체크해 볼 수 있어요.

첫날엔 시간을 안 쟀다가 둘째 날부터 시간을 쟀는데

빨리 풀려고 집중하다 보니

문제 푸는 정확도도 높아졌어요.

이렇게 걸린 시간, 맞힌 개수 체크하는 것이

집중력 뿐 아니라 정확도까지 매우 높여주고 있어요.

매 개념마다 핵심을 꼭꼭 짚어주는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 덕분에

형이 어려워했던 큰 수도

잘 이해하고 재밌게 공부하는 둘째~

역시 동영상 강의가 있는 쎈연산이 최고예요.!!

쎈연산으로 연산 원리 이해하며

연산뿐 아니라 문제 해결력까지 기르고

연산의 재미를 직접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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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 수학 4-1 (2022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해결의 법칙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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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함께 1년을 보냈어요,

처음엔 곧 학교에 가겠지..하는 마음으르

학습도 손을 놓고 있었어고요.

그러다가 등교가 점점 늦춰지고

부랴부랴 3학년 공부를 시작했는데

대면 학습 횟수가 30일도 안되니

학습능력이 많이 떨어진것은 사실이에요..

그래서 4학년 준비는 일찍, 철저히 준비하려고 해요.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은 4학년 1학기 수학이에요.

개념 학습에 충실한

천재교육의 개념 해결의 법칙으로

4학년 1학기 수학 공부 시작합니다.

첫 장을 펼치니 연산의 법칙이 부록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보통 연산교재를 따로 구입해야하는데...

이렇게 연산도 함께 공부할 수 있으니

1석 2조네요^^

 

4학년 1학기에는

각도와 평면도형을 공부하는데요...

각도기에 모눈종이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도록

친절하게 준비해주셨어요.

모눈종이는 색연필로 그리고

휴지로 지워서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참 좋겠어요.

4학년 1학기에는

1.큰 수

2. 각도

3.곱셈과 나눗셈

4. 평면도형의 이동

5.막대그래프

6.규칙 찾기를 공부할꺼에요.

차례를 보니 어려울 듯하지만

개념해결의법칙으로 하나하나 배워나가야겠어요~

 

30일 완성으로 개념해결의 법칙을 공부할 수 있는

스케쥴표가 제시되어 있어요.

이렇게 공부하면 1학기 수학을

한달동안 마칠 수 있는데요..

저희 아이한테는 좀 무리일 수도 있어

2달을 목표로 공부하기로 계획해봅니다.

공부의 시작은 암행어사 출또야랑 함께해요.

매 개념을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암행어사 '출또야'와 '산도' 덕분에

신나고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어요.

공부하다보면 싫은 날도 있을텐데...

요렇게 짧은 학습 만화가

아이의 학습 기분을 UP 시켜줘요.

아주 마음에 쏙 드는 부분이에요~^^

4학년 1학기 수학 1단원은

큰수에 대해 배워요..

첫째가 처음 큰 수를 배울때는

초등에서 이렇게 큰 수를 배울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공부하던 기억이 있어요.

요 시기에 꼭 필요한 개념이니 배우는거겠죠?

둘째랑은 불평없이 공부해봅니다.

매 개념마다 QR코드를 찍으면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어요

학교를 안가도, 학원을 안 다녀도

혼자서 충분히 예습이 가능한건 동영상 강의 덕분이에요.

이 동영상 강의 덕분에 엄마의 도움없이도

혼자서 쑥쑥 진도를 나가고 있어요.

예습에서 더욱 중요한것이 개념이해인데..

지금 꼭 필요한 동영상 강의가 있어 정말 다행이에요.

큰 수의 3가지 개념

1.1000이 10개인 수 알아볼까요

2. 다섯 자리 수를 알아볼까요

3.십만, 백만, 천만을 알아볼까요

이렇게 3가지 큰 수의 개념을

출또야와 산도랑 재미나게 익혀요~

 
그런 다음 개념확인 문제를 풀어요.

앞에서 익힌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문제를 풀며 개념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죠.

단원 마무리 학습을 해요.

단원 마무리 학습까지 공부하면

1단원 큰 수에서 배우고 익혀야 할 내용을

모두 공부하는거에요.

중간중간 QR코드로 제공되는 유사문제!

유사문제까지 있어

단원 마무리 문제 풀이를 더 많이 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이게 웬 떡인가요?

학습게임이 들어있어요

학습게임이라 지루할거라 생각했는데

큰 수의 개념을 활용하는 알짜배기 게임이에요..

게임도 즐기고~ 공부도 하고~ 완전 1석2조에요!

 

전혀 공부처럼 느껴지지 않은 창의ㆍ융합 문제는

완전 쉬어가는 코너에요.

가볍게 그리고 재밌게

창의 융합 문제도 꼭 풀기를 권해요.

큰애가 공부할때는

삼부자가 머리를 맞대기도 하더라구요.

웃으며 즐기는 시간이 되었어요.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 학습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대요.

코로나가 계속될 것 같은 요즘

내년 우리 아이 학습을 위해 지금 바로

4학년 예습을 시작해야해요

단계별 학습으로 수학 문제 해결력 향상

모바일 코칭 시스템으로 수학 자신감 향상

창의융합학습으로 새 교육과정 핵심 역량 강화

이 모든것을 담고 있는

천재교육 개념해결의 법칙으로

수학 개념 잡고..4학년 수학 완벽히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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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가 되는 법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8
김지영 지음, 김현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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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읽어도 따뜻한 위로가 되고

행복한 기쁨을 주는 좋은책 어린이에서

118번째 저학년 문고 '복덩이가 되는 법'이

새로 출간되었어요.

그러고 보니 어려서 저는 부모님께

복덩이란 애칭을 자주 들은 거 같은데..

저희 아이에게는 자주 해주지 않았던 말이에요.

이번에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진짜 복덩이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어요.

 

책을 읽기 전에 좋은책 어린이 홈페이지에 있는

독서 활동지를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표지에서 힌트를 얻었다며

복덩이와 친구의 이야기일 것 같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나는 복덩이야?"하고 물어요.

당연히 우리 집 복덩이라고 대답하니

기분 좋은 환한 얼굴로 저를 꼭 안아주네요.

복덩이란 말 자체로도 기분이 좋아지나 봐요^^

 

더운 여름에도 실내 온도가 29도가 되기 전에는

에어컨은 어림도 없고

선풍기 한대로 더위를 버티는 홍구는

아파트에서 하는 한마음 잔치 경품에

선풍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요.

 

경품권을 받으러 관리사무소에 간 홍구는

같은 반 친구 유준이를 만나요.

유준이는 학교에서 시도 때도 없이 까불어서

선생님한테 종종 혼나는 아이인데

관리사무소에서도 호들갑을 떨며 경품권을 뽑았어요.

자기네 집 복덩어리라나 뭐라나...

 

학교에서 짝꿍을 바꾸는 날이에요

선생님은 관련이 있는 낱말을 뽑은 친구들이

짝꿍이 되는 방식으로 뽑아요.

평소 좋아하던 친구 승연이는 사이다.

홍구는 콜라! 둘이 짝꿍이 되려는 순간~

유준이가 사이다와 고구마란 논리를 펴서

결국, 승연이는 유준이랑 짝이 돼요.

홍구는 유준이한테 화산 같은 분노가 치밀었어요.

 

그날 오후 유준이에게 한마디 하려고 했는데

유준이는 쫀득이도 나눠주고

왕드래곤월드 카드도 뽑게 해 주었어요.

유준이는 승연이랑 결혼하고 싶다며

짝꿍 바꾼 걸 먼저 이야기 꺼내더니

ED 카드를 선물로 줬어요.

홍구는 아무리 뽑아도 안 나오는 희귀 카드가

유준이는 집에는 많다는 것도 알았지요.

유준이는 자신이 태어난 날짜와 시간, 분 등이

매우 좋아서 좋은 운을 타고난 복덩이라고 말했어요.

 

희귀 카드에 대한 보답으로 홍구는 유준이에게

로봇 지우개를 선물로 줬는데

유준이는 로봇 지우개를 아주 소중히 대했어요.

유준이는 사소한 일도 특별하게 말했고

홍구도 유준이가 아주 특별하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홍구는 유준이의 운을 실험해 보려고

문방구에서 유준이에게 딱지를 고르게 했는데

대박!! 희귀 카드를 뽑은 거예요.

홍구는 유준이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복덩이 유준이 친구가 된 것만으로도 덩달아

복이 굴러 들어오는 것 같았죠.

 

이후 둘은 아주 절친이 되었어요.

그리고 아파트 한마음 잔치에서

선풍기를 경품으로 받기 위해 열심히 게임 연습을 했어요.

둘은 게임 연습을 하며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홍구는 복덩이 유준이가 있어 뭐든지 좋았지요.

 

어느 날 밤 훙구는 유준이한테 행운의 편지를 받았어요.

행운이 많이 필요한 홍구는

아는 사람들에게 행운의 편지를 보냈는데

그중에는 담임 선생님도 있었어요.

다음날 학교에서 선생님께서는

행운의 편지에 대해 알려 주시며

쉬는 시간마다 '행운의 편지를 조심하세요.'라고

캠페인을 하라고 하셨어요.

홍구는 너무나 부끄러웠는데

유준이는 목청을 높이며 친절하게 설명까지 했어요.

그러곤 학교에서 캠페인을 해서 재미있었다며

신나게 이야기를 했어요.

 

드디어 럭키 아파트 한마음 잔칫날~

그런데 홍구와 유준이가 준비했던 게임들은

나오지 않고 엉뚱한 게임들만 진행을 하는 게예요.

뽀로통한 홍구와 달리

유준이는 모든 게임에 참여하며 신이 났어요.

드디어 열심히 준비한 가위바위보 게임!!

결승전까지 오른 홍구는

그만 유준이와 붙게 되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우승자는 유준이가 되었고

홍구는 그대로 달아나 버렸어요.

 

학교에서 유준이를 다시 만난 홍구는

쉽게 다가가기가 어려웠어요.

그런데 유준이가 홍구를 부르는 거예요.

그리고는 포장된 작은 선물을 내밀었어요.

선물은...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선풍기였어요.

유준이가 가위바위보 왕이 되었을 때

받은 선물이라며 홍구에게 선물했지요.

괜스레 미안해지는 홍구에게

유준이는 또 다른 미니 선풍기를 꺼내며

자기 것도 있다고 보여줬어요.

시원한 바람에 서운한 마음도 미안한 마음도

모두 날려 버렸지요

복덩이 친구는 복덩이라며 둘은 손을 꼭 잡았어요~~

 

책을 다 읽은 둘째는

"뭐야? 원래 복덩이가 아닌 거잖아"라고 말했고

첫째는 "하하! 반전이 있는 책이네."라고 말했어요.

행운권 뽑기를 할 때

당첨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예요.

이제는 저도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어렸을 때는 실망이 크기도 했지요.

그래서 우리 홍구도 늘 실망이 컸어요.

그런데 유준이는 달랐어요.

스스로 복덩이라 말하며

사소한 일도 특별하고 소중하게 생각했지요.

그렇게 된 데에는 가족들의 영향이 있었겠지요?

긍정적인 마인드, 따뜻한 마음, 친절한 행동들이

복을 가져다주고, 복덩이가 된 거였어요^^

                                

책을 읽어가며 좋은책 어린이 홈페이지에 수록되어 있는

독서 활동지를 활동해 보았는데요.

덕분에 책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전에는 독서 활동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안 했었는데요.

좋은책 어린이 시리즈 책을 읽으며

독서 활동지를 하다 보니

책 내용을 더 집중해서 읽기도 하고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어요.

독서 활동지를 하며 책을 읽는 것이

다른 책을 읽을 때도

책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는 책을 읽을 때

제가 아이에게 미션을 주고는 한답니다^^

당연히 좋은책 어린이의 독서활동지가 도움이 되었어요.

                             

삼행시 짓기는 형이랑 함께 활동해 보았어요.

둘째가 좋아하는 친구는 장승현인데

장 : 장군같이 멋진 얼굴에

승 : 승리할 때는 기뻐하고

현 : 현재는 축구도 잘해

친구 승현이 이름으로 이렇게 멋진 삼행시를 지었어요^^

가족이 함께 내 친구에 대해 생각한 이 시간이

아이에게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남길 바래요~

 

이 책을 쓴 김지영 선생님은

저희 아이가 특별히 재미있게 읽었던

'가보가 필요해' 책의 저자이기도 해요.

워낙 내용이 재밌고 따뜻해서 조카에게 선물한 책이고요..

마치 내 이야기 같기도 하고,

친구의 이야기 같기도 한 '복덩이가 되는 법'은

김지영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서

책을 읽는 내내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밝고 긍정적인 유준이는

소심했던 홍구도 밝게 만들었어요.

아직 친구 관계가 서툰 저희 아이도

유준이 같은 친구를 사귀고

또 친구들에게 유준이 같은 친구가 되어 주면 좋겠어요.

이 책의 마지막에

서로 복덩이의 친구라며 두 손을 꼭 잡고

함께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거든요.

 

재밌게 술술 읽히면서도

따뜻한 울림을 주는 '복덩이가 되는 법'은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118번째 이야기예요.

집콕의 시간이 더욱 늘어나는 요즘

아이에게 '복덩이가 되는 법'을 선물해 부세요.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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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 어휘왕 4-1 - 어휘력 향상을 위한 숨마 초등국어 어휘왕
이룸E&B 편집부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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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이 어느덧 2달밖에 남지 않았어요.

올해는 .. 의미 없는 시간이 많이 흘렀지요.

그렇다고 멈추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준비해야죠.

내년이면 4학년이 되는 아들과

이룸이앤비의 초등 국어 어휘왕으로

어휘력 높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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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국어 어휘력 3-1,3-2을 차례로 공부한 아들은

이제 4-1을 공부하기 시작했는데요.

초등 국어 어휘력은 3학년부터

학년별 2권씩 구성되어 있어요.

어휘왕으로 초등 필수 어휘를 꼼꼼히 익히면

국어뿐 아니라 전체적인 학습 능력도

매우 높아질 거라 확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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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어휘왕 4-1은 총 30일 동안

재밌고 다양한 문제를 통해

새로운 어휘 학습, 기초 맞춤법, 띄어쓰기,

올바른 발음, 문장 표현, 타교과 어휘 등을

배우고 익힐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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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어휘왕 1일차에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장소에 관한 어휘,

꾸며주는 말, 바꿔쓸 수 있는 말에 대해 공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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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룸이앤비 초등 국어 어휘왕 2일차에는
수를 나타내는 말, 자주 쓰는 말,

합쳐진 말을 배웠어요.

수를 나타내는 말을 공부하면서

저는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한테는 고유어로 수를 나타내는 것이

생소하다는 것에 놀랐어요.

이래서 어휘 공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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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어휘왕 3일차에는
잘못 쓰기 쉬운 말과 사회 교과 어휘를 익혔어요.

잘못 쓰기 쉬운 말을 공부할 때는

이건가? 아닌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풀었어요.

잘못 쓰기 쉬운 말은 성인이 되어도 헷갈리기 쉬우니

처음 익힐 때 제대로 익혀 두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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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동안 어휘 공부를 한 후에는
어휘력을 높이는 확인학습을 해요.

앞서 배웠던 주요 어휘들의 뜻을 알아보고

문장에서의 쓰임도 확인해요.

저는 쭉 진도만 나가는 것보다

이렇게 복습하며 정리하는 시간이 참 좋다고 생각해요.

중요 어휘도 알 수 있고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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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이앤비의 교재들은 해설지가 매우 훌륭해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초등 국어 어휘왕은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해설지가 아닌 대신에

교재와 똑같은 구성으로 되어있어

보기에 매우 편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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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국어 어휘왕은 복습을 위해

어휘 목록표가 한 장으로 정리되어 있어요.

어휘왕 학습을 모두 마친 후에도

공부 중에도 모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

 

    이룸이앤비의 초등 교재는
초등 국어 어휘왕과 초등 국어 독해왕 시리즈가 있어요.

어휘왕과 독해왕으로 초등 때

국어 실력 튼튼히 쌓아 놓는다면

중등. 고등 국어까지 든든하겠어요.

저희 아이도 이룸이앤비 교재들로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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