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신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에릭 와이너 지음, 김승욱 옮김 / 어크로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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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뭔가를 상대로 열심히 싸운다는 것은, 그 상대에게서 결코 벗어나지 못했다는 뜻이다. 사실 싸우면 싸울수록 상대방과 더 얽히게 되어 있다. 증오는 우리를 집어삼키는 불꽃이라기보다는, 겉으로 보기에 부정하고 거부하는 듯이 보이는 것과 우리를 묶어주는 아교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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