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초등신문으로 미리 보는 수능 어휘 일력 365+
책장속 편집부 지음 / 책장속북스 / 202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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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문해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문해력은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것은 바로 '어휘력'이다. 모든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의 핵심은 어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 것인데, 그 어휘력을 매일 꾸준하게 키워줄 수 있는 책을 만났다. 바로 <똑똑한 초등신문으로 미리 보는 수능 어휘 일력 365>이다.


일단 일력의 형태로 된 미니 책이다. 아이들 책상 위에 올려 놓고 날짜에 맞춰서 한장씩 넘겨 보면 된다. 초등학생들이 미리 보는 수능 어휘이기 때문에 성인이 봤을 때 아주 어려운 어휘는 없다. 하지만 초등학생 수준에서 이 365개의 어휘를 정복한다면 수능 어휘를 미리 경험하는데 있어 아주 훌륭한 밑바탕이 될 것 같다. 책에는 2025학년도 수능에 나온 어휘들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맨 위에 해당 날짜가 나와 있고, 그 날의 어휘, 그리고 옆에 한자의 훈과 음이 나와 있다. 그리고 뜻이 나와 있고, 똑똑한 초등신문에 나온 문장 속에 어휘가 활용된 예시를 보여준다. 어휘력 확장하기에서는 해당 어휘의 한자가 활용된 다른 어휘들도 나와 있어서 추가적으로 공부할 수가 있다. 이렇게 되면 하루에 10개 내의 어휘를 정확하게 익히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365일을 가정했을 때 짧은 시간에 눈에 익힐 수 있는 어휘는 1500개 정도는 되겠다고 예상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점은 일력 형태로 되어 있어서 오늘의 날짜를 확인하고 매일 새로운 어휘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책장을 넘김으로써 하루하루 발전해가는 어휘력을 실제로 느낄 수가 있다.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들이라도 어휘력이 향상되면서 책에 더 관심을 가질 것 같다. 초등 6년 동안 반복해서 매해 학습한다면 일력에 나와있는 어휘들에 대해서는 확실히 마스터한 셈이다. 그래서 이 책을 소장하게 된 것이 기대가 된다.


앞으로 아이가 일력을 보면서 스스로 어휘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특히 한자를 잘 모르는 아이들도 어휘력 확장하기를 통해 같은 한자가 쓰여진 어휘를 같이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매일 어휘력을 확장하고 혼자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책, 매일 책상 위에 올려 놓고 들여다볼 수 있는 책으로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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