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맨 처음 오줌 눈 사나이 담푸스 어린이 1
엔드레 룬드 에릭센 지음, 토릴 코베 그림, 손화수 옮김, 이주희 감수 / 담푸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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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재미 있어서 책을 받기 전부터 너무나 궁금했었답니다.

 

달에 맨 처음 오줌 눈 사나이는 지구 최초의 유인 달 탐사선 아폴로 11호에 대한 이야기를 의인화 시켜 상상한 더한 내용이랍니다.

지금 시대는 우주에 우주 정거장이 있으며 그 우주 정거장에 우주선이 수시로 왔다갔다를 하니 얼마나 과학이 발전하고 있는지 알수 있죠.

사실 저나 아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는 크게 와 닿지 않았지만.. 최근에 우리나라도 위성을 스스로 쏘아 올렸으나 비록 실패 했지만 우리 나라도 서서히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증거겠죠.

 

버즈,  닐,  마이클은 우주선을 타고 달에 탐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늘 자신이 박력이 있다고 자부하는 버즈는 불만이 아주 많았답니다.

자신이 제일 먼저 달에 발을 디디는 첫 번째 사람이 아니라는 거죠.

반면 닐은 박력은 없지만 차분하고 매사에 완벽한 사람이라 우주센터에서는 닐을 선택한 거죠.

반면 마이클은 달착륙선인 이글 호에는 타지도 못하고 우주선에 남아서 여러 장비를 책임지고 돌보는 임무를 주어졌는데 별루 불만이 없고 매사에 싱글벙글 밝은 사람이랍니다.

버즈는 닐에게 자신이 먼저 내리고 싶다고 계속해서 닐을 설득 하지만 우주센터의 명령이라 안된다는말만 반복합니다.

우주선이 발사하고 마이클과 버즈는 계속해서 투닥 거리며 다투기를 반복하는데 마이클은 버즈에게 달에는 수북한 머지 속에 몸이 푹 빠져 버릴수 도 있고 이상한 병균이 무서워 벌벌 떠는 사람이라고 놀리기도 합니다.

드디어 이글 호가 달에 어렵게 착륙을 하게 되었는데 닐 대장은 버즈에게 먼저 내리라고 얘기를 하지만 버즈는 마이클이 했던 얘기들이 떠올라 먼저 내리지는 못했답니다.

닐은 먼저 내린후 역사에 남을 멋진말을 합니다.  비록 버즈에 머리속에서 나온 단어 였지만...

"이것은 한 사람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입니다."

 

뒤늦게 내린 버즈도 뭔가 기억에 남는일을 하고 싶어 오줌을 누게 된거죠.

사실은 우주복에는 오줌 주머니라는 간이 소변기가 있는데 우주복 밖으로는 오줌을 눌 수는 없답니다.

상상을 더한 동화로 오줌 누는 모습은 오줌주머니에 어줌을 눈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 아이에게는 잘 설명해줘야 할듯 싶어요.

 

달착륙선 '이글 호'는 달 탐사 우주 계획에 참여한 과학자, 우주 비행사, 기술자 등 모든 사람을 배려하여 사람 이름을 넣지  

않 고,  미국의 상징 동물인 '흰머리수리'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부록에는 이소연 박사가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다녀왔죠.

소유즈 우주선의 내부와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과학기술 발전에 대해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우리나라도 미국, 러시아 못지 않은 우주 강대국이 바라는 마음을 가져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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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학교 간 날 꿈공작소 1
타이-마르크 르탄 지음, 이주희 옮김, 벵자맹 쇼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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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부터 흥미롭습니다.

과연 우리네 현실에서 알몸으로 학교를 갈수 있을까요.   음 알몸으로 학교에는 갈 수 있겠지만 그뒷 감당은 참 힘이들죠..

 

피에르와 아빠는 어느날 늦잠을 자고 말았어요.

허겁지겁 밥을 먹고 나서 아빠는 가방을 챙겼는지를 확인 하시고 피에르를 학교에 데려다 주십니다.

피에르는 뭔가 자꾸 잊어 버린것 같고 허전함을 느낍니다.  

그허전함은 바로 옷을 입지 않고 학교에 오게 되었어요.  정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천만 다행인것은 빨간 장화를 잊지 않고 신고 왔네요.

교문을 들어서니 친구들이 방갑게 맞이해줍니다.

그런데 뭔가 달라 보이는 피에르에게 빨간 장화가 아주 멋지다고 칭찬해주네요.

담임 선생님인 카트린 선생님도 아무일 없던것 처럼 빙긋 웃어 주십니다.

피에르에게 질문도 더 많이 하십니다.

체육 시간에도 더 열씨미 뛰었더니 바람처럼 자유로운 기분이라고 합니다.

쉬는 시간에는 덤불 뒤에 아름드리나무 에서 나무잎을 하나 따서 몸에 붙이는데 피에르의 옆반 여자 친구를 만났게 되는데..

그친구도 피에르 처럼 알몸이었답니다.  초록색의 멋진 장화를 신고 있었지요.

그 친구 이름은 바로 마리 였답니다.

마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음악시간에는 더 교단위에서 더 당당하게 노래를 불러서 친구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하네요.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걸어가는데 체육 시간때 처럼 홀가분한 기분이 들어서 날듯이 달려갑니다.

지나치는 사람들이 피에르를 보고 활짝 웃어주기도 합니다.  

피에르는 알몸이 되니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아이가 생각해도 좀 상상할수 없는 얘기 였지만 여러번 읽고 나니 친구들이 참 착한것 같아요. 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살짝 웃으면서 엄마 나두 알몸으로 어린이집에 가볼까~?  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그냥 웃어 주었답니다.

ㅎㅎㅎ

우리 주의 시선이 책에서처럼 이렇게 따뜻하다면 한번쯤 시도해 보면 피에르 처럼 이렇게 자유로운 기분을 느낄수 있겠죠.

그런데 과연 나부터도 알몸으로 거리에 나오는 아이들 아무 편견 없이 바라볼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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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공룡 점박이 2 - 떠돌이 애꾸눈의 공격
올리브 스튜디오 글, 카툰플러스 그림, 허민 감수 / 킨더랜드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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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공룡 점박이 2편을 너무나 기다리던 아들이 책이 오자 마자 읽어 보고 다음으로 제가 읽어 보았답니다.

역시나 1편에 이어 흥미진진 하더라구요.

1편에서 점박이의 가족이 애꾸눈의 계략에 모두 죽고 어린 점박이가 외롭게 자라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랍니다.

포식자들이 가득한 숲속에서 어린 점박이가 혼자서 살아 가기에는 결고 만만치가 않습니다.

외롭고 배고픈 점박이는 해남이 크루스의 무리를 보고 날고 싶어 하기도 하는데 괜히 불쌍한 생각도 들더만요.

하지만 점박이는 외로움도 극복하면서 새로운 공부를 하게 됩니다.

포식자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늪이라는곳에서도 죽음을 맞이할수 있다는것을 배우게 됩니다.

다음에 3편에서 이 늪을 이용해서 애꾸눈을 물리칠것 같은 예고편이...

점박이는 가족 생각에 옛 둥지를 찾아 가니 그곳은 애꾸눈의 차지가 되어 있었답니다.

배고픔에 지친 애꾸눈이 사냥해온 고기를 훔쳐 먹다가 들켜서  쫒기게 됩니다. 

그러다 푸른눈을 가진 암컷 타르보 사우르스를 만납니다.

둘은 친구가 되어 서로 협동하여 사냥도 하며 조금씩 성장해나갑니다.

어느날 사냥하고 있는 둘 앞에 외눈박이가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3편으로 이어지는데 벌써부터 다음편이 기다려지는 아들과 엄마예요.

  





1편 부록에는 백악기 공룡들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2편 부록에는 쥐라기의 공룡들의 종류와 식성, 살았던 지역들을 상세하게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흥미와 더불어 공부도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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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한 번 찾아오는 손님 저학년을 위한 마음상자 4
아키코 가메오카 글.그림, 김은하 옮김 / 예꿈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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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다녀오자 마자 가방을 벗어놓고 아들이 책을 읽었답니다.

끝가지 읽고 나서 음... 별루 재미 없다... 그러면서 책을 덮어버리더라구요.

아이와 엄마가 보는 시선이 달라서 일까.. 생각해 보면서 그래~?   엄마는 재미 있던데..

그럼 우리 다시한번 읽어볼까~?  아들에게 제안을 하고 아들과 같이 다시 한번 읽어 보았답니다.

책표지의 첫장에 나오는 숲속의 아담한 오두막집을 보고 엄마는 이런집에서 살고 싶다..

그래요?  그럼 뱀이 나오면 어떻게 해요?   엄마가 뱀을 싫어라 하는것을 알고 걱정하는 맘에 얘기는 하는듯 싶었다.

두번째장이 나왔을때 담비 토루루가 갈색인데 겨울이면 무슨색으로 바뀔까?  했더니 바로 흰색~

어떻게 알았니?   응 표지에 나오잖아.. ㅋ

이렇게 책을 한장씩 넘기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읽었더니 아들도 점더 재미가 있었나 보다

다음날 책꽂이에 있던 책을 다시한번 가져다고 읽고 있더라구요.

처음 한번 읽었을때 보다 두번째 세번째 읽으니 책의 따스한 내용들이 아들에 마음속에 살포시 들어오지 않았을까 생각했답니다.

 

책내용은 숲 속 외딴집에 혼자 사시는 토무사 할아버지는 늘 책을 읽거나 산책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시는데..

이렇게 외로운 할아버지의 유일한 친구는 토루루라는 담비랍니다.

이렇게 조용한곳에 일년에 딱 한번 오는 손님이 있답니다.

그 손님은 바로 토무사 할아버지의 손자 히로시랍니다.

할아버지는 일년에 한번 오는 손자 히로시를 위해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마을로 내려가 양손에 꾸러미를 잔뜩 들고 오시네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할아버지는 너무너무 행복해 하시는데..

 

쌩떽쥐뻬리의 어린왕자 내용중 일부가 문뜩 생각이 나더라구요.^^

 "만약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시간이 흐를수록 난 점점 행복해지겠지.

네 시에는 보고싶어 안절부절 못할 거야.

그러다가 당신을 보면

행복감에 활짝 핀 밝은 얼굴을 보이게 되겠지.

그다음엔,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 알게 될거야!"


할아버지가 손자 히로시를 기다리는 마음이 그렇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할아버지께 몸이 아프셔서 마을로 내려가게 되었답니다.

토루루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어 손자 히로시가 올것을 생각해 한번도 내려가본적이 없는 마을로 내려갑니다.

아무리 찾아도 할아버지를 찾을수는 없었지만 고양이 아줌마에게 받은 케잌 선물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난로에 불을 지피고 케잌 표지로 츄리를 장식하고 상을 차리고 히로시를 기다립니다.

히로시는 토루루의 배려로 너무나 행복해 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남겨놓은 편지를 보고 할아버지가 살고 계신곳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낸답니다.

 

너무너무 가슴이 따뜻해 지는 내용이랍니다.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이때쯤 읽으면 딱 좋을 내용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딱일것 같았지만 더 어린 아이들도 저처럼 아이들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면서 읽어보세요.

책한권으로 마음이 훈훈해질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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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몸속 여행 토토 과학상자 19
정민석, 박서영 지음 / 토토북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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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콩알호'를 타고 우리 몸속에 들어갈 호기심 많은 어린이는 모두 모이세요!

바로 표지에 귀여운 의사 해랑 선생님 께서 들고 있는 종이에 적힌글이랍니다.

그림부터 너무 너무 유쾌하지 않으세요~?

해부학을 너무 사랑 하셔서 해랑 선생님이시라고 하네요.

해랑 선생님이 만드시 콩알콩알호를 타고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내용을 적은 책이랍니다.

이책 한권이면 우리 아이들 우리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기능을 하는지...속속들이 알수 있을것 같아요.

7대의 콩알콩알호가 있는데..

 

단단움직호는 사람이 태어날땐 300개의 뼈를 갖고 태어나서 어른이 될 때는 206개의 뼈만 남아 있다고 하네요.

그중에가 80개는 몸통에 있고, 64개는 팔에 있고, 62개는 다리에 있다고 하네요.

그중에 가장 큰 뼈는 넙다리뼈라고 하네요.  머리뼈부터 발뼈까지 온몸의 구석구석까지 모든 뼈를 만나보고

뼈와 뼈를 잇는 관절과 근육들의 쓰임새에 대해서도 열씨미 공부합니다.

 

돌아돌아호는 쿵작쿵작 몸 구석구석을 달려서 우리몸의 구석구석 물질을 옮기는 심장혈관계통에 대해서 알아본답니다.

적혈구, 백현구, 혈소판, 혈장이 하는일들을 알아봅니다.

그런데 심장에서 나간 피가 온몸을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이 고작 1분이라고 하네요.

 

호호숨셔호는 공기를 타고 몸속으로 여행을 합니다.

콧구멍으로 들어가서 콧물이 어떻게 생겨 어디로 가는지도 알아보고 독특하게 생긴 허파 꽈리도 만나봅니다.

허파꽈리는 산호를 혈액에 싣고 온몸 필요한 곳에 산소를 주고 이산화탄소를 얻어와 우리 몸 밖으로 나가게 해준다네요.

 

먹고싸고호는 냠냠 맛있게 먹고 끙야 힘차게 싸고,,,

우리몸의 소화기관을 여행합니다.

십이지장의 이름을 유래는 길이가 손가락 12개의 폭과 비슷해서 십이지장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소화액이 나오는 곳이라서

샘창자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우리의 창자의 길이가 7m미터가 넘는다는것도 알고 계시나요?

 

말들어호는  뇌를 여행하고 신경계를 여행합니다.

사람의 대뇌겉질이 짐승보다가 크기 때문에 더 많은 생각과 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름이 많을수록 좋다네요. 자극을 전달하는 신경세포를 많이 담을 수 있어서요.

뇌는 사람 몸무게의 2% 밖에 안되지만 우리 몸의 혈액으 17%를 쓴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그만큼 일을 많이 하기 때문이겠죠.

 

몸생겨나호는 사람이 만들어지고 몸속에서 자라고 태어나는 과정을 여행합니다.

정자가 난자를 만나는 과정에서 착상에서 아이가 생기고 자라서 태어나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놓았는데..

그림이 보고 있자니 웃음이 나오네요.

 

마지막 느껴느껴호는 몸속이 아닌 우리몸의 감각기관과 피부를 여행합니다.

우리몸의 피부중에 가장 두꺼운 곳은 발바닥이구 가장 얇은 곳은 눈꺼풀이라고 하네요.

이런내용은 사실 저두 잘 몰랐답니다.

 

우리몸의 어려운 상식들을 어쩜 그렇게 쉽게 풀어 써놓을수가 있는지..

그림은 어쩜 그렇게 유쾌한지..

이책 한권으로 아이들의 지식이 쑥쑥 자라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7살 내아이가 혼자 읽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엄마와 함께 읽는다면 아주 즐거운 독서가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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