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의 나
아사오 하루밍 지음, 이수미 옮김 / 북노마드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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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후 3시에 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대부분은 회사에서 보내는 오후 3시. 작가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일과 생각을 일년을 보낸다. 머리가 복잡할때 읽으려고 했는데 의외로 진도가 잘 안나가는 책이었다. 약간은 지루하다 생각했는데 의외로 마음에 남는 부분도 있다.

-책 속에서

3월 30일
유채꽃은 그저 그곳에 피어 있을 뿐인데, 인간의 기분이 제멋대로 흔들린다.

7월 11일
불행할 때는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을 찾는다.

7월 14일
이제 완성품의 이미지도 정해졌고, 손만 움직이면 곧 끝날 일인데 좀처럼 시작하지 못하는 것은 내가 게으름뱅이라서가 아니라 이 일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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