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법 - 하 - 제6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대상 수상작
야마다 무네키 지음, 최고은 옮김 / 애플북스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영원한 젊음을 얻어 거의 영원한 삶을 얻는다면 사람은 행복할까? 사회는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라는 물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한걸음 더 나아가 영원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강제 수명제한을 둔다면 평범한 죽음과는 어떻게 다를것인가.. 두 권으로 이루어진 긴 이야기이지만 지루하지않고 몰입하며 읽었다.

p.62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결단이 항상 충격적인 사건을 통해 내려진다는 법은 없다. 날마다 일어나는 대수롭지 않은 일들이나 접했던 말들이 어느샌가 인간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훗날 돌이켜봐도 무엇 하나를 콕 집어 원인이라 말하기는 어렵다. 삶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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