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 탐정 코델리아 그레이 시리즈
P. D. 제임스 지음, 이주혜 옮김 / 아작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도 표지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빌릴만한 책이 없어 그냥 빌렸는데
최근 읽은 추리 소설 중 가장 맘에 든다.
읽는 이에게 실마리를 공유해줘 같이 추리해나갈 수 있어 좋았고 전개도 질질 끌지 않아 좋았다.
70년대 작품이라는데 놀랄만한 반전은 없지만 모처럼 추리소설의 정석을 맛본 기분이다.
언젠가부터 일본 추리소설이 강세를 보이는데 일본 특유의 자질구레함과 은밀한 속사정이 지겹고
북유럽쪽의 추리소설 비슷한 스릴러장르는 전부 눈폭풍이 몰아치는 날 일이 벌어져 너무 비슷하다.
그러다보니 영미권의 오래된 추리소설에 끌리나보다.
작가는 여성분으로 고정관념의 답답함을 책의 주인공을 통해 깨버리고 싶었다는 게 느껴진다.
다른 작품도 읽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