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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치료원리 : 원리편
최홍채 지음 / 아마존북스 / 2024년 9월
평점 :
나이가 들면 그 사람의 얼굴에 그 사람의 인생이 녹아있다고들 한다. 오래 같이 살아온 부부의 얼굴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닮아가는 것도 그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얼굴에서 그가 걸어온 삶이 반영되듯이 그 사람의 건강도 얼굴을 통해 알 수 있다고 한다. 전통한의학 박사 최홍채 저자의 책 <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 치료원리 - 원리편> 책을 통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된 2000년 전 황제내경의 과학과 지혜를 만나볼 수가 있었다. 그의 20년 간의 임상경험을 이 책에 수록하였다.
현대 의학이 발달하여 많은 병을 정복했고 인간 수명도 90세가 넘는 노인들을 주변에 많이 볼 수가 있다. 나도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특히나 가족들의 건강을 함께 지켜야 하기 때문에 건강관련 서적을 찾아보게 된다. 이 책의 제목에서 보듯이 안면관찰로 인하여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알아내는 방법이 책에 나와 있다. 안면관찰이란 얼굴의 반사구를 통해 장부질병과 건강상태를 알아내느 자연의학이다. 얼굴 부위의 형태, 색깔, 근육, 피부, 반점 등을 통하여 신체 내부의 장부, 경락, 기혈 기능을 알아내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일반인들이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이 책에는 우리 몸의 오장육부가 얼굴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소개하고 있다. 가령 폐의 반사구는 이마 주변의 양측의 큰 영역이다. 이 부분이 어둡거나 멍이 들거나 반점이 있다면 폐질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면관찰 하는 방법이 나와 있고 어떤 식으로 자가치유하면 좋은지 나와 있다. 마사지 방법도 컬러 사진을 통해 수록되어 있다. 병원에 가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집에서 자가 치유로 예방적으로 혹은 병원 치료와 병행하여 치료하면 좋을 것 같다.
사람의 오장육부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병증이 발현되는 얼굴을 통하여 안면관찰 통증치료를 하는 것은 굉장히 획기적으로 느껴졌다. 20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안면 관찰과 치유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집에서 건강관리를 하기에 최적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만성질환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께 이 책을 통하여 꾸준히 관리해준다면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통증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비결을 발견할 수 있는 건강책 <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 치료원리> 책을 통하여 만나볼 수가 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